어제 2월 26일 미국에서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죠.
저는 평소 여유가 없어 영화를 몰아 보는 편이라 틈틈히 볼만한 영화의 자료를 모아 두는 편인데요
나중에 보면 지루하다고 판단했던 영화제 수상작들이 결국 마음에 남더군요.
올해 2012년에는 단연코 '아티스트'가 화제의 영화였네요.
놀랍게도 이 영화.. 대사가 없어요. 무성영화죠.
이미 골든글로브에서 최다 부문 수상했고, 타임지 선정 2011 최고의 영화라 극찬을 받은 상태라
상을 몇개나 받는지가 관심이었어요.
결과적으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감독상 등 아카데미의 주요상을 휩쓸었군요.
내용은 무성영화에서 부귀영화를 누리던 주인공이 유성영화가 등장하면서 힘들어진다는 얘긴데....
아무튼 매우 잘 만들었다고 입증된 셈이니 기대가 되네요.
문화생활에 참고하시라고,
2012 아카데미 후보작과 수상작들 리스트 올려봅니다.
(링크를 클릭하시면 영화 정보가 열립니다)
첫댓글 ㅜㅜ 본영화기 없어 ㅜㅜ
오늘 수업하면서 Amy가 아버지가 구해 줘서 영화 Hugo를 봤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이렇게 또 정보를 오빠 덕분에 얻어 가네요^^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택시 드라이버를 좋아해서 참 여러 번 봤는데 이번 가족 영화는 어떤 지 궁금하네요^^shopping list에 올려주신 작품들 추가하고 갑니다^^감사해요, 오빠~^^
시상식 앞부분 좀 보다가 돌림..남우주연상은 조지클루니가 유력하다고 했던 거 같았는데 아티스트의 위력이..ㅎㅎ 크리스토퍼플러머의 남우조연 수상소감이 기억에 남음..오스카보다 두살밖에 어리지 않다던 멘트와 아내에 대한 감사의 표현..^^
거의 다 본영화들이네요~ 제가 영화광이라 /ㅅ/
헬프라는 영화는 여우주조연의 연기가 무척 좋나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