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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운도가 (松雲道家)
 
 
 
카페 게시글
여백-마음의풍경소리 폐암4기... 여러분의 선택은?
notouch 추천 0 조회 632 16.05.24 02:37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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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5.24 03:58

    첫댓글 살고싶은 욕망이야 인간만이아닌 모든생명체의 본능이니 나이가적던 많던 치료받고심정은 이해가 갑니다만...
    자식들이 모두 형편이 넉넉치않다니 딱하네요!

    요즘은 우리나라뿐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사회곳곳에서 수요축소로인한 공급과잉의 문제가 심각합니다!
    또한 모든게 부채로 이뤄진 상황이라 병원도 경영에 애로가 많을겁니다! -.-;

    4기 말기암에 연세도 87세인데 병원에서 수슬을 권한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몇년전에 호스피스병동의 환자를 대상으로 1년을 더산다면 얼마를 쓸수있는가란 조사를 했는데 평균 3000만원이 란결과가 나왔다네요!
    부모를 1년더 살수있게하는데 3000만원이 든다면 지금제형편에서는 힘들겠네요!

  • 16.05.24 04:00

    하지만 전 2번을 선택할듯 합니다!
    한없이 고민을 하겠지만 선택은 변하지 않을듯 하네요! -.-;

  • 16.05.24 04:37

    얼마전 시어른이 병원에 입원했을때
    주위 노인분들 보니
    병원의 생명연장에 대해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반송장이 되신분이 링거로 지탱하는
    모습 등

    저의 노년도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나는 저 연세에 지병이 생기면
    과연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

    저두 선택은 2번
    어른이 원하시니 안된다 하기 어려울것 같아요.ㅠ

  • 16.05.24 09:20

    병원 보내셔 암치료 한다면 효도가 아니라 커다란 불효를 하는겁니다
    낫지도 않을분더러 엄청난 암치료 휴유증으로 고통속에서 돌아가시게 됩니다
    물론 병원비로 많은 돈이 들어가는 것은 당연한 거구요
    암치료는 병원의 가장 큰 사업입니다
    아니 전세계 제약회사와 서양병원의 가장 큰 이권이 달린 분야이지요
    의사들 암 걸렸을때 거의 항암 치료 선택 안합니다 왜냐면 항암 치료의 실상을 알고 있으니까요
    전 저의 부모님이라면 시골로 모셔서 제가 자연요법으로 치료해 드릴거예요
    절대 병원에서 항암치료 안받게 할겁니다 위의 문제는 돈과 경제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일단 친구분한테 한두권의 책을 권하여 읽어보시라고 하시면 답을 찾을

  • 16.05.26 23:13

    수가 있을겁니다
    필립 빈젤의 '살아 있다는게 중요하다'
    에드워드 그리핀의 '암없는 세상'
    허현회의 '병원에 가지 말아야할 81가지 이유' 위 세권 말고도 많ㅇㅇ 있으나 위 책 보시고 다음카페
    '약을 끊은 사람들' 가시면 많은 자료도 있고 도움을 많이 받으실거예요 공짜로요
    인터넷과 티브는 이미 다국적 제약회사와 의료산업에서 장악해서 참다운 정보를 얻을수가 없습니다
    저도 처남을 삼년전에 암으로 잃었습니다
    항암치료를 받는데 차라리 병원에서 뛰어내리고 싶을정도로 고통스럽다고 하시더군요

  • 16.05.24 09:43

    할말이 많은데 처음으로 길게 쓰려니 힘이드네요
    무식이 가장 큰 죄라고 합니다
    지금 우리는 모두 다국적 제약회사와 거대한 의료산업의 먹잇감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몇분 양심적인 의사가 우리나라도 몇분 계시지만 거의 없다고 보면 될겁니다
    암은 이제 남의 문제가 아닌 세상이 됐습니다
    부디 우리의 가족의 목숨이 달린 소중한 문제를 잘못된 선택을 하시지 않도록 양심있는 분들의 책을 읽어보시기를 권해봅니다

  • 작성자 16.05.24 11:28

    부자아빠님!
    정곡을 찌르는 지혜로운 답변을 해주신 것 같습니다.
    '참'과 '거짓'을 제대로 분별하는 혜안을 지니신 분으로 보입니다.

  • 16.05.24 12:00

    1번을 선택하되
    대체의학, 자연치유에 관한 정보를 모아서 치유에 힘쓸것 같습니다

    2번은 돈.몸 다 배린다고 생각합니다

  • 16.05.24 15:07

    아버지가 십년전 6월달에 건강진단에서 폐암말기 받으셨고 아버지가 원하셔서 항암치료 등등 할거 모두 다하고 12월인 6개월만에 돌아가셨습니다..ㅜ

    저는 1번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많이 웃고 보고 자연을 느끼고 가끔은 홀로 생각도 잠겨보시고..
    그게 더 여유로운 시간인거같아요

    병원치료
    연세도 있으시고 너무나 피곤하십니다
    아버지 그때연세 72세에 떠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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