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하루종일 일이 바빳드랬어요
특히
누군가 땔감하라고
허드레 나무 한차를
갖다주었는데
아버지는 전기톱 잡고
나는 나무 갖다 대고
엄니는 한쪽에 잘린 나무 챙기고 를
좀 했더니
온몸에 땀이 줄줄
그 상태로 또 밖에 흙고르기 하여
꽃씨 파종하는듯 했더니
저녁에 코 맹맹
오늘 아침에 감기 몸살로
병원에 다녀오고
몸져 누웠습니다
쉬어 가라는
내몸의 시그니쳐 같아서
군불 입빠이 넣고 쉬고 있어요
오늘도 비옷입고
도착한 꽃들 심고 왔지요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나도 아플때가 있다
이젤
추천 1
조회 520
24.04.03 11:07
댓글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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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프다믄서
또 비옷입고 했어요?
아플만도 하다 싶어요
여린몸으로
그많은 농부일 척척하니까요
빗길 잠시 운전하는데
벚꽃은 만개인데
비가 ㅠ
뜨끈하게 푹 쉬셔요
저도 손주돌보미
넘 바쁘고 힘들어
겨우 잠시들어오니
이젤님 소식이
엄마가 노래교실 가셔서
점심에 짬뽕 해 드렸더니
입에 딱 맞다며 엄청 잘 드시네요
@이젤
재주도 좋은기라요
옆집으로 가고파요 ㅎ
그래도 몸 아끼셔요
운동으로 다져졌지만요
친정엄니 모토는
(젊어게으름 늙어보약)
엄춍 몸아끼고 일안하시더니
90까지 무릎 허리꼿꼿 성인병없이 지내셨어요
이제 뇌건강에 문제가 생기네요
@정 아 생면과 오징어가 있어서 급히 만들었어요
코팅남비에 식용유 붓고
대파 쫑쯩 썰어 한주먹 넣고
살살 볶다가 대파가 흐믈해지면
고추가루 넣어 볶으면 고추기름이 나오지요
그때 멸치와 마른새우로 만들어둔 육수를 붓고
소금 반 국간장 반으로 간을 해요
빨간국물이 끓으면 버섯과 오징어 채썰어 넣구요
생면 삶아 찬물에 씻고
마지막 아주 뜨거운물에 한번더 휑군뒤
그릇에 담아
국물 부으면 되요
제가 만들어도 정말 맛있었어요
부지런 하시네요.
군불땐 구들장 방에서
한번 잠자고 시퍼집니다.
그 옛날 가마솥에 엿고으시던
할머니 생각도 납니다.
저희 엄마는 지금도 고추장 할때
조청만드시는데 그때 엿도 고우고
도토리 빻아 묵도 만드네요
목련화
흐드러지게 피는
봄비
내리는 날에
마당쇠는
간 곳이 없고
아!
홀로 남아
못 견디게
아픔에 젖어야
하는가
여기저기 과부댁이
비오는날 기다릴텐데 어인 일이셔묘
군불 가득(입빠이)!
정원, 꽃밭 이쁘게 잘 가꾸세요.
꽃은 피워봐야 알겠죠
그때 인증샷 하지요
어제 부모님과 일많이 하셨네요
치료잘받으시고 푹쉬면 나으실겁니다 !
오늘도 축협에 볼일있어서 나왔어요
잘먹고 푹 쉬셔요,,
바빠도 무리하진 마셔요~
네
감사합니다
얼른일보고 가서 푹 쉬려구요
쉬엄쉬엄 ~~그리고 아프지마요 이젤님 ^^
참 오랫만에 아파보는거 같은데
역시 아플때는 혼자가 최고에요
지가 좋아서 하는 일은 쪼매 아파도 모르고
죽을동살동 합니다
그게 행복한겁니다
하기싫은데 시켜서 하는 일하면
입이 댓발이나 튀어나옵니다
아직 허리 무릎 발목이 건강하다는 증거이니까
열심히 하세요
저는 초기감기엔 판피린이 직방입니다
하고싶은거 참는것도 힘들지요
저희 엄니 닮았나봐요
몸살 날 만합니다.
쉬어야죠.
이젤님, 의도치않게 다이어트가
저절로 되겠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무리했었어요
시골일은 해도 해도 끝이 없어요
내몸 내가 알아서 잘 챙겨가면서 일하세요
오늘처럼 추적추적 비오는 날 ~군불 뜨끈한 온돌방이 그립네요
이제 약먹고
다시 쉬러왔어요
요즘
한번아프면 잘 안낳더라구요
푹 쉬라는 신호같아요
하루 약먹으면 차도가 있었는데
오늘은 그렇지가 않네요ㅠ
아프다가 낫다가
그래야 보통사람 이지요
대저, 농사일은 끝이 없나니~
농사일을 제가 어찌 다 하겠나요
그저 하는척이나 하는거죠
힘든일도 매일 하는건 괜찮은데 저도 하지 않든 일을 좀 하니까 몸살나더라구요
네
체력은 좋다 싶은데
어제 땀 많이 흘리고
그대로 방치한게 잘못인거 같아요
일을보고 못참는성격
그래도 쉬엄쉬엄하셔야 합니다
감기몸살 대충지나가지 않습니다
몸조리 잘하세요
건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마침 비가오는데도
택배가 와서 꽃나무 심었네요
힘들때는 좀 쉬면서 하셔요.
아프지 마시고요~!!
당연히 그래야죠
감사합니다
대단한
체력입니다
가끔씩 제동이 걸려요
쉬어 주셔야 회복도 빠르답니다
네
그럴께요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꽃동산 만드느라 병났군요
날씨가
웃기잖아요...
@이젤 올 봄날씨는 겨울 옷을 붙잡고 놔주질 않아요 ㅎ이러니 꽃이 피나요
그리 무리하셨으니..
안 아픈 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네요.
한 이틀 아무 생각 마시고 푹 쉬세요.
때마침 비가와서 밖에일은 없는데
부모님 모시고 복지관으로
농협으로 등등
틈틈히 비옷입고
주문한 모종이 오면 심어주곤 했어요
이젤님 몸살이 나셔도 이상할것이 없을것 같습니다
연일 강행군 이시니
어르신 께서 전기톱질은 위험하지 않을까요~~~
앉아서 바닥에 고정시킨 상태로
손잡이만 들었다 내렸다 하는데
할만 하셔요
사실 공연이니 뭐니 그때부터 엄청 열심히 살기는 했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약을 세번째 먹으니
지금은 좀 덜합니다
저도 판피린 사다 놓아야겠어요
힘 내세요. 부자 되고요
부자는 안되어도 돼요
부지런 하시고
일을 무서워 하지
않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