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 돈이면 한국보다는 일본을 가요..라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만큼 한국 관광지들이 유행하는 트랜드에 맞춰 비슷한 컨셉으로 관광지를 꾸미고있고 비싸진 물가때문에 관광지에서 바가지를 씌운다는 뉴스때문에 꺼려지는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국에도 이국적인 명소가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 8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 전통과 현대의 모습이 조화롭게어우러진 전주의 한옥마을은 무려 800여 채의 한옥이 모여있는국내 최대 규모의 한옥마을입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어느 곳이든 사진을 찍기만 하면한 폭의 그림이 되는 전주 한옥마을은 특히 한복을 입고 마을을 돌아다니면 조선시대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한옥마을 초입엔 전주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고풍스러운 전동성당이 자리 잡아 동, 서양의 조화를 보여주는데요. 성당을 지나 한옥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면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를 봉안한 경기전이 있어 우리나라 조선의역사도 엿볼 수 있습니다.
실향민의 아픔을 담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은 2005 세계 평화 축전을 계기로 조성된 복합 문화공간인데요. 분단과 냉전의 상징이었던 임진각을 평화와 통일의 상징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조성된 곳입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더불어 역사적 아픔을 지닌 곳이라 더욱 의미 있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은 공원 곳곳에는 평화를 상징하는 조형물들과 함께 알록달록한 바람개비가 자리하여 소소한 볼거리를 제공한답니다.
또한 임진각의 명물인 6.25 때 멈춘 증기기관차는 분단 전쟁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데요. 기관차와 함께 공원 한편엔 자리한 통일을 기원하는 리본 역시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되는 아픈 역사를조금이나마 직접 느껴볼 수 있습니다.
군산을 대표하는 섬 선유도는 서해 비경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곳인데요. 이 곳은 고군산 연결도로가 개통되면서 차량만 있으면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고운 백사장과 바위로 이루어진 봉우리들이 만들어낸 풍경은 아름다운 절경을 선사한답니다.
특히 안개가 자욱하게 낀 선유 8경 중 하나인 망주봉은 마치 한 폭의 산수화 같은 풍경을 자랑합니다. 또한 선유도의 명소로 새롭게 자리 잡은 선유스카이SUN라인을 따라 멋진 해변 풍경을 느긋하게 감상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실컷 감상했다면 선유도 짚라인을 타면서 액티비티를 즐기는 건 어떠신가요?
국내 벚꽃 명소 1순위로 손 꼽히는 진해 군항제는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50선에 오를 정도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매년 봄이 되면 벚꽃으로 뒤덮이는 군항제는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오면 새하얀 벚꽃 비가 내려 잊을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한답니다.
군항제는 경화역부터 시작해 걷다 보면 군항제 명소인 여좌천 로망스 다리도 볼 수 있는데 드라마 <로망스> 촬영 이후 로망스 다리라고 불리는 이곳은 아름다운 벚꽃 터널을 배경으로 하여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습니다. 밤에도 각종 LED 등이 켜져 이색적인 야경을 선사해주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경주는 천년의 신라 역사를 품어 도시 전체가 역사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경주에는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지만 단 한 곳을 가야 한다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를 꼽고싶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찰이자 임진왜란 아픈 역사를 담고 있는 곳이으로 내부에는 국보 20호인 다보탑과 21호인 삼층석탑 등을 구경하며 신라 역사를 차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내부를 충분히 둘러봤다면 불국사부터 이어지는 석굴암 탐방코스 산책길도 추천드립니다.
국내 사진작가들이 선정한 10대 낙조 명소 중 하나인 전남 순천만은 낮과 밤, 계절과 상관없이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국내 내일러들 여행지 1순위로도 꼽힐 만큼 순천만은 여행지로서 정말 매력적인데요.
봄에는 넓은 갈대밭과 갯벌을, 여름에는 푸른 물결을 가을, 겨울에는 황금빛 물결로 일렁여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치유되는 느낌을 선사한답니다. 순천만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갈대 숲을 지나 용산 전망대에 올라서 일몰을 감상하는 코스까지 추천드립니다.
한라산 정상에 자리한 백록담은 오르기 전까지도 한라산 풍경의 다양한 즐거움을 주는 곳입니다. 폭포와 주상절리 등 멋진 화산지형들, 1,800여 종에 달하는 고산식물도 볼 수 있습니다.
또 계절을 엿볼 수 있는 봄꽃, 푸른 여름 나무, 알록달록 가을 단풍, 그리고 새하얀 겨울 설경까지 사계절 내내 찾아도 질리지 않는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답니다. 백록담 역시 계절과 웅덩이에 고이는 물 양에 따라 다양한 풍경을 보여줍니다.
한라산 백록담은 짙은 안개로 보기 쉽지않지만 올라가는 길도 매력적이니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인 우리 섬 독도는 동도와 서도로 나뉘는데 보통 독도 여행을 갈 때 접안하는 곳은 동도입니다. 독도를 여행하려면 꼭 울릉도를 경유해야 하는데 모든 섬이 그렇지만 특히 독도는 기상조건에 영향을 많이 받아 입도하기가 어렵습니다.
1년 365일 중 평균 60~70일 정도 입도가 가능해 희박하지만 독도에 입도하는 순간 압도적인 천혜의 자연환경에 매료된다고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 8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미 유명한 관광지가 많은데 그만큼 사람들 사이에서 보장된 관광지라는 뜻일 겁니다. 주말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