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종주국 잉글랜드와 2-2 무승부, 아프리카의 복병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2-1 승리
이제 마지막 H조 조별예선 3차전
대한민국 vs 세르비아&몬테네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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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잉글랜드와 우리나라가 1승 1무 4득점에 3실점으로 동률, 공동 1위에 랭크
우리조와 함께 16강 대진국이 올라올 G조에서는 스페인의 1위가 유력시 되고 있지만
2위인 폴란드와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어 아직까지 G조의 1, 2위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1위를 스페인으로 가정했을때 우리나라가 스페인과 16강에서 만나지 않을려면
세르비아&몬테네그로를 이기고, 잉글랜드와 남아공의 경기결과까지 봐야 하는 상황.
고로, 공격력을 극대화 해 세르비아&몬테네그로를 격파하기 위한 전략으로
지금까지 다소 부진했던 박주영을 선발에서 제외, 박지성을 좌측 윙 포워드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섀도 스트라이커로 끌어올려 안정환을 선발로 투입
예선 2경기와는 사뭇 다른 공격적인 전형으로 선수비 후공격이 아닌 선공격 후수비로 전향!
세르비아&몬테네그로의 3백에 응수 좌우측 윙 포워드들의 빠른발을 이용 좌우폭을 넓게 벌려
사이드를 적극 공략
지역수비에서 벗어나 세르비아&몬테네그로 공격의 핵 마테야 케즈만을 최진철이 대인마크
좌측 이영표의 대대적인 공격가담에 비해 우측 송종국은 수비에만 치중 케즈만 견제
전체적으로 16강 진출을 위해 세르비아&몬테네그로가 강하게 밀고 올것에 대해 맞불 작전-_-
화끈하게 이기던지 화끈하게 지던지..
16강에서 스페인만은 피해가자는 발상에서 나온 전략이랄까..
경기결과 대한민국 3 - 1 세르비아&몬테네그로
미드필더에서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으며, 전반 43분 세르비아가 전방으로 찔러준 볼을
김진규가 헤딩으로 걷어낸 것이 바로 조재진에게 연결되고, 조재진이 두 중앙수비수 사이로
파고들며 키퍼와의 1:1상황에서 침착하게 왼쪽 골 구석으로 깔아찬 것이 선취골로 이어짐
전반 47분 이영표가 걷내준 공을 박지성이 좌측 사이드를 돌파에 크로스,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다시 김남일이 우측 사이드에서 잡아 페널티 에어리어내의 이천수에게 연결,
이천수 슛팅한 볼이 키퍼 맞고 흘러나오자 재차 달려들어 슛팅, 추가골을 뽑아냄
후반 10분 우측 윙백 마르코비치에서 시작된 볼이 스탄코비치를 거쳐 페널티에어리어내의
부시니치에게 연결되고, 단번에 만회골 헌납
후반 27분 우측 사이드에서 박지성이 프리킥한 공을 이을용이 문전앞에서 잡아 혼전속에
슛팅으로 연결, 쐐기골 터뜨림
전체적으로 공수의 간격이 좁고, 콤펙트하며 강한 압박과 함께 빠른 패스 타이밍으로
한국이 세르비아&몬테네그로와의 허리 싸움에서 약간의 우위를 잡았고,
이것이 곧 완승의 결과로 이어졌음
맨 오브 더 매치,
활발한 움직임과 번뜩이는 재치로 한국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던 우측 윙포워드 박지성이 선정 됐음.
결과적으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했을 때보다 더 위력적이었다는 것을 실감
주요사항
전반 38분 섀도 스트라이커로서 활발했던 안정환이 발목이 접질리는 부상을 당함
경기후 팀닥터에 따르면 4주에서 많게는 2개월이 소요된다고 발표해 한국 전력에 큰 차질 예상-_-
H조 최종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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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잉글랜드가 남아공과의 경기에서 대량득점을 하며,
한국보다 골득실에서 앞서 H조 1위로 16강 진출, 한국은 조 2위로써 16강 진출
관심이 갔던 G조의 마지막 경기 스페인과 폴란드의 결과는 예상대로 스페인이 폴란드를 2-1로
꺽으며 G조 1위를 굳건히 다져 16강에 진출 한국과 대판 맞붙게 되었음-_-
무적함대 스페인의 베스트11
주로 라울과 페르난도 토레스에 의한 득점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공격형 미드필더 사비가
공격에 적극 참여해 공격의 효율성을 높혀주며 호아킨과 레예스의 돌파력이 위협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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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6강 대진표
특이할만한 점은 아시아 국가중 일본만이 독일, 네덜란드, 콜롬비아를 상대로 1무 2패의 성적으로
조별예선 탈락, 나머지 대한민국, 사우디 아라비아, 이란은 전부 16강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줌
사우디아라비아는 프랑스, 크로아티아, 파라과이를 상대로 2승 1패를 기록 조 2위로 진출
이란은 포르투갈, 에콰도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1승 1무 1패의 성적으로 마지막까지 에콰도르와
다툼을 하다 힘겹게 2위로 진출, 세브첸코의 우크라이나는 1무 2패로 탈락-_-
C조에서는 스웨덴이 이브라히모비치의 저력을 앞세워 아르헨티나까지 물리치며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지음
득점순위
1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스웨덴) 6골
2위 로아니스 아마나티디스(그리스) 4골
2위 디디에 드록바(코트디부아르) 4골
2위 조재진(대한민국) 4골
5위 라울 곤잘레스(스페인) 3골
개최국 독일은 미드필더 발락이 2골을 터뜨리며 득점순위 8위에 올라있음
현실에선 스페인과 16강에서 조우하지 않기를-_-
첫댓글 와 폰트 예쁘네용
조재진 드리블돌파 무효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