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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 이겨내기
 
 
 
카페 게시글
♡ 기쁨 더하기 슬픔 빼기 정다움 곱하기 아픔 나누기 내 몸은 진실을 원한다-전범석교수님 강의를 듣고
파도소리 추천 0 조회 545 10.03.28 20:55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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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3.28 22:16

    첫댓글 님이 쓰신 소감문 잘읽어 보았읍니다. 운동과 약물의 정확한복용 그리고 과장된 허위 정보에 현혹되지 말라는것 부자병 잘알고 잇는 부분입니다.아무튼 열심히 싸워서 이겨냅시다.

  • 10.03.28 22:30

    미국의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의사님은 아직 물들지 않은것 같군요. 작년에 제주치의 꼐서 하신이야기 한사람의 환자를 진료하는데 30분에서 1시간소요 되는데 정부보험에서는 몇십달러만 커버해준다.진실로 우리의 진료는 오래된 관계와 봉사하는 차원이지 돈을 바라고하는것이 아니다. 당신은 혼자서 어느정도 조정하면서 지낼수 있으니 6개월간격으로 진료할것이오,다른 새로병을 얻은 환자들을 위해서 양보해주시기바랍니다.그래서 저역시 그렇게 하기로 였습니다.

  • 작성자 10.03.30 14:26

    진실과 사명감 넘치고 실력을 갖춘 주치의를 만난다는 것 자체가 큰 축복입니다. 그리고 양보를 미덕으로 삼고 남을 배려하는 문화가 짙은 곳에서 일어나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이 곳도 소수지만 진실된 주치의가 계시니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의사대 환자비율이 높은 이 곳에서 더 많은 양보와 상호배려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10.03.29 05:46

    진실이 무지에 파묻혀 있었습니다.좋은 지식에 감사드림니다.

  • 10.03.29 08:00

    좋은부분을 지적해 주신것에 감사합니다..^)^*

  • 10.03.29 08:14

    님의좋은글에많은도움을받고항상감사하게생각합니다평안하세요

  • 10.03.29 08:35

    우리나라 의료 실태와 의사들의 입장 그리고 현명한 관리에 대한 글 잘 읽고 대부분을 수긍을하지만 이견도 좀 잇습니다.
    '판단여부를 전문가에게 맡겨라' 는 부분에 동의를 하는건, 많은 분들이 충분한 배경지식과 분석력 없이 잘못된 판단을 하여 병을 악화시키는 예가 빈번하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현실은, 정확한 판단을 해주고 내게 맡는 신중한 처방을 해줄 전문가를 만나기가 어렵기 때문에 방황을 하고 시행착오를 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파병전문의로 알려진 대한민국 최고를 자처하는 의사들께 처방을 받아도, 모두가 다르고, 신통한 효과를 못봐서 부정적인 생각이 드는가봅니다.

  • 작성자 10.03.30 14:31

    또다른 이유를 잘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 카페의 중요성이 부각되나 봅니다. 또한 5 분만에 환자와 대화하여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처방해야하는 주치의 선생님의 어려움도 한 역할하는 것 같습니다.

  • 10.03.29 08:46

    파병의 명의라 할만한 전범석님의 처방으로도,고생을 한 분들이 저희를 포함해 많은 걸로 알고잇죠.

    '코큐텐은 효과적이지 못하다.' 이 부분에서도 이견이 분분합니다.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파병전문의와 뇌질환을 연구하는 과학자들 사이에서
    코큐텐의 효과를 입증하는 많은 보고가 있습니다.물론 전범석님처럼 반대의견도 잇지만, 효과잇다는 쪽이 압도적이며,
    실제 복용하신 분들 중 진행이 더디고 효과가 잇다는 분들도 계셔서 저희는 시도중입니다.
    뿐만아니라, 파병 증세를 견뎌내려면, 많은 에너지와 영양이 필요해 그에 필요한 영양제를 보충중인데, 이 역시 충분한 정보와 판단이 필요하고
    복용법을 지켜야합니다.

  • 10.03.29 08:55

    요즘 뇌건강과 영양에 관한 공부를 많이 하였는데, 그 어느 것도 확신은 없습니다.
    기회가 되면 자세히 올릴 예정이며,

    내 증세를 자세히 상담해주고 가장 적합한 처방을 해주는 의사도 중요하고,
    신중한 투약과 더불어 운동이나 섭생등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보충해주는 부분 역시 중요한 일이라고 여깁니다.

  • 10.03.29 12:06

    병원 약으로 완치가 된다면 무슨 이유로 다른곳을 기웃거리겠습니까 몸의 상태가 불편하니 몸부림을 치는것이죠 그러나 님의글을 읽고 보니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러나 돈안드는 벌침은 몸이 경직되는 현상이 없어 계속 할 생각입니다

  • 작성자 10.03.30 20:49

    이 글을 쓰게 된 배경은 인술을 가진 의사는 요즈음에 찾아보기 힘들다고 생각해왔는데 요즈음 그렇지 않는 분울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사고로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며 신경계질환 환자가 당하는 전신마비와 보행, 식사, 대소변의 어려움과 극심한 통증을 겪은 어느 신경과 의사가 쓴글을 읽었습니다. 그글 가운데서 보석과 같은 부분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환자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다”라는 문구였습니다. 인술은 여기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의사가 다 다쳐서 환자가 되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러나 환자입장에서 생각할 때 못보던 것을 보게되는 것입니다. 환자가 그냥 치료대상이 아닌 나와 관계있는

  • 작성자 10.03.30 17:09

    인격체이며 고귀한 생명체로 받아들여질 때 거기에 인술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환자의 슬픔에 같이 슬퍼하고 아파할 때 같이 아파할 수 있는 주치의가 바로 인술을 가지신 분입니다. 이 험한 세상에 그런 분을 기대하기란 사치에 가까운 일이겠지요. 그러나 전교수님의 글을 읽고 강의를 진지하게 들었습니다. 과연 책에쓰인 마음이 강의에 나타날 것인가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들었습니다. 제목 자체에서 풍기 듯 허와 실을 통해서 진실을 알리려고 하는 의도가 배여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강의 도중 진심으로 환자들과 오래 진료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현실이 그러하지 못함을 안타깝게 생각하는 듯한 뉘앙스가 드러나더군요.

  • 작성자 10.03.30 17:19

    그리고 본인이 9개월 병원 생활에 총병원비가 1억원이 나왔기에 환자의 경제적 사정에 깊은 체험이 있어서 그런지 어떤 치료를 할때 소요된 비용에 대하여 얼마나 치료 효과가 있느냐에 지속적 강조를 하시더군요. 그래서 운동이 가장 경제적이기에 운동으로 병의 진행을 늦추는 논문이 얼마나 되는지 관심을 가시셔서 뽑아보니 단시간에 세계적인 논문에서 10편 이상을 찾을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파병환자와 가족들은 시간과 돈의 제약이 있기에 가능한한 남은 자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선 효과가 확실하게 입증된 경제적 치료법이나 운동을 우선순위에 두고 실행해도 시간이 모자라다는 것입니다.

  • 작성자 10.03.30 21:11

    그런 점에 줄기세포는 아직 임상실험에서 만족한 결과가 나올려면 많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불확실한 결과에 수천만원의 돈을 주고 치료하는 것은 앞으로 계속해서 소용되는 돈을 미리 다써버리는 안타까눈 선택이란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코엔자엠 큐텐도 보험 혜택도 받지 못한 상황하에서 아직도 조금더 많은 임상실험 데이타가 나온 뒤에 비용을 쓰는 것이 합리적이란 점과 아직은 우선순위의 하단에 머문다는 차원에서 효율이 낮다고 하신 것 같습니다. 이런 점이 옳고 틀리고를 떠나서 환자의 경제상태를 고려해서 말씀하시는 배경이 처음에 말씀드린 환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것이 아닌가하여

  • 작성자 10.03.30 21:03

    감동이 와서 강의의 백미라고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파킨슨 연구에 관한 논문이 10년전 부터 2000 여편이상 쏟아져 나온답니다. 파킨슨병은 연구하면 할 수록 좋은 결과가 나오는 병이기에 연구자도 신이나고 자금을 제공하는 정부나 기업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하는 희망적인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우리의 주치의 선생님도 모양은 다르지만 우리에게 최선을 다하실려고 하는 선의의 조각이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만나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꿈을 가지고 열심히 시간 맞추어 약먹고 운동하고 섭생하면서 좋은 날들 기다리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10.04.02 10:41

    정말 좋은 내용이네요. 긴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 잘 읽었고, 요즘 선생님께 좀 실망이 컸었는데
    아참, 전선생님께서 이렇게 강의도 잘하시고 좋은 면이 있었지 참, 하는 생각이 다시 들었어요.

  • 작성자 10.04.02 17:31

    천성적으로 온화하시고 사람에게 친철하신 분도 계시고 좀 무뚝뚝하고 말이 적으신 주치의도 계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내면 속에 진실함의 편린이 있음을 볼 수 있으면 좀 더 우리 마음이 자유롭게 될 것 같습니다. 우리의 부모님도 다 천성적으로 다르지 않습니까. 그러나 그 보이지 않는 사랑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부모님을 존경하며 신뢰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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