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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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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개폼 시대..
가을이오면 추천 2 조회 254 24.04.04 15:23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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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04 16:11

    첫댓글 개같은 놈이라해도 욕
    개만도 못하다해도 욕.
    왜냐면 개가 뭐라 하던가요?
    그래도 사람은 개보다는 나아야 하겠지요.

  • 작성자 24.04.05 16:22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사람이면 만물 영장다운 모습을 보여줘야하는데..
    오늘의 세상을 바라보면..나날이 퇴보하는 정신세계를 보게되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 24.04.04 16:18

    잘 읽었습니다
    개 보다 못해진 사람들이
    늘어나는 판국에 개를 욕하다니요 ㅋ
    그나 저나 목련 나무 밑에서
    오수를 즐기는 개 가 있는 풍경 이
    근사합니다

  • 작성자 24.04.05 16:25

    필담님이 나무그늘 아래
    오수 즐기는 개의 모습을 보셨군요.

    지나친 비약인지 모르지만..
    제 생각으로 어떤 때는 그모습이
    마치 노자의 도덕경을 만나는 상황으로 착각하게 됩니다..ㅎ

  • 24.04.04 16:31

    인간은 이해관계에 따라 변하지만
    개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개만도 못한놈이란 말이 있는것 같습니다

  • 작성자 24.04.05 16:28

    오늘날의 인간 세상이
    옳고 그름도 이야기할 수 없는 상황 같아
    정말 씁쓰름합니다.

    적어도
    개는 억지부리고 선동하는 모습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 24.04.04 17:38

    그 동네는
    목련이 활짝 피었군요

    우리 집 목련은
    이삼일 활짝 피더니

    오늘은
    꽃비를 내리네요

    화무십일홍

    자화상을 보는듯하여
    씁쓸합니다

  • 작성자 24.04.05 16:34

    예..화무십일홍이죠.

    하지만
    비록 목련은 갔어도
    내년을 기약하며 떠났을 터..ㅎ


    홑샘님 주변
    김정희 생가를 년전 찾아보니
    작약..모란이 참 아름답더군요.

    그나저나
    씁쓸한 모습인지 아닌지
    올 봄이 가기전에 확인겸 인사 드리러 가야할텐데........

  • 24.04.04 19:53

    교양있는 여자들이 인형같은 개를 치장시켜 안고 다니면서
    뭐가 뒤틀리면 욕을 하는데 개소리 하지마! 합니다
    그리고 걸핏하면 개같은 개보다 못한 합니다

    왜 그 귀여운 개를 빗대어 욕을 하냐니까
    욕하는 개는 자신들이 키우는 개가 아니랍니다
    욕받이 개가 따로 있다나요 그건 식용 개랍니다 ㅎㅎ

    목련이 참 고고하지요 우아한 목련꽃
    너무 추워서 목련도 똑바로 올려다 보질 못했네요
    교정에 한 그루 탐스럽게도 피었던데

  • 작성자 24.04.05 16:44

    말씀 들으니 요지경이란 말 따로 없습니다.
    그런 상황들 만날 때마다 느끼는 건 참 내가 오래 살고 있구나..
    더 살다보면 얼마나 많이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질까~~
    그래 오래 산다는 것이 참 고역 아니냐~이런 생각을 하게되는데..
    기우라면 좋겠지만..세상은 제뜻과 다르게 흐르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학교 생활이 사실 어렵지요..ㅎ
    그래도 지나고 나면 그때가 많이 생각날 겁니다..
    좋은 추억으로 따뜻하게 다가올테니까요~~^^

  • 24.04.04 22:42

    요즘 완전 개판이죠.
    사람보다 개가 더 호강하며 살고 있는 집도 허다합니다.

    개만도 못한 집에 사는 내가 불쌍하게 생각들 때도 있지만
    그래도 사람은 사람 사이에서 정을 주고 받고 사는 게 최고의 삶이 아닐까요?

    목련이 핀지 일주일에서 10여일.
    그 소담하고 아름답던 꽃잎이 뚝뚝 떨어집니다.

    '꽃잎 지듯 그렇게 지고 싶다'고
    시를 쓰던 수원의 친구 시인(고교시절에 만남)이 생각나는 밤입니다.

  • 작성자 24.04.05 16:48

    시간이 흐를수록
    이해 안가는 일들이 자주 생기는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목련화도 가고
    우리네 인생도 언젠가는 가게 되어 있는데..
    사실 친구분 희망처럼 꽃을 피우고 나서 질 수있는 인생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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