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최소한 일박이일 준비를 해서 집을 나섰다
오늘의 목적지는 부산
창원서 동래역까지는 직행버스를 타고가고
거기서부터 온천천을 걷고 수영강을 걸어서
해운대 영화의 전당까지 갔다
그리곤 지하철을 타고 해운대역에 내려서
미포에서 조선비치호텔 앞까지 걸어가서 동백섬을
돌고 동백역까지 또 걸어서 지하철을 타고 광안리까지 갔다
그리곤 왕갈등에 싸였다
하루를 자고 내일 금정산 고당봉을 오를것이냐
아님 집으로 돌아갈것인가
혼자서 토요코인에 가서 자는것도 쓸쓸하고
달맞이고개 찜질방에서 자는것도 만만치 않고
막상 나와보니 내방이 이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방이였다 싶다
그래 돌아가자!!
오늘 안 걸어본 온천천+수영강도 처음으로 걸어보고
해운대 광안리까지 걸었으니 충분하다
금정산 고당봉은 5월에 오자!!
서면서 환승해서 다시 동래역으로 와서
왔던길로 돌이왔다
아~~이제 진짜 혼자선 어디가서 못자겠다
집에 오니 디게 좋다^^
혼자선 당일치기 여행만 하자
온천천
수영강
해운대
광안대교
첫댓글 당신 없이는 못 살아
나 혼자서는 못 살아
ㅎㅎㅎㅎ
잘하셨습니다
저 옛날엔 이러지 않았어요
혼자서 여행 등산 잘다녔어요
극기훈련 들어가야 할거 같아요 ㅋㅋ
@몸부림 ㅎㅎㅎ
금새 뛰쳐 나오실거에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 물좋고 정자좋을수야 있나요
저는 살아가는 사람들 모습 도촬 많이 하는데요
여인들 사진은 안찍습니다
언제 폰을 압수당해도 혐의없음이 나오는
상태를 유지합니다 고맙습니다^^
당일 여행 빡세게 하신듯
광안리에 찜질방 참 좋던데요
이기대길 걷기 전날 헤메다 헤메다 찾아 들어갔는데 참 좋았어요ᆢ!!!
엄청 걸었는데도 2만5천보 정도 걸었네요
평소 2만보씩 걷는분들 새삼 대단합니다
산길보다 포장길이 배로 힘든거 같아요
해운대 힐스파에서 자려고 했어요^^
@몸부림
해운대에선 해운대성당 바로 옆 찜질방에서도 잤죠
2018년 3월에 광안리 수녀원 이해인 수녀님 뵙고 성지순례 비스므리 다녀온 기억을 떠올려 주시네요~^^
다른 곳은 다 걷고 보았는데
바뀐 온천천은 새롭네요
나가서 개고생하면
집이 더욱 좋아지지요 ㅎ
금정산 범어사사 쪽방서 할매.할배들 사이서
자고오면 사모님도
천상 선녀같이 보일듯요~^^
온천천 수영강 사이즈 크더군요
저는 온천천 수영강 처음 걸었어요
솔까말 아름답기는 김해 율하천 대청천이 더나았어요 헉~ 쪽방!! 저는 글케는 못잘거 같아요
은근히 여기서 대중교통이 불편한 부산
담부터는 차가지고 당일빵할래요^^
竹부인 이라도
가방에 넣어가서
곁에두고 자면
객지잠도 심심치 않아요.~~^^
가방에 들어가는 죽부인도 있을까요?
친구에게 전화하려니 술이 무서웠어요
몸부림 쳐보지만 이래저래 별쪼없는 촌할배네요
쓸쓸합니다^^
집 나오면 내 방이 최고, 맞습니다.ㅎ
오랜만에 해운대 사진보니
옛 추억이 떠오르네요.
글도 잼있고 사진도 좋습니다.
감사해요~!!
며칠 정도는 아무따나 먹고자고 하면 좋을텐데
인간이 융통성이 없습니다
나이들어갈수록 까다로워지니 걱정입니다
해운대에 추억이 많으시군요
고맙습니다^^
온천천의 화려한 전경 그리고 광안대교의 웅장함이 차암 멋집니다.
홀로서기 경험도 때론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우리네 들이 살아가고 있는 삶이 본시 수많은 경험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
홀로다니면서 친구들 불러내서 거하게 술마시고
담날 숙취 때문에 후회하고 이런시절이 저에게도 있었건만 어쩌다보니 자진왕따 잊혀진 남자가 되었어요
그래도 혼자가 편안하니 기가 찹니다^^
언젠가
친구 결혼식때
신부 친구 안내로
금정 산성에
올라 먹어본
염소 불고기
잊지못할 맛 입니다
저는 젊은시절 산성 염소불고기 먹으러 갔다가
노린내 때문에 못먹고 묵해서 독한 산성막걸리마시고 헤롱거린 아픈기억이 납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갔습니다 고맙습니다!!
어느 핸가 혼자서 일박을 계획하고 부산에 왔다가
볕이 얼마나 따거운지
별로 돌아다니지도 않고 저녁차로 돌아왔었네요.
그때 누군가와 동행했다면 차비차원에서라도
절대 당일치기는 안했겠지요.
몸님의 돌아댕기시는 삶이 부러워요.
혼자는 외로버,,,
절대 혼자 다니지 말고
혼자 투숙하지 마세요
함께라면~
이세상에서 젤루 맛있는 라면이죠,,ㅎ
그래도 잔소리 해주시는 마나님이 없으시니 허전하셨나봐요
극기훈련도 몇박며칠도 아무런 사고없이 다니시던 시절이 있었는데
일박도 못하시는 큰일 이네요
그래도 해운대 광안리 온천천 보기좋습니다
건강한 주말 보내세요
울집도 당췌 혼자는
나갈 생각을 안하네요
머리지끈 ㅋㅋ
진짜 사진기술도 예술입니다
사진찍기 동호회라도 나가셔서 출사도 하고
해보셔요
남자는 나이가 들수록 어린애가 된다더니
동거할매 읍씨는 혼자 못 잔다?
내 맘으로는 이해가 안 되네요.
나는 우리집 이핀네 친정 오빠네나 언니네 가서 3박 4일 정도 있다 올 때
혼자 자는 게 제일 행보카고 편하던데.....
몸부림님은 마음도 몸도 봄날 청춘인거 같아요
대단하세요
그쵸 미우나 고우나 동거할매랑 둘이 댕겨야 여행하는 맛이 나지요
사진작품 넘 멋져요 쌍따봉 날렸어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