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란 말인가 이 아픈 사랑을..
빗줄기
잎 자처럼 쏟아지는 내 그리움도
저 길가 모퉁이 언저리에
속절없이 하나, 둘 토해 놓는다.
그리움
잉잉대는 가슴으로
온 몸을 하염없이 빗속에 내 맡겨도
내 뜨거운 가슴에
그려진 당신이란 이름 지울 수 없어서
그 뜨거운 이름을 심장에 새겼는데
처음엔 그 기다림이
천년, 만년 같아서 짧은 이별이
죽음 같아서 긴 호흡으로 아픔을 노래했다.
지금 그대
이 기다림이 베어버린 가슴처럼 아프다
말할 수 있는가 아니다 아닐 것이다.
뜨겁게
삼켜버린 지울 수 없는 이 이름을
사랑아 어쩌란 말인가.
붉은 노을 달빛속에
그리움으로 걸어갔던 그길을
어찌 나 혼자 돌아가란 말인가.
사랑아
사랑아 이 슬픈 눈물에
어찌, 나 혼자 젖으라 하는가.

그대 이별하고
하늘엔 님잃은 한마리이의 새
끊어질듯 끊어질듯 흐느껴 울며 이한밤 지새우네
술잔에 흘러 넘치는
그리운 그대 모습 찬바람에 고개 숙이면
산산이 부서진 그대 이름
온 산을 붉게 물들이고
돌아보다 멍든 가슴에 서리꽃 내릴때
차마, 마져 하지 못한 나의 눈물
떠나 보낼 수가 없었던 남은 나의미련
하늘 저끝 구름속으로 흘러만간다.
비오는거리에 선 내사랑
산산히 부서져도 식을줄 모르는
내 그리움마저 비되어 흩날리네.
차갑게 식어가는
그 바람의 끝에서 그대는 비의 향기되어
하얀 이한밤에 까만 눈망울 열고 허공향한 그리움 끌어 안으며
끓어오르는 뜨거운 기도
너무나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날마다 오월의 장미빛 처럼 울어 지샌
그 슬픈 사랑의 모습은 내가 아니었음을..

그대 이름은
아픈 내 사랑입니다.
기억이 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아
당신과 나누었던 말당신과 나누었던 시간
당신과
나누었던 순간 모두 잊혀진
기억이라 말할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아무리 시간이 가도
잊었다 잊었다 다짐을 하여 보아도
어느것 하나
온전히 잊지를 못하고
당신 이름 당신 마음 하나 하나에서 떠오릅니다.
어찌하면 좋을지..
어찌하여야 하는지 울어서 울어서
잊어질 그리움 이라면
이쯤에서 미안한 사랑 그만 놓고 싶습니다.
말하고
싶은데 보고싶다고
말하고 싶은데 어떻게 지냈냐고..
말하고
싶은데 내가 정말 미웠냐고
말하고 싶은데 아주 많이 아팠냐고..
말하고
싶은데 말하고 싶은데
말하지 못하고 전하지 못할 편지만 씁니다.

부는
바람따라 설레이는 향기찾아
달콤하게 내 안에 다가왔던 내 사랑아
이제는
접어야할 서러운 눈물속에 보내야할
못 맺을 내 아픈 사랑아
무슨 사연 그리 많아
그댄 눈물적신 아픔인가요.
무슨 인연 이리 슬퍼 그댄 풀수없는 설움인가요.
젖어드는 두 눈가에
묻어야만 하는 미련의 눈물속에
뜨거움으로 흘러 내리는
그대 이름은
내 아픈 사랑이였나
한자락의 미소조차 서러운 이제는 지워야할
가슴 아픈 그대 이름은..
옮긴 글
카페 게시글
♣…… 사랑♡그리움
◈사랑글◈
내 안에 다가왔던 내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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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랑은 왜 아파해야하는 것인지 생각하다 갑니다.감사합니다.......(
아)
기쁨만 있음 좋겠는데 그쵸~~ㅎ
심장에 새긴 사랑은 아픔으로도 기쁨으로도 지울수 없음이네요.....그리움으로 자라날것이 분명하지요...
그래요...그런게 사랑이겠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그런거라는데..
바람따라 설레이는 향기찾아
콤하게 내 안에 다가왔던 내 사랑아

꽉
잡으세요 날아가지 않게요^^*
꽉 잡을 수 있는 사랑이 오믄 그리 할께요~~감사 해욤~ㅎ
이별의 슬픔을 아는 사람에게는 아주 가까이 와 닿는 글 잘 읽고 가져갑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겪는 일이긴 하지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