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시댁 시골에 감나무가 하나 있습니다
시어머니 계실땐 뜨거운물에 침을 담궈서 떫은기를 우려서 먹었구요
저는 소주를 뿌려놧다가 떫은기가 없어지면 맛있게 먹곤했습니다
그런데 작년엔 같은 방법으로 했는데도 너무 맛이 없어서 거의 다 버렸어요 ㅠㅠ
혹시 이런감도 껍질을 까서 감말랭이나 곶감을 만들어먹어도 되나요?
제가 떫은기 없앤 감보다 곶감을 더 좋아하는데
한번도 그런식으론 안해봐서 여러 선배님들께 여쭈어봅니다~~^^
곶감은 종류에 관계없이 모든감으로 해도 되나요??
두번째 질문도 있네요 적다보니요 ㅎㅎ
지난토요일에 고추를 소금물에 삭혔습니다
남편이 동치미에 넣은 고추를 너무 좋아해서 무려 끝물고추 10키로를 삭혔네요
냉장고에 보관할수가없을거같은데 그냥 실온에 보관해도 될까요?
20리터들이 통에 담으니 가득이더군요~~
첫댓글 저는 대봉감으로 곶감 만들어 먹었었는데요..
깍을때 먹어보면 완전떫었어요.. 하지만 곶감 완성된 후 먹으면 완전 달고 맛이었어요.
예전에 인터넷 찾아볼때 떫은감으로해야 더 맛있다고 한 말도 본적은 있어요..
곶감은 종류 상관 없는거 같은데요? 큰대봉감으로 하면 전 더 맛있었어요.. 작은거 보다..
고추요~~ 저 끝물 청양고추를 깨끗이 싯은 병에 담아서 인터넷에 잘 나와있는소금비율 10:1로 1년 넘게 밖에다 뒀었는데..
아무것도 안끼고 좋았어요.. 소금비율과 위생(?)소독(?) 요런것만 잘하면 잘 되는거 같아요.. 이번에 항아리에 했는데.. 항아리 소독을 잘 못해서 그런지.. 머가 끼더라구요
생수병에 담으시면 보관 하기도 좋고 한병씩 먹기도 편합니다.
떮은감으로 곶감만들면 맛있습니다. 말랭이도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