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 시미즈S펄스의 이시자키 노부유키 감독이 '젊은 황새' 조재진(23·시미즈)의 플레이에 합격점을 줬다. 26일 파라과이전을 지켜본 이시자키 감독은 "조재진의 포스트플레이가 인상적이고 한국 공격의 기점으로서 뚜렷한 활약을 펼쳤다"고 칭찬했다.
지난 21일 한-일전부터 한국에 머물며 조재진의 플레이를 분석했던 이시자키 감독은 J리그 후반기에서 조재진 활용방안의 묘책을 찾은 듯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일본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시자키 감독은 지난 한-일전이 끝난 후 일부 시미즈 팬들이 조재진의 플레이에 불만을 표시한 것에 대해서도 "그들은 TV를 통해 경기를 봤지만 내가 현장에서 면밀히 살핀 결과 조재진은 분명 훌륭한 공격수다"며 일축했다. 다만 "적극적인 슈팅이 부족한 것이 흠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조재진은 "한-일전과 파라과이전은 올림픽을 앞둔 평가전이어서 부상방지를 위해 위험한 슈팅을 자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시자키 감독이 지켜보는 탓에 오히려 부담이 됐다는 조재진은 파라과이전에서 4경기만에 골을 터트리며 한껏 어깨가 가벼워졌다. 감독의 애정어린 눈도장을 받은 조재진의 진짜 평가는 아테네올림픽 본선 무대가 될 전망이다.
첫댓글 ㅡㅡ 일본가서 잘할까?
선수 망쳐놓지나 말아라!
ㄴㅣ뽄놈들이 칭찬하면 웬지좀..ㅡㅡ:;
그래도 잘한다고 칭찬하니까 기분은 좋은데요^^;;
시미즈 펄스는 우리나라 스트라이커를 왜캐 다 대려가 안정환도 대려가더니 안정환가니까 또 조재진 - -;
일본가서 1년정도 플레이 하다가 프리미어리그나 세리에A 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