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최고의 축제인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오는 1월 26일(토)과 27일(일) 이틀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KBL은 27일(일) 개최되는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총 24명의 올스타 명단을 확정했다.
SK 김선형은 2001~2002시즌부터 2009~2010시즌까지 9년간 줄곧 올스타 최다득표 자리를 지켜온 이상민이 은퇴한 이후 최근 2년 연속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모비스 양동근에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처음으로 팬 투표 1위 영예를 안았다. 2위에 그친 양동근은 4시즌 연속 올스타 베스트5 출전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LG 로드 벤슨(39,557표)은 2010~2011시즌부터 3시즌 연속 베스트 5에 선정되어 제이슨 윌리포드(前기아, 97시즌~98~99시즌)에 이어 외국선수로서 역대 두 번째로 3시즌 연속 베스트 5에 선정되었다. 동부 이승준(57,581표)과 오리온스 전태풍(65,115표), 전자랜드 문태종(55,361표) 역시 3시즌 연속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건국대 출신 루키 SK 최부경(47,769표)은 신인선수로서 유일하게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역대 KBL 올스타전에서 베스트 5에 뽑힌 신인선수는 총 7명으로, 팬 투표 시행 이전 주희정, 서장훈과 팬 투표 도입 후에 김승현, 김주성, 김민수가 선례를 남겼으며 2012 올스타전에서 신인선수들로서 최초로 오세근과 김선형이 올스타 베스트 5 두 자리를 꿰찼었다. 최부경을 비롯하여 김태술(62,360표), 후안 파틸로(31,765표) 등 3명은 생애 첫 KBL 올스타 베스트5로 선정되었다.
이번 팬 투표는 예년과 달리 프로 농구 최초로 모바일 투표가 도입되어 마지막까지 투표결과를 예상할 수 없었다. 지난 2007년 올스타전 이후 6년 만에 13만 명이 넘는 농구팬들이 팬 투표에 참가하였고 온라인 투표와 현장 투표를 실시했던 지난 해와 비교하여 약 50%가 증가하며 새로 도입 된 모바일 투표의 힘을 입증했다.
10개 구단 감독 의견 80%와 선수 의견 20%를 반영한 올스타 추천선수는 지난 10일 경기·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드림팀 가드 부문에서 박지현(동부)과 조성민(KT), 포워드에 문태영(모비스), 김영환(LG), 최진수(오리온스) 그리고 센터에 김주성(동부)과 리온 윌리엄스(오리온스)가 선정되었다. 매직팀 추천선수로는 가드에 이시준(삼성), 강혁(전자랜드), 임재현(KCC), 포워드에는 이동준(삼성), 애런 헤인즈(SK), 양희종(KGC)이 이름을 올렸으며, 센터 부문에 주태수(전자랜드)가 선정되었다. 이번 시즌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국내선수 득점 4위(13.9점, 귀화혼혈선수 제외 1위)에 올라 있는 김영환과 주태수는 올스타전 첫 출장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편, 올스타전 첫째 날인 26일(토)에는 지난 올스타전에 이어 팬 투표를 통해 선정 된 KBL 은퇴선수들이 출전하는 ‘레전드 올스타 게임’이 펼쳐지며, 올스타전의 대명사인 덩크슛과 3점슛 콘테스트는 26일 예선을 거쳐 27일(일) 결선에서 각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한판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
■ 드림팀 (홈)
[동부, 모비스, LG, 오리온스, K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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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직팀 (원정)
[삼성, SK, 전자랜드, KCC, KG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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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포지션 |
성명 |
구분 |
소속 |
포지션 |
성명 |
모비스 |
ㅡ |
유재학 |
감독 |
SK |
ㅡ |
문경은 |
LG |
ㅡ |
강양택 |
코치 |
전자랜드 |
ㅡ |
이환우 |
오리온스 |
ㅡ |
성준모 |
KGC |
ㅡ |
이동남 |
모비스 |
G |
★ 양동근 |
베스트 5 |
SK |
G |
★ 김선형 |
오리온스 |
G |
★ 전태풍 |
KGC |
G |
★ 김태술 |
동부 |
F |
★ 이승준 |
전자랜드 |
F |
★ 문태종 |
모비스 |
F |
★ 함지훈 |
KGC |
F |
★ 후안 파틸로 |
LG |
C |
★ 로드 벤슨 |
SK |
C |
★ 최부경 |
동부 |
G |
박지현 |
감독 및 선수 추천 |
삼성 |
G |
이시준 |
KT |
G |
조성민 |
전자랜드 |
G |
강혁 |
모비스 |
F |
문태영 |
KCC |
G |
임재현 |
LG |
F |
김영환 |
삼성 |
F |
이동준 |
오리온스 |
F |
최진수 |
SK |
F |
애런 헤인즈 |
동부 |
C |
김주성 |
KGC |
F |
양희종 |
오리온스 |
C |
리온 윌리엄스 |
전자랜드 |
C |
주태수 |
※ 역대 올스타전 관련 특기사항
1) 베스트 5 선발 방식
- 1997시즌부터 2000~2001시즌까지 기자단 투표, 2001~2002부터 팬 투표로 선정
2) 역대 올스타 베스트 5 최다 선발 선수
- 1위 이상민(삼성/은퇴) : 12회 (1998~1999시즌부터 2009~2010시즌까지)
- 2위 주희정(SK) : 11회 (1997~1998시즌, 2000~2001시즌부터 2009~2010시즌까지)
- 3위 김주성(동부) : 9회 (2002~2003시즌부터 2004~2005시즌까지, 2006~2007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3) 역대 올스타 최다 선발 선수
- 1위 주희정(SK) : 14회 (1997~1998시즌부터 2009~2010시즌까지)
- 2위 추승균(KCC) : 13회 (1997~1998시즌부터 1998~1999시즌까지,
2001~2002시즌부터 2011~2012시즌까지)
- 2위 이상민(삼성/은퇴) : 13회 (1997~1998시즌부터 2009~2010시즌까지)
4) 역대 올스타 연속 최다 선발 선수
- 1위 주희정(SK) : 14회 (1997~1998시즌부터 2009~2010시즌까지)
- 2위 이상민(삼성/은퇴) : 13회 (1997~1998시즌부터 2009~2010시즌까지)
- 3위 서장훈(LG) : 11회 (1998~1999시즌부터 2008~2009시즌까지)
5) 역대 올스타 베스트 5 팬투표 최다 특표 선수
- 이상민 (삼성) : 9회 (2001~2002시즌부터 2009~2010시즌)
- 양동근 (모비스) : 2회 (2010~2011시즌부터 2011~2012시즌)
- 김선형 (SK) : 1회 (2012~2013시즌)
6) 역대 최고령 올스타 선수 현황
- 모비스 이창수 (39세/1969년 生) 2007~2008 올스타 감독 추천
- TG삼보 허재 (38세/1965년 生) 2002~2003 올스타 베스트 5
- 삼성 이상민 (38세/1972년 生) : 2009~2010 올스타 베스트 5
7) 역대 최연소 올스타 현황
- 나래 주희정 (21세/1977년 생) : 1997~1998 올스타 베스트 5
8) 역대 신인 선수 올스타 베스트 5 선정 선수 현황
- 주희정 (나래) : 1997~1998 올스타 베스트 5
- 서장훈 (SK) : 1998~1999 올스타 베스트 5
- 김승현 (동양) : 2001~2002 올스타 베스트 5
- 김주성 (TG삼보) : 2002~2003 올스타 베스트 5
- 김민수 (SK) : 2008~2009 올스타 베스트 5
- 김선형 (SK) / 오세근(KGC) : 2011~2012 올스타 베스트 5
- 최부경 (SK) : 2012~2013 올스타 베스트 5
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 이벤트 안내
- 팬들이 참여하는 컨테스트 개최 -
KBL은 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맞아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색 컨테스트를 진행한다
먼저 1월 26일(토)에 진행되는 빅스타데이(KBL 레전드 올스타)에 출전하는 선수를 응원하는 피켓을 제작하여 KBL 페이스북(www.facebook.com/kbl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사인볼을 제공하고 또한 제작한 피켓을 소지하고 경기장을 찾은 팬 선착순 30명에게 26일(토) 티켓교환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KBL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한 UCC컨테스트도 진행된다. 27일(일) 슈퍼스타데이에 출전하는 선수를 응원하는 UCC를 제작하여 업로드하면 팬 호응도와 참신성을 감안하여 수상작을 선별한다. 이와 더불어 직접 농구를 즐기는 농구팬을 위한 컨테스트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덩크, 드리블, 장거리슛 등 농구 기술이나 1 on 1 대결 등 자유롭게 주제를 정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응모 할 수 있다.
UCC컨테스트 응모는 11일(금)부터 22일(화)까지이며 갤럭시카메라, KBL 공식구, 스포츠용품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각 컨테스트 우승자에게는 27일(일) 개최되는 하프라인 억슛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첫댓글 아 포웰이 없어서 아쉽네요 ㅠㅠㅠ 이번기회에 푹 쉬고 나와라
전 서장훈 선수가 안나와서 아쉽네여ㅠㅠ
이동준이 뽑힌게 좀 의외네요...
이정현이 안되다니,,,
강혁 몸도 성치 않는데 저기에 들어가다니;;;; 차라리 병국신을 넣어주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