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좋아하는 귤을 마음껏 먹을수 있어서 좋습니다. 하지만 성수기때 귤 한상자에 만원이면 농사짓는 사람은 수지타산이 맞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농부의 노고가 떠오르고 안스럽습니다.
내 건강 을 위해서 귤을 먹지만 농사짓는 사람을 위해서 사주어야 농가도 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옛말에 "곳간에서 인심난다" 는 말처럼 많이 나누면서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겨울철엔 귤 한상자 30개에 만원정도 하는데, 20개는 가족이 먹고, 10개는 서로 나눠먹는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넉넉해 집니다.
여름철엔 수박을 사먹을땐 한덩이라서 나눠먹기가 쉽지않습니다. 하지만 귤은 갯수가 많아서 조금만 마음을 넓히면 쉅게 정을 니눌수 있습니다 ㅎㅎ
귤 30개 한상자를 사서 나눠주고 먹으면 그때마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풍요로워 집니다. 정이 느껴지고 행복합니다.
나눠먹는 다는 것은 서로 가까워지는 계기가 됩니다.
예전에는 새로운 아파트에 이사를 가면
"잘 지내자"
"부탁한다" 는 뜻으로 떡도 돌리고 겨울철엔 먹어보라고 봉지에 귤을 넣어서 인사를 하고 정을 나눴는데 세상인심이 너무 각박해져서 아쉽습니다.
올 한해는
생각도 많이 나누고
먹는 것도 많이 나누고
마음도 나누면서 모두가 행복해지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콩 한쪽도 나눠먹는 시대는
지나간것 같습니다.
그래도 온라인이라는 공간에서
고운 글로 나누고
고운 언어로 나누고
서로를 알아가고
인사를 나누니 이또한
나눔의 기쁨이 아닐런지요 ㅎ
올해는 마음님을 알게되어
글벗이 되어감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참 좋은 생각입니다
생각이 참 심플하네요
요즘도 간간히 예쁘고 맛난떡을 돌리는 이웃을 보곤합니다.
코로나로 많은 문화들이 없어지고,
변한것에 아쉬움이 큽니다.
비대면인 이곳에서는 서로 나누는 문화이길 작게 기대해봅니다~^^
아하!
그렇네요
그놈의 코로나 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