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천주산에 진달래 보러 갔더니
마치 산에 불이 난거 처럼 빨갛더군요
깜짝 놀랐어요!!^^
누군가가 우리나라 3대 진달래 산은
창원 천주산, 여수 영취산, 거제 대금산이라고
하던데 공식적인게 아니라서 잘모르겠어요
저는 몇번이나 마산 제2금강산에서 시작해 장등산을 거쳐서 천주산엘 올랐다가 원점회귀했는데
오늘은 북면 달천계곡에서 올랐어요
힘들다고 오만상 다 찡그러던 동거할매도
대만족하더군요
꽃 안보고 산다고 죽는건 아니지만 돈드는것도
아니고 집에서 한30분이면 오는데
잠시나마 희열을 맛보아서 행복했어요^^
동네산이지만 정상정복의 기쁨!!
하산완료!! 창원 천주산 진달래를 기억해주세요
다른 사진은 자유방에 올리것슴다
첫댓글 산불난줄알고 얼른 클릭했네요
말씀하신 세군데 다가보았고
강화 고려산 진달래 추가합니다 ^^
진달래꽃의 거성이시네요^^
기냥...
여기저기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었네요
만족하실만 합니다,,
저도 진달래 구경하러 축령산 서리산 갈 예정입니당,,
그런데 정상정복...
산에서 만큼은 정상정복이란 낱말을 지양해 주셨음 하고
바래 봅니당,,ㅎ
(산은 정복의 대상이 아니기에 ^^~)
그냥 단순한 할배표현으로 생각하세요^^
@몸부림 네~
즐건 저녁시간 되셔요
저는 집앞에세 5키로 반경까지
벗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어서
벗꽃데이트 하려고용^^
문밖만 나가도 벗꽃천지 ㅋ
정말 산에 불이 이쁘게 났네요
여기저기 진달래꽃이 아름답습니다
몸부림은 은근 멋쟁이 입니다
모자 선그라스 조끼도 단출하게 그리고 바지는 왜 이렇게 멋지신지
따라하고 싶네요~~^^
저는 산 안탄지도 오래되고
등산복 사입은지도 오래됩니다
등산화도 없고
조끼와 티셔츠는 진짜 오래된겁니다
오늘 정상석앞에서 사진찍으려고 줄섰는데
다들 너무 멋쟁이들이라 은근 창피했어요
예쁘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적인 표현입니다.
몸부림 님! 시인으로 등단하시길요. 내가 추천할께요.
진달래꽃을 보고 '산에 불이 났어요.'
노벨문학상 탈만한 므찐 표현입네당.
나는 시인 같은 고상한 분야 거부합니다
아무나 시인됩니까? 박밍돌님 정도는 돼야지
산에 불이 났어요 라는 표현은 신라시대때부터
들었구먼 와그랍니까? 웃껴 증말 ㅋㅋㅋ
높이가 만만치 않으네요
나는 저높이 정상을 찍어본지가
10년도 넘었고
다시는 못찍지 싶어요
진짜 불났습니다
사진으로 만족 고맙습니다^^
저는 오래전 여수 영취산에 가서 저렇게 군집해서 산이 불타는거 보고선 첨봤어요
근데 여수 영취산은 산밑에부터 꽃이 피어 꽃보면서 위로 올라갔던 기억인데 쟤는 진짜 정상 부근에서 불타고 있더군요
산밑에도 재미난거 많은데 애써 말라꼬 올라가시려구요 아랫것들 시키세요 ㅋㅋ
제목에 불났다고 해서 심쿵했는데
사진보고 용서해줄랍니다~^^
와아 진짜 진달래 산이네요 ^^ 일부러 심지않아도 저렇게 온산이 진달래네요
너무 잘 봤어요 ^^
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