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디언 테일즈’의 5월 마지막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콜로세움 픽률 순위를 알아보죠. ‘미래 공주’와 ‘Mk.99’가 이끄는 광속성 메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 영웅은 지난 5월 1주차에 1, 2위를 차지했었는데요, 어느덧 1달째 순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픽률도 매주 80% 이상을 유지 중이죠. 최근 콜로세움은 ‘미래 공주’와 ‘Mk.99’의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3위부터 5위까지의 지지 세력도 견고합니다. ‘녹시아’와 ‘비앙카’, ‘가브리엘’이 6위 이하를 멀찍이 따돌린 상태죠. 그리고 4위 싸움은 이제 ‘비앙카’가 우세를 점한 분위기입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세부 수치가 거의 변하지 않았고, 이는 안정화에 돌입했다는 뜻으로 볼 수 있거든요. 그리고 ‘비앙카’를 쓰는 조합이 이전엔 천상계에 몰렸는데, 지금은 TOP 100 전반으로 퍼졌습니다. 보다 보편적인 픽이 된 것이죠.
양대 지원가 ‘가브리엘’, ‘녹시아’의 인기 역시 여전합니다. ‘녹시아’는 다양한 조합에 쓰이는 콜로세움 1티어 영웅이며, ‘가브리엘’은 광속성 파티의 일원으로 활약하고 있죠. 픽률이 일정하게 유지되는 상황이라 대격변 수준의 메타 변화가 발생하지 않는 한 고공행진을 이어갈 듯싶습니다.
이처럼 상위권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6위 이하는 양상이 다릅니다. 매주 새로운 얼굴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죠. 그리고 이번 주의 주인공은 ‘나리’였습니다. 5월 4주차만 해도 10위권 밖에 있었는데, 갑자기 픽률이 상승해 6위까지 치고 올라왔죠. 최근 콜로세움에서 광속성 영웅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기에, 이를 견제할 카드로 선택받은 모습입니다.
아울러 꾸준히 하락했던 ‘오그마’의 픽률이 소폭이긴 하지만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증가폭은 2% 포인트에 불과하더라도, 분위기를 반전했다는 건 분명 반가운 일이죠. 이런 ‘오그마’는 주로 지속성 원거리 딜러를 지키는 1탱커 역할을 맡았습니다. 대표적으로 ‘메이릴’, ‘바리’, ‘루’와 함께하는 파티를 꼽을 수 있죠. 과거의 위용은 이제 사라진 상태지만, 그래도 제 몫을 충분히 하는 영웅이라 TOP 10에서 이탈할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 밖엔 ‘아이돌 에바’와 ‘미야’를 선택한 랭커가 소수 있었다는 점과 ‘가람’의 인기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 걸 이번 주 콜로세움의 이슈라 할 수 있겠네요. 더불어 가장 최근에 등장한 신규 영웅 ‘루시’는 천상계 랭커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수속성 원거리 딜러 ‘비앙카’의 존재를 생각하더라도, 초반 픽률이 이처럼 낮다는 건 의아한 일이군요. 이대로 분위기가 흘러간다면, 적어도 콜로세움에서 ‘루시’가 빛을 발하는 건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금주의 콜로세움 인기 조합
‘미래 공주 – Mk.99 – 녹시아’로 시작하는 콜로세움 조합이 위용을 떨치고 있습니다. 남은 자리엔 ‘비앙카’나 ‘가브리엘’ 중 하나를 넣는 파티가 여전히 대세죠. 두 조합의 인기는 어느덧 한 달 동안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통 콜로세움 인기 조합은 2~3주마다 바뀌곤 했는데요, ‘미래 공주 – Mk.99 – 녹시아 – 비앙카 or 가브리엘’은 이 공식을 따르지 않고 있네요.
그래도 다른 인기 조합은 전과 비교해 약간 달라졌습니다. 먼저 ‘나리’를 활용한 파티가 갑작스럽게 떠올랐죠. ‘미래 공주 – 가브리엘 – MK.99’와 함께하는 구성입니다. 여기서 ‘나리’는 원거리 피해량 증가 파티 버프를 제공해 팀의 전반적인 화력 향상을 유도합니다. 자신 역시 원거리 공격을 해 적을 견제하고, 방어력 감소 디버프까지 걸어 아군 딜러들의 대미지를 늘리죠. 여러모로 현재 콜로세움 메타와 잘 어울리는 영웅입니다.
또한, ‘메이릴’을 리더로 둔 ‘1탱커 + 3원거리 딜러’ 파티가 지분을 늘리고 있습니다. ‘메이릴 – 오그마 – 바리 – 루’가 기본이며, 여기서 ‘오그마’ 대신 ‘미래 공주’를 넣는 경우도 적지 않죠. 또한, ‘루’ 자리에 ‘티니아’를 배치, 원거리 딜링 능력을 강화하는 사례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금주의 영웅 조명
‘루’는 태생 3성의 지속성 전사입니다. 원거리 딜러나 가장 먼 적을 먼저 공격하는 능력이 가장 큰 특징이고, 기본 능력치가 꽤 좋아 공격은 물론 생존에도 일가견이 있죠. 덕분에 등장 초기 콜로세움을 강타했으며, 당시 유행했던 ‘가람’ 파티에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습니다. 파급력이 상당했던 영웅이죠.
공격한 대상의 공격력을 감소시키는 점도 ‘루’의 매력입니다. 방어력 감소만큼의 메리트는 아니지만, 원거리 딜러의 화력을 줄인다는 건 전투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요소니까요. 여기에 ‘돌진’ 사용 시 4초 동안 받는 피해량이 30% 감소하는 특수능력을 앞세워 꽤 오랫동안 상대 딜러를 괴롭힐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강점을 지닌 ‘루’이나, 사정거리가 짧은 편이란 아쉬움이 있습니다. 물론, 전사 포지션임을 고려하면 큰 단점은 아니죠. 그리고 생각 이상의 추격 능력을 가져 콜로세움은 물론 아레나에서도 1인분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영웅입니다. 다만, 출시 후 메타 변화를 겪었고, 이로 인해 한동안 좀처럼 보이지 않았는데요, ‘메이릴’ 업데이트 후 다시 존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과연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군요.
메카 랭킹 유저 투표
지난주 ‘아레나 한정 최고의 딜러는?’을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는데요. ‘Mk.99’와 ‘메이릴’이 기사님들의 지지를 양분했습니다. 36.6%를 기록한 ‘Mk.99’가 1위, ‘메이릴’은 29.3%로 2위를 차지했죠. 둘 다 아레나는 물론, 콜로세움에서도 강력한 딜러로 활약하는 영웅이라 높은 순위에 오른 것이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3위 이하는 표를 골고루 받았습니다. 그런데 1, 2위와 비교하면 득표율이 상당히 낮았죠. 그나마 ‘린’이 8.5%로 3위를 차지했고, 그 뒤엔 ‘바리’와 ‘베스’, ‘비앙카’, ‘가람’ 정도가 2표 이상을 받으며 순위권에 들었습니다. 아레나에선 근접 영웅들이 강세를 보이지만, 최고의 딜러는 원거리 영웅이 차지하는 재미있는 결과가 만들어졌네요.
이제 금주의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최근 콜로세움에서 지원가들의 활약상이 대단합니다. ‘녹시아’를 필두로, ‘가브리엘’과 ‘메이릴’이 두꺼운 지지층을 보유하고 있죠. 그렇다면, 이들 중 최고는 누구일까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콜로세움 최고의 지원가를 뽑아주세요. 투표 결과는 다음 주 메카 랭킹 시간에 공개하겠습니다.
※ 추가 기사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 [가디언 테일즈 기사모음]
- [가디언 테일즈 콜로세움 최신 픽률]
- [가디언 테일즈 아레나 최신 픽률]
첫댓글 뀨 먹고싶다 ㅠ
게임! 메카! 국민! 트리!
뀨, 미공을 잡는 무속 탱커가 나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