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의류 산업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 협상 방향 논의 - 업계는 FTA 체결국간 교역을 활성화하는 원산지 기준 요청 - □ 산업통상자원부는 7. 17.(금) 서울 섬유센터(한국섬유산업연합회, 이하 ‘섬산련’)에서 섬유·의류와 관련해 지금까지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원산지 규정 내용을 검토하고 앞으로 체결할 FTA에서의 협상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FTA 원산지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열었다.
ㅇ 이번 간담회에는 섬삼련 등 섬유·의류 산업 업종단체 담당자, 관련 전문가 등 20여명의 섬유·의류 원산지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 「FTA 섬유·의류 원산지 간담회」 개요 > ◈ 일시/장소: ’15.7.17(금) 12:00~14:00, 서울 섬유센터
◈ 참석대상: FTA교섭관, FTA무역규범과장, 섬산련, 대한방직협회, 한국화섬협회, 한국모방협회, 한국섬유수출입조합, 대한직물공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의류산업협회 원산지 담당자, 산업연구원 연구원, 관세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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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섬유·의류산업은 원재료의 ⅓을 해외에서 수입, 가공해 완제품을 생산한 후에 그 완제품의 ⅔를 해외로 수출하는 해외 의존형, 수출 주도형 산업구조를 가지고 있으며(섬산련 자료), * 우리나라 섬유·의류 수출입 규모(’14년, 무역협회 자료 기준): 수출 159억불, 수입 146억불, 무역수지: 12.8억 달러 흑자
ㅇ 우리나라는 세계 8위의 섬유 수출국이자 세계 4위의 기술력 보유국으로 섬유·의류 산업은 FTA 활용 잠재력이 높은 분야이다. * 섬유 수출국 순위: 중국(1), EU(2), 인도(3), 터키(4), 방글라데시(5), 베트남(6), 미국(7), 한국(8) (’13년 기준, WTO International Trade Statistics 2014) * 섬유 기술 수준: 미국(1), 일본(2), EU(3), 한국(4), 대만(5), 중국(6) (섬산련 자료)
ㅇ 실제로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사업기회를 창출한 기업사례도 존재한다.
● Y사: 직물의 원사 혼용률을 조정하여 한-미 FTA상 관세 즉시 철폐 품목 개발 ⇒ 미국 M사와 48만 달러 계약 성사(’14년) - 앞으로 10년간 500만 달러 이상의 대미(對美)수출 파급 효과 예상 |
□ 이번 간담회에서 섬유·의류 업계 관계자들은 FTA에서 원산지 기준은 FTA 체결국간 교역을 활성화 하는 방향으로 합의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으며, * 협상 참여국의 섬유·의류 교역량 합계(2014 WTO 통계, 괄호는 대(對)세계 비중)(한중일 FTA) 수출 3,382억 달러(44%), 수입 1,094억 달러(14%), (역내 포괄적 동반자협정(RCEP)) 수출4,332억 달러(57%), 수입1,574(20%)달러
ㅇ 약 800여개 품목에 달하는 섬유·의류 관련 품목별 원산지 기준(PSR)의 협상방안에 대해서도 현장감 있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 유명희 산업부 FTA교섭관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확인한 섬유·의류 업계 의견을 역내 포괄적 동반자협정(RCEP), 한중일FTA, 중미FTA 등 진행 중인 FTA 협상에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붙임 : 붙임자료 1부. 끝.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문의 : FTA무역규범과 윤영범 사무관 ☎ 044-203-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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