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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1일 하지날에는 감자와 마늘을 케고 그 자리에 흰 메주콩과 검정밤콩을 심기로 했다. 예지(손녀)는 야채를 잘 먹지 않아서 우리 두 식구만이 먹는데 그것도 남아서 깨끗이 씻어 남을 주다가 어머니가 다리를 다쳤단다. 지금은 많이 나아 졌다
내가 텃밭에 들어 가는 곳(지하실 옆)에 빨간 글씨로 이렇게 써 놓았다. '天國으로 가는 길은 좁다'라고 죄 지은 사람은 우리 텃밭에 들어가면 않된다는 말이다. 그러니 너희들도 다음에 집에 와서 텃밭에 들어 가려면 좋은 일을 많이 해야 한다.
이제 7월이나 8월에는 더 많은 꽃과 열매가 달리겠지 그 때쯤에 내려 오려무나 옥수수도 따 주고 감자, 고구마도,토마토,오이,석류,모과 포도,파프리카도 따서 푸짐하게 먹도록 해 줄께 엄마의 마음씨가 고와서 그런지 식물들이 말썽을 부리지 않고 잘 자란다.
아마도 식물들도 주인을 닮아 가나보다. 발자욱 소리가 자장가로 들리기도 하고 흥겨운 노랬소리로 들려서 그런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건강하게 자란다.
너희들도 스트레스 받지 말고 늘 궁정적인 마음으로 건강하고 행복 하게 살기 바란다. 그게 바로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고 ....
2층에서 찍은 사진으로 양귀비가 비가 와서 그런지 꽃이 많이 떨어졌다. 내일부터는 더 많은 꽃이 필 것이다. 그 바로 뒤가 인도콩으로 꽃도 이쁘고 열매는 세계건강식품 중에 하나란다. 오늘 작년에 거둔 씨앗을 평생수련원 사진반원에게 나누워 주었다.
6월21일 하지때에 감자와 마늘을 켈 것인데 감자가 아주 잘됐다. 그런데 마늘농사는 70점 밖에 않된다. 아마도 농약을 쓰지 않아서 그렀겠지...
울타리 네곳에 나팔꽃을 심었는데 이곳이 가장 먼저 피고 매일 아침 창문을 열면인사를
그 옆의 포도나무는 지금 탐스럽게 열매를 맺기 시작하고 있다.사람도 무열이와 똑똑한
놈이 있드시 요놈은 멋지게 잘도 자라서 기분이 좋다.
모든 식물은 주인의 발자욱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말이 있다. 그래서 많은 발자욱 소리를 들려 주려고 부지런히 이 길을 다닌다. 코스모스가 잘도 피였지 ...사람들은 가을도 아닌데 벌써 코스모스가 피였다면서 나 보고 기술이 좋다고 한다.컴푸터에서 배우는 줄도 모르고.... 7월에 또 씨앗을 뿌리면 가을에 또 꽃이 핀다.
살구가 탐스럽게 많이도 열렸지...맛도 아주 좋단다. 아들, 며느리 오면 주려는데 그 때까지는 다 떨어지고 없을 텐데 소포로 보내 줄까??
씨알이 아주 좋다.작년에는 많이 열렸는데...금년에 옮겨 심어서 조금 열렸단다. 내가 5년 전에 시중에서 사다가 교회에 심엇던 것인데 교회에서 청매실을 동산을 꾸민다고 하여 모든 과일 나무를 우리집으로 옮겼단다.
모과 열매가 2개만 열렸단다.하나는 아들 것,그리고 또 하나는 며느리 주려고 너의 어머니가 미리부터 점 찍어 놓았다.
내가 매일 아침 일어나면 눈을 비비며 제일 먼저 이 길을 걷는다.모든 꽃들이 나를 보고 좋아라 좋아라 인사를 하니 내 어찌 이 길을 가지 않을 수가 있을까.
오이가 먹음직 스럽게 열렸다. 내일 점심에는 콩국수를 해 먹으려고 콩을 붉혀 놓았다. 콩국에는 으레히 오이가 들어 가야 제 맛이 나거든... 아들, 며느리 생각에 제대로 먹을 수가있을 지 모르겠네. 오이 나무 5구루를 심었으니 먹고도 남을 것이니 너희들이 내려 오면 맛있는 것을 골라서 시원한 콩국수를 만들어 줄 것이니 그 때까지 학수고대 하고 기다리겠다.
내 사랑하는 아들,며느리야 ! 열심히 근무 잘 하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살아라. 모든 부모들의 마음이 다 그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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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들 며느님이 참으로 행복하시겠습니다 시 아버지 사랑 며느리 라더닝~ 나두 이담 며느리 얻으면 그렇게 좋은 시어머니 되야징~~ 천국으로 가는 길은 좁다~란 글을 써 놓으셧다니`~ 참으로 대단 하십니다~~ 멋지십니다~` 그런데요~ 양귀비를 그렇게 많이 심으셔두 괜찮으싱건지요~ 걱정 되네요~ 빨강꽃이라 괜찮응가유? 울 어릴적엔 울엄마 뒷뜰에 하얀색 양귀비심으시군 매일 불안해 하셧엇던 생각이 납니다~~~
양귀비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마약용과 관상용으로 ....작년에 대전 한밭수목원에 가서 씨앗을 받아서 뿌렸답니다.어제 또 뿌렸으니 계속 꽃이 피겠지요.
네에 흰색 피는 양귀비가 마약용 인가 보군요여름에 뱃병 나면 조금 쌂아서 먹구 그랫엇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ㅎ 깡미님!! 마약용이라고 흰 꽃이 피는 것이 아닙니다.관상용이나 마약용이나 색상이나 모양이 같은 줄 알고 있는데 소인은 구분을 못해요.
네에 그렇군요
무공해 과일하며 소박하게 자란 채소하며 농사짖는 재미가 쏠쏠 하시겠습니다,건강 삼아 짖는 농사도 좋은 취미가 아닐까요,,?수박이나 박넝쿨이 있었으면 더좋았을텐데요, 순수한 삶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건강 하세요,
그래도 양귀비는 법에 저촉 됩니다...아무리 관상용이라고 하지만 법을 집행하는 사람들은 아니라고 하오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텃밭 참으로 잘 가꾸 놓아서 보기 좋습니다...벽에 글 쓰 놓았다면 낙서일까요 경고 일가요 만약 낙서라면 언제 낙서하로 함 가 볼까 농입니다...이해 바라며 그간 수고 하였습니다...늘 건강하게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이런아침~컴의창을여니~~신선한농촌내음.~여기까지물신풍기네여~~.감사합니다..
신선하게 ...... 무공해 작물......맛있겠네요..... 늘 건강하세요
텃밭보다 자식 기다리는 에틋한 부모 맘이 더 와닷네여....늘 건강하시고 강령 하소서....샬룸~~^^*
금년 1월중순경에 이곳에 '친환경 농약을 만드는 날'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물1,8L에 빙초산 1컵과 소주 한 컵의 비율로 만들면 친환경 농약으로 좋다고 했습니다.단지 친구의 말을 듣고 이번에 실제로 실험을 했는데 식물의 잎이 타죽고 결국은 실패를 했습니다.이 자리를 빌어 사죄를 드립니다.절대로 사용하지 마십시요.
비율이 넘 강했나 보네요 제 친구 어머님두 그 런 식으로 줫더니 고추밭에 벌레가 없더라구 하던데요 잎사귀들두 푸르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