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만에 막냇동생이 설 명절에 내려왔다. 반갑고 기쁨이 컷다^
그런데 말이 적어지고 활기가 예전만 못한것 같다. 예전의 호랑이 같은 활기는 어디로 갔는지~
왜 이렇게 마음이 짠한지 모르겠다^
전에는 교회이야기를 주로 했는데 일체 그런말을 하지 않는다^
왜 그럴까?
막냇동생은
아직도 내 맘에는
늘 막내티가 났은데 잠시이야기를 해보니 말속에 세월이 묻어나고 식견이 나를 훨씬 뛰어 넘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형제는 이렇게 나이를 먹어가고 서로를 알아가면서 정도 쌓이고 추억 거리도 쌓이고^
이제 힘 없는 형으로셔
해줄수 있는건 잘되라고 기원하는 기도밖에 없다.
첫댓글 서로 같이 나누는게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형제간의 정없이 지내는 남보다 못한
사이도 많답니다ㅜ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막내인데
오빠집에 가려면
올케 컨디션을
미리 타진합니다 ㅎㅎ
형님께서 옆에 계시는 것
만으로도 동생분은 힘이 될 것 입니다
든든히 오래도록 옆에 계셔서 힘이되시는 형님이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