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안내로봇,VR 패러글라이딩,VR 바이크,말하는 인형 꼬비,VR 기차 등 최첨단 기술로 무장된 장난감부터 로보트태권V,종이 캐릭터 로봇 등 추억의 장난감까지…
다음 주말엔 ‘어린이천국,춘천’으로 떠나자.아이들에겐 설램을,어른들에겐 동심을 안겨줄 ‘2017 춘천 토이페스티벌’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춘천 꿈자람물정원 일원과 박사마을 어린이 글램핑장 일원에서 처음 펼쳐진다.이번 행사는 애니메이션,스마트토이,로봇,VR 등 국내 및 지역 장난감 콘텐츠와 애니메이션박물관,토이로봇관,춘천시립도서관,권진규미술관 등의 인프라를 결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장난감 축제다.최근 ‘스마트토이 도시 조성’ 지원이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된 가운데 열리는 제1회 춘천토이페스티벌은 장난감 문화 확산을 넘어 관련산업의 발전 가능성까지 넘보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토이 페스티벌이 열리는 꿈자람 물정원
춘천토이페스티벌은 ‘장난감에게 생명을,사람에게 행복을’을 주제로 전시,공연,체험,코스프레 퍼레이드 등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주요 행사로는 개·폐막식,토이 전시체험,토이 놀이터,토이 공연이 진행된다.권진규 미술관(달아실 장난감박물관),춘천시립도서관(장난감도서관) 등 도심의 어린이 관광시설을 연계하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전시·행사들도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봄내체육관 실내에서는 미래토이관,VR체험관,국내기업관,지역기업관 등의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산업관계자들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유형의 장난감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권진규 미술관에 전시된 로보트 태권브이
전시체험행사에 참가하는 주요 기업들을 봐도 행사 기대감을 높인다.국내 기술로 개발해 2015년 세계 로봇 10대 회사로 선정된 (주)퓨처로봇과 국내 최초 마리오네트 인형로봇을 개발한 (주)고영로보틱스,국내 드론분야 최강자인 (주)바이로봇,국내 최초 VR 패러글라이딩 상용화 및 VR 시뮬레이터 산업을 선도하는 (주)한영엔지니어링 등 첨단 4차원 신기술과 글로벌 기술력을 갖춘 국내 강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전통 완구류 분야에는 설립 50여년의 역사를 지닌 국내 완구산업을 주도하는 한국완구공업협동조합과 국내 스마트토이의 신 분야 개척에 나서는 한국완구협회 소속 완구기업들도 가세한다.말하는 인형토이와 독거노인 돌보미 스마트토이를 개발 중인 (주)프론트유,맞춤형 종이 캐릭터 로봇을 개발한 (주)듀로를 비롯해 춘천상공을 나는 VR 무궁화호 열차를 개발 중인 (주)네모 컬쳐스와 ICT 융복합 기업들과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예술 산업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핸드메이드 기업들이 참여해 모든 장남감을 경험해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이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