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굳이 사랑하지 않아도 좋았다.
내가 그리워하는것 만으로도 행복하니깐...
그대 굳이 손을 내밀지 않아도 좋았다.
같은 하늘아래 있는것 만으로도 충분하니깐...
굳이 말하지 않아도 그대 가슴에 당도할줄 알았다.
내 영혼까지 적셔 주었던 단아하고 순수한 미소를
가진 그대였기에....
시간이 흘러 되돌아보니 그 아팠던 추억들로 인해서
내 삶이 더욱 따뜻해지고 풍성해졌다는 것을 알았다.
누군가를 조건없이 사랑할 수 있었다는 그 순수함이
어쩌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축복이었는지 모른다.
.
.
제목,,,,(갑자기 사랑하고 싶어질때)...
제목,... (갑자기 사랑이 싫어질때)...
앞글에 이어서 계속...
.
.
세상에 태어나서 이처럼 많은 욕(구사리-,-;;)이
존재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을 정도로
出嫁外人인 딸에 대한 친정엄마의 모진말과 갖은 협박에
나는 지금까지도 어안이 벙벙할 정도로 이해가 안갔다.
문디000,,,호랑이가 물어갈0...거시기로 시작해서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욕을 몇바가지나 얻어 먹었는지 모른다.
(흐미..징한것...-,-;;)
전국팔도에 존재하는 욕이란 욕은 다 얻어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딸을 위해서 입양을 반대한다는 것을 잘 알기에
남편과 친정엄마의 의사를 무시하고 입양을 서둘렀다.
구청에 있는 사회복지과부터 여기저기 알아 보았더니
아들이 있는 집이라서 딸의 입양은 힘들다고 한다.
위로 딸이 있으면 오히려 사내아이 입양은 쉽다고 했다.
입양이 어려우면 소녀가장이라도 연결 해 달라고 했지만
그것 또한 소년가장이라면 몰라도 여자 아이는
사내 아이들이 있는 집은 곤란하다는 것이었다.
지금도 기억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 당시
모 원로 코미디언(comedian)의 형 되시는 분께서
서커스(circus)를 운영하면서 한 소녀의 감금설로(?)
사회적인 이슈가 될 때라
입양 조건이 더 까다롭다고 그 직원이 말해 주었다.
사방팔방(四方八方)으로 알아 보았지만
여자 아이의 입양은 절대 불가였고
많은 아쉬움속에 입양이라는 간절한 소원은 접어야 했다.
결국 입양도 못하면서 나와 남편과 친정엄마와의 사이만
소원해지고,예쁜딸의 입양을 못하는 대신에
남동생의 아이를 돌보는 신세가(^^)되어 버렸다.
조카가 귀엽고 앙증맞고 예쁘게 생긴 여자 아이여서
남편과 나는 조카를 친딸처럼 이뻐 하면서 키웠다.
조카의 손을 잡고 외출이라도 하면 모두가
"너무나 예쁜 딸을 두셨네요"하면서 부러워하였다.
입양 못한 한풀이라도(?)하듯
예쁜 머리핀,옷,신발은 죄다 사다가 조카를 입혔으며
조카의 응아까지도 향기롭다고 말하는 행복한
고모가 되어 있었다.
저녁에 퇴근한 동생이 조카라도 데리고 갈라치면
조카는 가지 않겠다고 서럽게 울 정도로
이 고모를 좋아해 그렇게도 딸을 원하는 나에게
보상이라도 해 주듯이 우리 부부와 아이들에게 조카는
최고의 행복을 안겨주는 천사였다.
그렇게 하기를 몇년...그러면서도 늘상 여자 아이의 입양은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었는데...
어느날...
하늘이 뜻인지 모를 뜻밖의 그 소식...
그로 인해서 지금은 아들 셋을 가진
엄마가 되어 버렸지만...ㅠㅠ
.
.
자식이 없어서 불가피(不可避)하게
입양(入養)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자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입양해서 키운 가정들이 많다.
아직까지도 위로 아들이 있으면 딸의 입양이 어렵고
위로 딸들이 있으면 아들의 입양이 가능하다지만
예전처럼 요즘은 조건이 까다롭지 않다고 한다.
또한 외국 입양가기 전에 집에서 잠시 맡아서
몇달을 키우는 가정들도 많다.
입양을 하거나 잠시 맡아서 키우는
그런분들은 천사처럼 아름답게 보여서
감히 눈이 부시다고 말할 정도로 난 그분들을 존경한다.
비록 살림에 능하지 못하고,
아이들에게 세심(?)하지 못한 엄마지만
아이들 인성교육(人性敎育)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만큼
주위의 부러움을 받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만약 입양 조건이 허락되어서
내가 그렇게도 원했던 여자 아이 입양을 했다면
남편과 친정엄마와 주변의 그 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친 자식처럼 잘 키울수 있었을지...???
아직도 여자 아이에 대한 미련으로 한가닥 아쉬움을 가지고
자꾸만 뒤돌아 보고 있음도 부인할 수 없으니 어쩌랴..^^
.
.
우리님들...
양쪽 창가를 열어 놓았더니 거실에 집기가 날아다닐 정도로
맞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한낮의 오후입니다.
아무리 더워도 바람만 불어주면 에어콘이 필요 없을만큼
시원한 집에 살고 있는 전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요즘 시국이 불안정하고,경제가 어렵지만 희망을 가지고
각자가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님들 이시길 바랍니다.
스카렛입니다^^
|
정말 아쉽네요 음악 넘 좋아 머물다갑니다
잔잔한 음악이 지금의 스카 맘 만큼이랑 감미로운것 같네여..맑은 날씨에 티없이 환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이별도 가벼울수만 있다면 -_-;; 그래서 어떻다는 것인지요. 이별 그 뒤에는 아쉬움과 아품만이 뒤를 기다리고 있는것은 아닌지요. 그래요 우리의 삶은 어쩌면 헤어지기위한 만남인지도 모르겠습니다.어떻한 모습으로 만나느냐보다는 어떻한 모습으로 헤어지느냐의 문제 일것 같더이다. 만남뒤엔 반듯이 뒤따르는것이 헤어짐이 아니겠는지요.잘해 주었어도 더잘해 주고 싶었는데 ....떠난뒤의 아쉬움으로 인해 늘상 아파하는 우리의 마음이 아니겠는지요. 그래서 사랑을 주고 싶지 않았는데두 그게 잘안되더이다..........
이이 아프다고,만남을 멀리 할 필요는 없겠지요..-,-;; 만남보다 더 중요한게 이의 끝이겠지요..잘 계시죠> 올만에 뵙네요..
사랑은 아름답게 노력하는 만큼 가질수 있지만 ~요 이별 그 뒤에는 항상 미련이 숨쉬고 있지요 그래도 받는사랑보다는 주는 사랑이 더 아름다 ~ 워~ 이
힝어케 그케 잘 알아영인연을 쉽게 맺지 않은 반면,이도 쉽게 하지 못한 성격인지라...그래서 인연을 아예 맺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그래서 또 외롭지만여...
아들만 있는집은 딸이 그립지요...늦동이한테 지금이라도 예쁜여동생 안겨주실 의향은 없으신지
스카렛님! 올랜만입니다~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언제 막걸리 한사발 하셔야죠?
정말 올만에 흔적 주셨네요..님이 누군지 모르거늘 어찌 막걸리를 하나요> 이규영님 친구분,... 맞죠
내 마음에 와 닿는 글입니다.. 음악 또한 내 신금을 울려주고 있네요...좋은글 좋은음악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좋은 내용이구먼유~~~
빌려갈게요.... 감사함니다 ^^
가져 가시면 행복을 느낀답니다..자주 오셔요
좋은글에 취해 잠시머물다 감니다
첨으로 인사드립니다. 음악좋고 분위기 잔잔하고 오고싶은 휴식공간입니다.
새로 가입하신 새내기 이신가 봅니다..잔잔한 음악과 아름다운 글들에 취하고 싶으심 언제라도 오셔서 편안히 쉬었다 가시옵소서..느을 긍정적인 혜안으로 바라봐 주시면 더할나위 없이 고맙겠스니다..
스카렛 엉니의 많은 글들 오래 저부터 보구 느끼며.. 참 좋았어요.. .. 왜.. 이리 이별이 가볍지가 않는지...잘 지내냐구 묻구 싶고 .. 목소리 라도 듣구 싶은데 이젠 그럴수가 없네요...ㅋㅋㅋ
닉이 참 마음에 드네요..그럴수 있는 분이 있어서 부러워요^^*
스카렛님 ! 마음이 넘 예쁘고 그무엇보다도 아름다우실것 같아요?...어떤 분이실까?..글을 읽을때마다 표현이 서툴어서 감사하다라는 인사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그렇게 마음으로만 공감하고,느끼고,좋은글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항산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여~~~~
예전엔 자신있게..."넵..이쁘게 생겼어요''했지만^^*..요즘은 자꾸만 망설여 지네여..중년이라는 나이가 옆구리에 붙은 살만큼이나,마음을 여유롭게도 하지만,자꾸만 자신도 없어지네여..누군가 이런말을 했져..'미모는 사십대까지만'라구요.. 그러면 아직도 미모를 위해 부단히 가꾸고 노력해야 하겠지만요..^^*
좋은 글과 음악 잘 감상하고 갑니다.감사 감사...
ㅠ..ㅠ 스카렛님 ㅠ..ㅠ 이노래 제목이 너무너무 궁금해졌어요...알려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