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내가 물품 아니 물질을 나는 너무 잘 잃어버리는 것 같다
오늘 하나로 마트에 가서 서원이가 좋다고 한 atrix[핸드크림]
엄마가 다른 거 사로 간사이에 엄마가 너무 안오길레 앉아서 기달리다 놓고 온 것 같다
그래서 집에 온 다음에 엄마가 바로 하나로 마트에 전화를 했다
찾아 달라고 그러나 감감 무소식이다 !=ㅂ=!
혹시 의심이 가기도 했다
잘 찾아 보기는 했나?
그런데 나는 퍼뜩 지나간 생각;; ㅋ
그러면 내가 가서 찾아 보면 되지 왜 그 쪽 사람들한테 물어보냐고 이 점은 일단 접어두고
그래서 세일한대서 나도 따라 갔는데
지름은 한 10센티 되는 게[원기둥]높이는 1센티? 그런 거 3900원짜리를 버린거나 마찬가지다
사고 4번 뿐이 안 발랐다
이런 거 말고도 나는 저번 막 초등학교 4학년 때도
문구점 앞에 있는 게임기에다가 막 2천원 3천원 놓고 오기도 하고
친구 옷도 입고 있다 놓고 오기도 해서 관계가 많이 안좋아진 사례도 있다
그래서 말인데 나는 이 점이 고쳐졌으면 좋겠다
만약에 이런 걸 못 찾고 잃어버렸다고 치면 십수만원은 될 것이다
만약 다 잃어버렸다고 치면 엄마한텐 뭐 사달라고도 못하고 용돈도 못 탈듯 하다
고쳐졌음 정말 정말 좋겠다.
** 진환아 그런 습관을 누가 고쳐줄까?
진환이가 알고 진환이가 고쳐야겠지?
고쳐지길 바란다면 진환이가 일어서서 갈때 주위를 돌아 보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혹시 놓고 가는 것이 없는지
나올 때 무엇을 가지고 왔는지
그런 것을 살피다 보면 고런 것은 고쳐지겠지
고쳐지기를 바란다면 고치는 길도 연마를 해 보고
어찌하면 고치겠구나 하고 답을 찾아서 그대로 하기만 하면 되는 거야
진환이가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것을 알았으니
이제 잘 챙기려면 어떻게 할까?
스스로 연마를 하고 잘 챙기는 연습을 하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