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내항에 위치한 진포해양테마공원이 진포대첩을 기념하는 체험형 복합테마공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세계 최초로 화포를 만들어 왜적을 패퇴시킨 전적지에 진포대첩의 역사와 최무선장군의 업적과 연계하는 전시를 위한 제안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의 사업내용은 현재 진포해양테마공원내에 설치한 4,200톤급 위봉함 3,288㎡(지하2층, 지상4층)의 내부전시와 250톤급 해경정 외 13대의 야외군장비 등을 제안공모를 통하여 창의력과 구성력이 뛰어난 작품을 선정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2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기본방향은 진포대첩을 기념하며 역사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고 軍역사와 군산역사를 연계한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 병영생활상의 모형 및 용품 등을 전시 재현하는 등 체험 위주의 전시를 추진하며 흥미를 자아낼 수 있는 4D 영상관(시뮬레이터 입체영상관)을 설치해 체험형 복합테마공간이 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3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입찰공고를 통해 4월 9일, 10일 응모신청접수를 받을 계획이며 사업설명회, 질의 및 답변 등 절차를 통해 6월 중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공모를 통해 업체가 선정되면 2010년 연말에는 진포해양테마공원이 다양하고 구성력이 탄탄한 전시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출처: 관광진흥과 ※담당자: 이존화 ☎450-6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