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ㅋ 항상 맛집 검색만 하다가 이렇게 맛후기에 글을 올리는 건 처음이네요!
저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으로 거의 맛있는 음식과는 거리가 먼 놈인데요~
우연히 수리산토종순대국을 추천하는 글을 보고 매우 간만에 친구들끼리 모여서 밥이나 한끼 사줄려고 불렀습니다.
가볍게 집에서 같이 김밥한 줄과 전병을 몇개 먹다가 사과, 감, 파인애플 등을 먹고 나와 솔직히 식사를 하러 갈 마음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중심상업지구에서 놀다가 밥타임이 되어서 어쩔 수 없이 먹으러 들어간 꼴이 되고 말았는데요 ㅋㅋ
별 기대를 안하고 갔었는데
오~ 김치가 대박이더군요 처음에 곁반찬나올때 김치짤라서 한번 먹어보고는 담에는 짜르지도 않고 마구 먹어대서
식당주인이 배가 많이 고팠나봐요? 라고 해서 좀 무안했지만서도요 ㅋ
어쨋든 제가 항상 1800원짜리 백반만을 먹다가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순대국도 맛이 기가 막히더군요~
모자르면 더 먹으라고 몇번이나 말씀해주시고 부족한 것을 계속 살피시는 것이~ ㅋㅋ
맛나게 먹구 왔습니다!!
첫댓글 순대국은 형부가 파주에서 사온것만 먹어봤는데..순대국엔 김치가 맛나야하죠... 산본 맛집들이 올라오네요..산본을 떠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