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승무원을 만나다!

[장채윤]

△ 대한항공 비행기 사진

2014년 12월 6일 대한항공 승무원을 만나보았다.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　대한항공 15년차 승무원입니다.

Q2. 승무원이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A :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성격과 서비스하는 것을 좋아하는 적성 때문에 승무원이 되고 싶었습니다.

Q3. 승무원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요?

A : 장점으로는 세계 여러 나라를 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그 나라만의 문화와 유명한 관광지를 정해진 시간 안에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여러 나라를 비행하다보면 각 나라마다 다른 시차에 적응이 힘든 점이 있습니다.

Q4. 일을 하면서 인상 깊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A : 몸이 힘든 장애인이나, 유아동반승객, 각각의 사연이 있는 승객들에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심 어린 서비스를 해드렸을 때가 가장 인상깊었던 일이 것 같네요.

Q5. 승무원이 되기 위해 준비해야 되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

A : 먼저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할 줄 아는 서비스 마인드, 국제적인 감각을 지닐수 있는 서비스 지식과 각 나라들의 식음료에 대란 이해, 건강한 체력과 영어 및 제2외국어를 준비해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Q6. 그만두고 싶었던 적이 있나요?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　타이트한 비행스케줄에 체력의 한계를 느꼈을 때와 비행 중 아주 까다로운 승객의 컴플래인으로 인한 업무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7. 승무원 교육을 할 때 제일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

A : 안전교육과 서비스교육으로 나눠 받게 되는데, 특히 안전교육은 만약의 비상사태 시 승객들의 생명까지 책임져야하는 승무원의 중요한 업무이므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훈련에 임해야함으로 어려움을 느낍니다.

Q8. 마지막으로 승무원 지망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 부탁드립니다!

A : 승무원은 보기엔 화려하고 멋져 보이지만, 막상 승무원이 되어보면 승객들에 대한 세심한 서비스와 안전을 책임져야하는 육체적으로도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힘든 직업임을 꼭 인지하셔야 합니다. 승무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화려한 겉모습을 치장하기보다는 진심어린 서비스를 하기 위한 마인드수련과 외국어능력, 국제적인 매너를 익힐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등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예전부터 만나려고 계획을 하였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 계속 못 만나고 있었는데 다행히 이번에 시간이 맞아 만나게 되었다, 승무원이 관심이 있던 나는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 시간이었고 나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것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되었던 시간이었다.

[장채윤]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