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3월1일~3월3일
마누라와 같이하는 제주올레길
3월3일 제주올레 10코스 일부, 10-1코스 완보
트레킹거리:약21.1km
소요시간:5시간57분
오늘또 새벽에 잠깨어 동녘을보니 어제와 별반없더라 역시 일출은 어렵겠고,
일기예보는 12시부터 비온다고함. JMSB X때따.
목욕재계후 어제 준비한 컵라면과 햇반으로 간단히 아침해결후
08:12 펜션에서 출발. 날씨는 흐리지만 바람은 잦아들었고 기온은 제법 쌀쌀
08:19 올레10코스로 연결한다.
08:43 사계항. 이제부터 해안길이다.
08:53 형제섬이 빤히 보이는 형제해안도로 전망대. 우려했던데로 비가뿌리기 시작한다.
사계리 체육공원을 통과
09:29 비바람이 점점거세져 형제도식당 방갈로에서 오버트로저와 베낭커버등
단도리를 하고 맞비바람을 맞으며 강행군
09:39 편의점에서 우산2개(24,000원.바가지느낌) 사서 중무장.
하지만 진행해보니 강한비바람에는 무용지물
09:47 송악산 표지석 인정샷. 지척에 보이는 일제시대 진지를 보며 강맞바람을 헤쳐나간다.
전진또전진. 송악산정상통제 2020년7월31일 까지.
이런댄장 2010년 할때는 통과했었는데~~쯥
10:12 계속되는 데크길중 전망대. 우중에도 잠시 쉬어가며,
지나쳐가는 올레꾼들이 대단하다고 서로 격려.
송악산둘레길을 지나 예전 일본군 곡사포진지를 거쳐
11:01~11:14 섯알오름학살터위 정자. 거센비바람속에 멋진도피장소
여기서 따뜻한커피의 참맛을 느껴본다. 4.3유적지의 의미도 다시금 새겨본다.
11:20 섯알오름입구 조형물 10코스 중간지점. 빗속에도 스탬프와 인정샷.
와이프요 굉장허요이.
12:01 하모해수욕장 말조형물. 이제비는 그쳤다.
12:05~12:12 가파도마라도여객선대합실. 예전의장소에서 출항이 가까운 부두쪽으로
이전한듯. 매표(왕복1인 13,100원)후 다시 진행
12:34 모슬포 홍마트앞 올레10코스 끝. 스탬프와 인정샷
점심식사는 몇년전 조총, 정봉수 성님과 들렀던 최남단횟집에서 시간이 빡빡하여
회덮밮으로 간단히 해결후 도보이동
14:00 운진항에서 가파도가는 모슬포2호에 승선
14:10 가파도 도착
14:14 선착장 출발
14:17 올레길10-1코스 스탬프및 인정샷.
우측해안길을 따른다.
14:49 냇골창정자
14:52 청보리밭진입로
15:02 보리밭사잇길. 멀리 한라산과 산방산이 또렷이 조망됨. 날은 거의다 갰다.
15:27 환해산성 지나 가파도상동포구. 올레10-1코스 끝지점. 스탬프와 인정샷.
15:40 KT가파도분기국사
15:49 선착장.
16:20 가파도 출발(모슬포2호)
16:30 운진항 도착. 버스정류장으로 도보
16:50 151번 급행버스. 들불축제로 차막힘.
18:35 제주공항도착. 이후 저녁은 제주공항에서 전복성게미역국(12,000원)
20:00 에어부산 출발. 이번 트레킹의 수고에대한 서로의 격려와 다음을 기약.
마눌 이제 절반정도 한것같은데
♡♡♡♡3일차 제주올레일정 끝♡♡♡♡
21:00 김해공항 도착. 고맙게도 딸내미와 사위가 마중나옴.
첫댓글 백말도 보이고 ...
여긴 딴세상보는느낌~~
근데
고파도 가는데~~~
고작10분에~~~
거금 일만이천~~~
참말로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