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첫 번째 주일 아침에 드리는 선교 편지
임마누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리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벌써 10월입니다.
수확의 계절 가을은 깊어만 갑니다.
제가 어릴 때만 하여도 한국은 농경사회였습니다.
저희 아버님의 직업은 다양하셨습니다. 한의사, 한학자, 특히 저희 할아버지이신 석곡학의 대가이셨습니다. 그러면서도 집안 형편이 어려워 직접 농삿일을 하시면서 8남매를 양육하셨습니다.
저희 아버님의 한국사회는 문자 그대로 격동의 세상이었습니다.
일본의 식민지, 1945.8.15.일 해방과 국가 건국, 1950년 6.25일에 일어난 한국 전쟁의 마지막 대치지점이 제가 살던 곳 경주 안강 사방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조그마한 개울을 두고 남과 북이 마지막 대치하는 처참한 현장이었습니다 어릴 때 제가 살던 뒷산에는 탄피와 해골들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해방과 더불어 남과 북이 싸우더니만 초대 대통령 이승만 정부와 함께 남남 갈등과 대치는 더욱 어렵고 무사운 것 같습니다. 4.19 혁명과 5.16 군사 쿠테타는 격동의 한국을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 갈등과 정치적인 격동은 아직도 계속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플뿐입니다.
이런 격동의 원인을 제공한 것이 혹시나 한국교회의 모습은 아닌지 하는 생각에 머물 때면 저절로 ‘오 주여,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옵소서!’라는 기도를 올리게 됩니다.
이 싸움은 분명 영적인 싸움이기도 하였습니다.
예를 든다면 보수는 성경의 축자 영감설을 믿고 따릅니다. 즉 성경의 문자 하나하나에 하나님의 영감이 담겨 있다고 믿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통일성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첫 책인 창세기부터 마지막 책인 요한 계시록에 이르기까지 한분이 쓰신 책(冊)임을 성경 스스로가 입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소위 진보측에서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고, 영감의 책도 아니고 문서들의 조합이라고 성경을 자체를 격하(格下)하기에 서슴지 않습니다.
그러니 소위 해방신학에서 동성애 문제, 차별금지법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사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여기에서 용공사싱이 탄생하였고, 인본주의 사상의 근원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인본주의가 남미의 천주교회의 소위 성직자라는 신부들과 독일 교회의 신학자들이 앞장서서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남미의 천주교회와 유럽 여러 나라의 교회에서는 성경을 가르치지 않고 사상만 가르친 결과는 거의 대부분의 교회는 폐쇄되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태풍이 한국 사회에도 급하게 휘몰아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 대표적인 모습이 해마다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소위 동성애자들의 축제입니다. 거기에는 젊은이들이 차고 넘칩니다. 심지어는 10세이하의 어린이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동성애가 선망의 대상이 되어 너도나도 하는 모습입니다.
한국교회에는 어린이 기근 상태인데 말입니다.
이 동성애자들은 지금 한국 사회를 이미 지배해버린 것 같습니다. 보십시오. 한국인 출산율 0.7이라고 합니다. 특별한 조치가 없으면 계속 하락할 것 같습니다. 영국의 어느 학자가 예언한 대로 앞으로 50년 이후에는 한민족 소멸이 될것이라는 예언이 적중될 것 같습니다.
이미 65세 이상의 노인 가구가 이미 60%를 넘어 버렸다고 하니 더욱 안타깝습니다. 여기에다 독신 세대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니, 젊은이들이 많아야 부담감이 적을 텐데 이제 국가적인 부담감이 갈수록 커질 것 같습니다.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만이 겪는 일은 아닐 것입니다. 온 지구촌적인 현상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말세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모든 문재를 해결할 수 았는 유일의 방법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사도바울의 메시지로 그 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주의하여 어리석은 자같이 행하지 말고 지혜로운 자같이 신중하게 행하여 시간을 헛되지 않게 하라. 이는 그 날들이 악함이라. 그러므로 너희는 지혜 없는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그것은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하라.”(에베소서 5:15-18)
오직 성령 충만함을 받는 것이 유일의 해결책입니다.
아무리 세상 풍설이 휘몰아친다고 할지라도 넉넉히 세상을 이깁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이 우복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