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위한 취업지원 본격 추진
성동구 지난3일, 장애인드림근로사업단‘ 출범
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장애인 일자리창출 일환으로 장애 재활치료 후 사회에 복귀했음에도 취업이 어려운 정신장애인을 위해 ‘장애인드림근로사업단’을 구성 운영에 들어간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정신질환장애인의 경우 사회의 부정적 편견과 기피로 취업률이 극히 저조하고 재활치료 후에도 사회활동에 참여하지 못함으로써 우울증 등의 장애가 재발하는 등 악순환적으로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해소와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 취업과 재활 등의 획기적 지원에 나섰다.
올해 선발된 경증의 정신장애인20명은 연말까지 서류정리, 행정보조, 어르신 죽 배달, 식당업무 보조, 지하철이용안내도우미, 청소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1일 13시에서 17시까지 4시간, 주3일(화, 수, 목)근무하며 이와는 별도로 일일2시간씩 주10시간 재활교육도 받게 된다. 보수는 1인당 40만원으로 구는 7천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사회적 편견으로 취업이 어려운 정신 장애인들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자립활동 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뒷받침하여 함께하는 복지 성동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윤석 기자>
2010년 5월7일 신문에서 기사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