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는 연말연시에 바캉스시기가 겹쳐
해외여행객이 가장 많은 시기가 돌아왔다.
만일 파라과이에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구비해야할 서류는 무엇이고 해외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질문하는 5가지 질문은 무엇일까?
1. 출입국도장, 어디서 받아야 하나
현행규정상 국경통과시 모든 시민들은
출국 및 입국 내용을 관리당국에 기록해야한다.
출입국 기록 수속은 무료로 이뤄지며
이민청에서 관리하는 전국 40개소의
출입국 관리소에서 이뤄진다.
국경지점 및 공항에
출입국 사무소에서 수속을 진행한다.
만일 관광객으로 입국해 체류기간을 넘기거나
임시영주권자로 역시 허락받은 체류기간을
초과할 경우 이민청의 출입국 관리소에서
253.020과라니의 벌금을 납부해야한다.
또 입국확인증서를 제출하지 못하는
관광객및 임시거주자 역시 벌금이 부과되지만
파라과이 국적자는 입국 도장이 없다고
벌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그러나 신분증이 없을 경우 출국이 불허된다.
2. 여행목적국의 비자안받아도 출국 가능한가?
만일 당신이 라틴아메리카권 국가를
방문하고자 한다면 만료되지 않은 유효한
세둘라만 가지면 출국하는데 문제가 없다.
2008년 체결된 이민협정에 의하면
메르꼬수르 국가라면 출신국의 유효한 신분증이나
여권만 있으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아르헨티나, 브라질, 볼리비아, 칠레,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를
여행하고자 하는 경우
파라과이 세둘라만 가지고도 출국이 가능하다.
3. 미성년자녀와 여행할 경우 구비서류는?
18세 미만의 미성년 자녀와 해외여행할
경우 갖춰야할 특정 서류들이 있다.
우선 부모 양쪽 모두와 동반해 출국할 경우
미성년자는 만료되지 아니한 유효한 본인의
세둘라나 여권, 출생증명서나 가족수첩
(certificado de nacimiento) 원본을 제시해야한다.
그러나 부모중 한명과만 동반해 출국하거나
부모동반없이 혼자 혹은 부모가 아닌
제3자와 동반해 출국할 경우
미성년자 본인의 세둘라 또는 여권외에
부모 양쪽이 서명한
미성년 자녀 출국 동의서(permiso del menor)
법원 및 외무부 공증본(legalizado)도
함께 제시해야한다.
만일 미성년자 자녀의 부모중 1명이
사망한경우 사망한 부모의 사망증명서
(certificado de defunción)도 지참해야한다.
마지막으로 부모중 1명이 파라과이가 아닌
외국에 거주하거나 해외여행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미성년자녀의 신분증이나 여권,
미성년자녀 거주지 관할 가정법원 판사
(Juez de Primera Instancia de la Ninez y la
Adolesencia)의 법원허가서(Venia Judicial)를
발부받아 이를 대법원(Corte Suprema de Justicia)과
외무부(Ministerio de Relaciones Ecteriores)
공증을 받아 제시해야한다.
4. 입국시 황열병 예방접종 카드를
요구하는 국가는 어디?
황열병 예방접종 카드를 요구하는 경우는
브라질이 여행목적지인 경우이다.
그러나 이민국은 여행사나 항공사에
개별 케이스를 문의해볼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 브라질에서도 황열병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으로 여행할경우 백신접종 확인을
요구하지 않기도 한다.
브라질에서 황열병이 발생하지 않은 주는
히오그란데델 노르찌, 빠라이바,, 뻬르남부코,
알라고아스, 세르지삐, 세아라주등이다.
이외의 지역으로 여행할 경우
접종카드 제시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와 별도로 파라과이 이민국에서
황열병 백신 접종카드가 없는 경우 아예
출국을 거부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5-1 백신접종카드 제시해야할 연령대는?
그리고 백신접종일이 여행일 하루전이라면?
황열병 예방접종이 의무화되는 연령은
만1세~59세까지다.
해당연령대의 시민으로 계란알러지,
항암치료중인 자를 비롯한 의학적인 이유로
황열병 접종을 받을 수 없다는 의사의 진단서를
발부받은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황열병 백신 접종카드를 제시해야
파라과이에서 출국할 수 있다.
또 임산부, 수유중인 어머니, 60세이상의
노인 역시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도 된다.
또 한가지 유념해야할 것은 백신접종일이
출국일로부터 적어도 10일이전에
접종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민국은 백신접종후 면역력이 발생하는 기간이
10일이므로 만일 당신이 하루전 백신을
맞았다면 출국을 불허할 수 있다.
그러나 황열병 위험지역을 경유하지만
최종목적지가 브라질이 아닌 경우
백신접종카드 제시는 요구되지 않는다.
5 해외에서 여권-신분증 분실시 대처방법
해외여행지에서 신분증을 분실할 경우
우선 해당국가의 경찰서에 분실및 도난 사실을
신고하고 관련서류를 발부받아야 한다.
그리고 당신이 파라과이 국적자라면
가까운 파라과이 대사관이나 영사관을 찾아
새로운 여권을 신청할 수 있다.
해외에서 여권분실로 새 여권을 신청할 경우
여권사진 2매, 해당국 경찰서에 서류분실을
신고한 확인서, 신분을 확인해줄 공적 서류
(여권및 세둘라 사본, 운전면허증을 비롯해
얼굴사진이 있는 서류)등을 제시하고
여권신청을 할 수 있다.
첫댓글 남미에서는 요즘 땡기열 예방접종을 꼭 받으시길..
그리고 해외여행시 여러가지 조건을 잘 숙지하시길~
파라과이에서 무언가 희망이 보입니다..
희망나무를 심고 가꾸며...
응원합니다!
질문에는 반드시 정답이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