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4.수요예배 설교
*본문; 엡 2:1~10
*제목; 에베소서 읽기(2)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1. 죄란 무엇인가?
믿음에서 죄란 진정 무슨 의미인가? 왜 기독교는 이 죄에 집중하고 목숨을 거는가?
이는 “잘못”과 “죄”의 차이점을 이야기해보면 금방 드러날 것 같다.
“잘못”이란 살아가면서 하는 여러 가지 규범에 어긋난 행위를 말한다.살인, 강간, 강도, 도둑질, 사기 등등. 이런 것들은 성경적으로 보면 다 잘못이다. 이런 것들이 나와 너의 삶을 균형을 무너지게 한다. 그래서 “잘못”을 범한 사람들에게는 “벌”을 가해서, 다시는 그런 잘못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바로 “법”이다.
결국 “잘못”은 우리 인생의 삶을 무너지게 하는 것이다. 이런 일을 한다고 천국에 가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철저한 회개(삶의 전환)와 자신의 죄에 대한 댓가를 받으면 된다.
그러나 “죄”는 좀 다르다. 죄는 단순한 잘못의 차원을 넘어선다. 죄는 생활을 어지럽히고 균형을 깨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무엇이다. 죄는 그 존재 자체를 무너지게 하는 것이다.
천번만번 양보해서 우리는 살인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살인을 의도적으로 계획한다든지 그 살인을 즐긴다면 죄가 된다. 이미 사람임을 부정하는 것이다. 인간 존재의 가치와 존엄이 무너진 것이다. 이것이 죄이다.
도둑질할 수도 있다. 상황과 형편 때문에, 순간적인 욕심을 조절하지 못해서 그럴 수 있다. 그러나 도둑질을 직업으로 선택한다면 죄이다. 인간임을 포기한 것이다.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시고 “심히 좋았더라”하시며 “하나님의 형상”을 부으신 것은 이를 위함이 아니다. 그래서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죄인 것이다.
기독교에서 집중하는 것을 바로 이 “죄”이다. 인간의 존재와 가치와 존엄을 무너뜨리는 이 죄를 미워한다.
그렇다면 “죄”란 무엇인가? 오늘 본문 ‘엡 2:2~3’을 통해서 보자.
“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엡 2:2~3)
죄는 “불순종”이다.하나님께서 생명의 길로 정하시고 인도하시는 것, 성경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것이다. 왜인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진정 불순종이 죄이다.
그러면 죄인들이 하나님으로 섬기는 것은 무엇인가? 바로 자기 욕심이다.욕심을 좇아가서 하나님을 버리고, 결국 욕심에 노예가 되어 인생의 가치와 존엄도 버린다. 잘 먹고 잘 살 수는 있지만, 바르게 살고 천국의 백성이 되지는 못한다.
십자가와 성경을 들고 다니지만, 당신의 하나님은 언제나 “욕심”이다.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결코 순종할 수 없고, 천국의 백성이 될 수도 없다.
2.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새로운 길을 마련하셨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 ‘엡 2:5~7’이다.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엡 2:5~7)
예수를 믿고 예수를 흉내 내며 살 때,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의 삶이다. 이전에도 이야기했듯이 그리스도에게 딱 붙어사는 삶, 핸드폰과 같이 그리스도를 만나는 삶이다. 이런 삶을 사는 자를 천국의 백성 되게 하시는 것이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와 성전이 되는 것이다. ‘엡 2:20~22’을 보자.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엡 2:20~22)
그러면 그리스도께서 이렇게 완성하시는 구원 사역 가운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엡 2:12’이 답이 될 수 있다.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엡 2:12)
먼저는 약속의 언약을 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소망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다.
제갈량이 아들 첨에게 “배움이 없으면 재능을 발휘할 수 없고, 뜻을 세우지 않으면 학문을 성취할 수가 없다.”고 이야기한 것이 생각난다. 그 만큼을 뜻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안에 약속의 언약을 뜻으로 세우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우리 삶의 목표로 세우는 삶을 말한다.
당신은 약속의 언약이 있는가? 그리고 그 소망이 있는가? 그러면 그리스도께서 완성하신 그 구원의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아멘!
첫댓글 기독교 신앙에서 잘못은 단순히 삶의 질서를 깨뜨리는 규범 위반이지만, 죄는 인간의 존엄성과 본질을 완전히 파괴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설교는 설명한다. 성경적 관점에서 진정한 죄란 하나님을 거부하고 자신의 욕심을 우상처럼 좇는 불순종의 상태를 의미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해 영적으로 죽었던 인간을 다시 살리시고 그들을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으로 삼으셨다. 따라서 신앙인은 세상의 헛된 욕망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약속의 언약을 삶의 분명한 목표로 세워야 한다. 이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을 품고 살아갈 때 비로소 구원의 은혜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