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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이번 주일은 부천시찰 강단교류가 있는 날입니다. 사랑의교회 김윤범 목사님이 오셔서 "바람이 불어도"(마태복음 7:24-27)라는 제목으로 설교해 주십니다. 말씀의 반석 위에 굳게 서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창조절 여섯째 주일 성서일과는 바울과 바나바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루스드라에서 나면서부터 걷지 못하게 된 사람을 일으켜 세우는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앞에 앉아 있는 모습만으로 바울은 그에게 구원 받을 만한 믿음이 있음을 알아보았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울에게 사람을 꿰뚫어보는 능력이 있었다기보다는 평생을 힘들게 살아온 한 사람을 긍휼이 여기는 마음이 기적으로 드러난 것입니다.
우리는 능력을 사모하지만, 하나님은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라 하십니다.
걷지 못하던 이가 걷게 되자 사람들은 ‘신들이 사람의 형상으로 우리 가운데 내려오셨다’하면서 바울과 바나바를 찬양하기 시작합니다.
나의 신실함을 자랑하고 싶은 순간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얼마나 큰 능력을 부어주셨는지 만천하에 드러내고 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그러나 바울과 바나바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옷을 찢고 무리 가운데로 뛰어 들어가서 외칩니다.
“우리도 여러분과 같은 사람일 뿐입니다.”
하늘에서 비를 내리고 철을 따라 열매 맺게 하시며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시는 분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심을 힘을 다해 선포합니다.
일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도구일 뿐입니다.
일꾼은 연장을 탓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책임질 것을 요구하지도 않으시고, 능력 이상의 열매 맺기를 바라지도 않으십니다. 그저 우리와 함께 일하실 뿐입니다.
주인 되신 주님의 손길에 모든 것을 맡기고 부르신 대로 충성하며 살아가면 됩니다.
성공도 실패도, 모두가 다 주인 되신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내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10월 11일 교회 소식
1. 창조절 여섯째 주일입니다. 창조세계의 신음에 귀 기울이며 생명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절기가 되시기 바랍니다. 설교해 주신 사랑의교회 김윤범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박영락 목사는 세인츠교회에서 설교합니다.
2. 교회 일정
1) 특강(10/18, 1시 30분) “극우개신교의 배경, 형성 그리고 영성적 대안”, 나현기 목사
2) 인천노회 계양산 플로깅[10/22(목)] 10시
♣ 교우 소식 및 기타 ♣
* 부모님의 건강과 자녀들의 평안을 위해
* 몸이 아파 고생하는 이들을 위해
* 기후위기로 인해 고통 받는 모든 생명을 위해
1) 기후정의학교
- 주제: 대장지구 어떤 생태공간을 바랄까?
- 9/29–10/20(화요일 5시, 전환을꿈꾸는공간 열린)
2) 부천희망재단 창립15주년 기념식 및 ‘시민의 유산-부천시민 100인의 선언식’
- 10/15, 5시-9시, 부천아트벙커B39
3) 통일염원 평화누리길 걷기 5년 마지막 코스
- 10/24(토) 04시, 송강쉼터–고성통일전망대(14km)통일염원 평화누리길 걷기 5년 마지막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