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압관리 및 식이요법, 운동 등으로 스스로 혈압 관리
-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보건행정을 지속
고흥군(보건소)은 지난 4월부터 25개 마을 30세 이상 주민 2,755명을 대상으로 혈압․당뇨에 대하여 주민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혈압은 정상 685명(24.9%), 전단계 1,240명(45%), 고혈압1기 658명(23.95%), 고혈압2기 172명(23.9%), 당뇨는 정상 2,250명(81.7%), 당뇨병 전단계 370명(13.4%), 당뇨병 135명(4.9%)로 혈압관리의 절실함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타 시군에 비해 노인인구가 많아 기동력이 없는 것을 고려하여 16개 읍면을 순회하면서 고혈압 건강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7월23일 영남면 남열리 주민 40명과 8월3일 영남면 금사리 주민 60여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고혈압 건강교실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혈압 건강교실은 환자뿐만 아니라 30세 이상 전 주민을 대상으로 혈압관리 및 식이요법, 운동 등에 관해 교육하여 혈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펼쳐 만성질환에 대한 새롭게 변하는 보건의료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고혈압 건강교실 운영이 주민들로부터 이렇게 큰 호응을 얻을 줄 몰랐다”며, “지역 주민들의 보건건강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보건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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