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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전 항상 까페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이번기회에 여러 회원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2인 커플의 제주도 3박4일 여행기를 올립니다 ^ ^
사실 우리나라의 외국이라고 제주도는 비용도 많이 들고, 뭔가 계획세우기도 어려운것이 사실이었는데요
저희의 경우에도 처음에 비행기표부터 자동차렌트 등등 하나하나 정하기가 어찌나 어렵던지 ..
어째튼 저희의 일정과 후기를 써 볼꼐요 ㅡ 부족한 글실력이나마 ㅎㅎ
* 여행일정 : 2009년 9월 19일 월요일 - 9월 22일 목요일
* 항공권 :
항공권은 에어카텔, 에어텔 뭐 이것저것 여러가지가 있더라구요. 하지만 알아본 결과 렌트와 항공권은 따로 구입해도
그 비용이 도찐개찐이라는 사실 ! !
요즘 저가항공이 많이 생겼잖아요 ㅎ 그래서 일단 날짜에 맞게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을 검색해봤습니다.
그리고 출발할때는 제주항공 아침 10시15분 청주출발 표를 선택했습니다.
돌아올때는 이스타항공 오후 5시 35분 청주도착 표를 선택했습니다.
전부다 검색해보니 이렇게 하는게 제일 싸더라구요 ㅎ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가 한 항공사를 이용하면 한번만 내면 되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어차피 왕복할때 각각 내는거라서 각 항공사별 가장 싼 항공권을 구매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왕복항공료 2인 ( 유류할증료, 공항이용료 포함) = 175000원
* 숙소 :
남자친구가 직업군인이어서 저희는 군 숙소를 이용했어요. 첫날은 좋은데서 자보자 라는 심산으로 제주샤인빌리조트.
둘째,셋째날 숙박은 서귀포호텔(서귀포KAL호텔이아니에요 ;;) 으로 정했습니다.
저희는 샤인빌리조트나 서귀포 호텔은 아주아주아주 싼 가격으로 잡을수 있었구요,
서귀포호텔은 군 숙소인 관계로 그냥 싼맛에 선택했기에 ; 생략. 물런 생각보다 깔끔한 시설과 친절함에는 높은점수.
특히 중문관광단지와 3.3KM 정도밖에 떨어져있지 않다는 장점.
샤인빌리조트는 예전에 우리 결혼했어요 에서 마르코와 손담비가 제주도 여행갔을때 묵었던 곳이죠 .
와 . 진짜 좋대요 -_- 일단 방도 깔끔함과 더불어 주위 환경이 진짜 너무 깔끔하고 이쁘더라구요. 사진찍기도 너무 좋았어요.
* 렌트카 :
일단 에어카를 선택하지 않아서 여기저기 수많은 렌트회사를 알아보았죠 - 그리고 발견한 곳이 스타렌트카!!
사실 제주도에 렌트 회사가 워낙 많다보니, 가격은 거의 비슷비슷한듯합니다.
그런데 이곳을 선택한 이유! 바로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자차보험이 완전 무료라는 사실!
많은 분들이 렌트싼 가격에 하시구 막상 도착해서 자차보험료 몇만원 더 내라는 사실에 어이없어 하시던데
이곳은 자차보험이 완전무료였답니다. 공항에서 4번출구로 나오면 공항 3분거리인 스타렌트 회사로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일단 매우매우 친절하셨구요. 차도 꽤 괜찮았어요 -
저희는 모닝 LPG로 77시간 해서 약 14만 얼마정도 들었던것 같아요 ㅡ
- 여행계획을 미리미리 세우시는 분들은, 입장권을 미리 인터넷에서 구매하시는 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인터넷이 훨 싸더라구요
저흰 앞서 말했듯 항공권구매에 심혈을 기울이다 여행계획에 치밀함을 보이지 못하여, 입장권은 가서 구매했어요
제주도는 관광지라서 그런지 가는곳마다 입장료.주차료.. 그 돈만해두 장난 아닌것 같아요 !
일단 그래도 싸게 해보자고 렌트카 회사에서 입장권을 판매하더라구요 약간 저렴한 가격에 .
그래서 그걸 구매했져 확실히 갈곳에 가고싶은곳해서 구입했어요 ( 사용안하면 100% 환불이 된다니까^^)
* 첫째날 일정 (저희는 지도 딱보고 공항기준으로 오른쪽으로 쭉 돌았어요)
제주도에 도착해서 차를 받아서 처음으로 향한곳은 김녕 미로공원.
1) 김녕 미로공원 : 입장권 필요 !
일단 맑은공기와 녹색의 수풀이 너무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매표소 직원의 간단한 설명을 듣고 입장.
와우. ㅡ ㅡ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남자친구의 자신만만한 태도는 어느덧 산만해졌고 ㅋㅋㅋ
결국 도착해서 위에서 길 코치를 하시는 할머니가 있는 가족의 뒤를 따라서 도착 ㅋㅋ 안그랬음 아직도 거기있을지도
저희는 갔다는것에 의의를 두기로 했지요 +ㅁ+ 사실 예쁘긴 했지만 미친듯 재미있진 않았음.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 빠르게 미로를 빠져나와 사진좀 찍다가 다음장소로 ~
2) 만장굴 : 입장권 필요 (1000원정도였던듯)
김녕 미로공원 근처에 만장굴이 있었습니다. 아주아주 가까웠지용 ! 그래서 온김에 그 유명한 만장굴좀 보자 하구 갔죠.
굴속은 약간의 불과 습기가 있는 말그대로 긴 동굴이었어요.
저는 워커를 신고 갔는데 걸어가는데 디질뻔했지요 ㅠ ㅠ 절대적으로 운동화 강추.
약간 걷는것이 지루해질때쯤 불빛은 받은 엄청난 돌기둥 등장! 종유석??? 하여튼 뭐라고 하는 그것.
그것을 위해 이 길을 걸어왔구나 싶을 정도로 그 크기에 놀랬죠. 세계최대래요. ㅎㅎ
일본인들의 그 놀란 방정맞은 말투들 ㅎㅎㅎㅎ
3) 성산일출봉 : 여기도 입장권이 필요. 사실 다른길로 낮은 담넘어 들어가면 필요없을텐데 ㅋㅋ
개인적으로 완전 강추하고 싶은곳 !!!!!!!!!!!!!!!!!!!!!!!!!! 너무너무 경치가 좋아요
남자친구의 스파르타식 이끔으로 성산일출봉을 올랐습니다.
가파라서 매우! 힘들긴 했지만, 잠깐만 오르면 되므로 꼭 올라가셔야 해요! 올라가야 성산일출봉의 진가가!
경치 너무좋고 바람 완전 좋고, 하여튼 너무 좋았어요. 사진잔뜩찍구 내려왔는데
갈대숲이 조그맣게 있는거에요. 어떤 부부가 찍고있길래 저희두 거기서 한번 찍었는데
사진이 진짜 너무 잘나오네요 ㅎ 커플분들 분위기 잡고 이 가을 거기서 사진한번 찍어보세요
4) 섭지코지 : 올인촬영지로 유명한 곳이져 ? 꺄울. 입장권 필요 ㅎ
역시 추천하고 싶습니다. 딱히 관람할것은 없지만,
제주도 천혜의 자연과 예쁜 건물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구석구석 사진찍고 한참을 둘러보고, 내려오니 날두 약간 추워지고, 어둑어둑 해졌더라구요 .
그래서 이제 숙소로 고고씽.
첫째날 숙소는 좋았지만, 샤인빌은 관광단지 쪽과는 멀어서 굉장히 외졌다는 ㅠ 그래서 마트도 없고 식당도 없고 ㅠ
결국 지하 슈퍼에 가서 이것저것 간단히 끼니를 때웠답니다. 저흰 첫쨋날은 구경하는데 정신팔려서 군것질만 잔뜩하고
배채우는걸 등한시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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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일정
1) 천지연 폭포 (입장권있지요....제주도에 딱 관람목적으로 세운것이 아닌, 이런 자연관광지는 거의 1000원대)
아주아주 유명한 폭포기에 꼭 가야한다는 일념으로 ㅎㅎ
생각만큼 웅장하진 않았지만 멋있긴 하더라구요 .
근처에는 천연기념물 식물이 가득하구 듣자하니 물에는 열대어인 무슨투명한고기두산대요 .
2) 천제연폭포 (1000원대의 입장료 . 참 ! 이건 청소년기준 요금이에요 ㅎ 86년생까지 청소년이더라구요)
중문관광단지 부근, 천제교 아래쪽에 상·중·하의 3단 폭포로 이어져 있다.
천제연 제1폭포는 길이 22m, 수심 21m의 소를 이루며, 이 물이 흘러내려 다시 제2·제3의 폭포를 만든다고 하네요
첫번째 사진이 천제연 폭포인데, 비가 오지 않을때에는 폭포가 흐르지 않는대요 이런젠장. ㅡㅡ 그럼 입장료는 왜 받냐고
어쨋튼 물이 너무너무 맑고 투명하지요 ㅎㅎ 옥색이에요 옥색 너무 파래서 무서울지경
이곳은 천제연 폭포가 흘러 내려 만드는 2단폭포. 여기두 굉장히 멋있었지요.
3단폭포를 가려면 한참내려가야해서 2단까지만 가고 패스~
가다보면 다리가 하나 잇는데
오작교를 상상해서 만들어 놓은 다리에요. 엄청 크고 다리 아래를 보면 아찔할 정도로 높지요.
오작교를 지나려는데 사진파는 아저씨가 저흴 붙잡고 사진을 찍어준대요 돈 안받는다고
그래서 찍었는데, 나중에 강매기미가...ㅋㅋ 하지만 저흰무사히 위기를 넘기고 ㅎ
아저씨가 찍어준사진이 이쁘긴 하네요
3) 주상절리대 (주차료가 잇고, 입장료도 잇고)
너무너무 멋있다는거 !!!!!!!!!!!! 진짜 조아용 ㅎㅎ 하지만 볼게 딱 주상절리뿐 ㅎㅎ
저흰 길이 이쁘길래 사진찍고 노라떠용
4) 중문해수욕장
맑은 바닷물과 예쁜 해변이 맘에 쏙 듭니다. 그리 큰 규모의 해수욕장은 아니었지만
바다를 제가 너무너무 보고싶어 해서, 발에 물담그고 나란히 앉아서 귤까먹으면서 ㅎㅎ 좋아요 ♥
5) 퍼시픽 랜드 : 원래 12000원인가 그런데 미리 구매한 표여서 9000원이던가..
1부 . 원숭이쇼 2부. 바다사자쇼 3부.돌고래쇼
바다사자 보배가 너무 귀여워서 쏙 반해버렸다는 ㅎ
그리고 오랜만에 보는 돌고래쇼도 즐거웠구요, 어떤 분들은 유치하다고 하긴 하지만
저흰 재밌었습니다. 귀여운 동물들의 재롱에 오랜만에 아이같은 기분도 느꼈구요 ㅎ
- 배가 고픈 관계로 오늘의 일정은 여기서 끝내기로 하지요. ㅎ 서귀포 호텔로가서 체크인 하구, 밥을 먹기 위해 나왔습니다.
제주도 여행의 다른 고민한가지가 밥이잖아요. 어느 식당을 갈까 고민에 고민을 하다가 핸드폰으로 대충 찾아보고
"어부와 농부" 라는 곳에 갔습니다.
한쪽에서는 회를 한쪽에서는 흑돼지를 하는 곳이었는데, 저희는 회로 결정하고 회를 먹으러 갔져.
관광지여서 그런지 비싸긴 하더라구요... 다금바리는 키로에 19만원 뜨억 -_-
저흰 아껴야만 하는 학생과 군인인 관계로 모듬회 (8만원) 주문.
스끼는 나름대로 잘 나오긴 했지만 솔직히 회가 육지보다 맛있거나 막 싱싱하다 이런건 모르겠더라구요
모듬회를 시키면 보통 이게 머고 이게 뭐다. 주인이 와서 설명 해주는데 그런것도 없고.
사람 많을땐 진짜 바쁘다고 푸대접 .
평가하자면 맛은 보통. 친절도 중하.
그나마 맛있던거는 고등어회랑 갈치회는 맛있더군요 ㅎ 그건 좋았지만
지나친 무성의함은 눈쌀을 찡그리게 했어요.
남은 회는 포장해달라고해서 방에와서 맥주한잔 하면서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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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째날 일정 (한라산등반)
보통 제주도 2박 3일로 많이 가시잖아요. 근데 저희가 3박 4일로 간 이유중 하나는 한라산 등반을 위해서 였어요.
한라산은 관음사 코스와 성판악 코스가 정상인 백록담으로 가는 대표적 코스 인데요.
남자친구가 한라산을 이번이 7번째 오르는 거여서 관음사로 가자고 했다간 제가 헤어지자고 할거 같아서 ㅋㅋㅋ
성판악 코스를 정했습니다.
남들보다 체력이 좋은편인 우리 커플은 늦잠을 자서 늦게 한라산에 왔음에도 불구하고
오르는데 내려오는데 정확히 몇시간인진 모르지만 빠르게 정복했네요 ㅎ
커플룩입고 갔더니 주위 아주머니들이 신혼이냐면서 막 말걸어주시고 ㅎㅎ 부끄부끄
백록담에서는 미리 사간 김밥과 계란등을 먹으면서 얘기를 나눴습니다. 좋았어요 ^^
역시 자연이 있는 곳이 최고의 관광지 인듯.
등반을 마치고서는 관음봉코스의 시작 쪽으로 갔어요 ㅎ 그곳에가면 특전사 충혼탑이 있어요.
예전에 전두환 대통령때 비행기 추락으로 40여명? 하여튼 많은 특전사가 죽었대요. 그래서 충혼탑을 세웠는데
한 할머니 한분은 아들을 그때 잃으시고 원래 집을 정리한뒤 충혼탑 근처에 사시며 항상 그 탑을 찾으신다고 하네요.
(제주도에는 군대가 없져 ^^ 그래서 해병대, 특전사 등의 군인들이 돌아가면서 한달정도씩 제주도를 지킨대요)
충혼탑을 한바퀴 둘러보고 드라이브 코스를 따라서 숙소로 오는데, 해질녘 노을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ㅠ
제주에 있는 억새? 갈대? 하여튼 너무 좋아요좋아요 ㅎ 제주도가시면 너무 바쁘게 관광에만 쫓기지 마시구
등산 꼭 하세요. 그리고 드라이브도 꼭 하시구요 . 가장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 드라이브 코스를 따라서 다시 돌아온 숙소에서 일단 등반에 쩌든 땀을 씻고, 더이상의 관광은 무리.
배가 고파졌지요 -_- ㅎ 원래는 쉬는팡이라고 바로 아래근처의 흑돼지 집을 가려고 했어요
(알아보니까 쉬는팡의 동치미국수? 하여튼 그게 그렇게 유명하고 흑돼지 가격이 딴데보다 2000-3000원 비싼데,
그래두 양도 많고 굉장히
좋다고 하길래 ㅠ 걸어서 쉬는팡 까지 갔어요 ㅎ 차를 놓고 가야 남자친구도 소주한잔 할수 있으니까요.
허거덩. 쉬는팡은 수요일은 쉬는날이라네요 ㅠ ㅠ 딱 그곳에서 중문 관광단지까지는 3.3km정도였고,
제가 외쳤죠 ! " 우리걸어서 중문관광단지까지 가자!"
남자친구는 안된다고 너 힘들다고 했지만 믿을건 튼실한 하체뿐인;;; 저이기에 ㅎ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며 걸었는데
진짜 얼마 안걸렸어요 ㅎㅎ
도착해서 갈때는 택시를 타고 가려고 미리 택시 아저씨한테 물어보니까,
메달에 찍힌 그대로 요금 받는답니다 ㅡ ㅡ
(어제분명 횟집 발레파킹 아저씨가 대리운전비랑 택시비는 관광단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완전 비싸다고 그랬거든요. 걱정말고 택시 타셔요 여러분 ㅡㅡ!!)
오늘의 저녁 메뉴는 흑돼지 味'S 제주
맛집 찾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여기 맛집으로 많이 올라와 있거든요.
흑돼지주물럭 비슷한 정식이 2인분부터 되는데 1인 6000원씩 이더군요.
하지만 과감히 포기하고, 저희는 흑돼지구이(1인분 9000원) 3인분을 시켰습니다.
보기에는 양이 적어보이는데 먹다보니까 양이 많긴 하던데요 ;; 술도 일부로 제주도 술 먹어보구 ㅎ
추가로 흑돼지구이 떨어졌대서 삼겹살 시켰는데 결국 쪼끔(아주쪼끔) 남기고 ~
어째튼 친절도 중하 , 흑돼지구이맛 만족 ! 쫀득쫀득한 맛이 좋았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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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째날 일정.
마지막 날이니만큼 바쁘게 바쁘게 ^^
1) 소인국테마파크
아주 유명한 곳이져 ㅎ 여러가지 국가의 건축물들을 작게 만들어 놓은곳.
음 테마가 소인국인건 알겠는데 딱히 사진찍는거 빼고는 할게 없는 ; ;
어째튼 추억은 사진으로만 남는다고 사진 찍기는 좋아요 .
2) 유리의 성
모든 조형물들이 다 유리로 되어있어요.
건물 내부에 있는 것들뿐 아니라 야외에 있는 것들도 유리로 되어있어요.
나무. 다리 등등.
이곳에 가실때 말씀드리고 싶은것 !!!!
이용시간 살펴보시고, 저녁쯔음 조명을 켯을때 가는게 훨씬 좋을 것 같다는 사실!
조명만 켜졌어도 진짜 이쁠것 같았는데 저흰 낮에가서 아쉽 ㅠ
3) 무인카페 5월의 꽃
많이들 알고 계신가요? 서로 믿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까페 주인장은 무인까페를 열었지요.
맥주(버드와이저,카프리등) 음료수, 간단한 안주, 녹차, 커피등을 개인적으로 알아서 먹고
나갈때 입구옆의 작은통에 스스로 지불할 돈을 넣고 가는 곳이지요.
까페도 너무 깨끗했고 인테리어두 너무 이쁩니다 아기자기 하구요 ㅎ
그리고 무엇보다 주인의 그런 마음이 우리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했던곳.
여행일정에 쫓겨 긴 시간 머무르지는 못했지만 참 좋더군요^^
저흰 맥주한병 녹차한잔 땅콩약간 이렇게 먹구 5000원 넣고 나왔어요 ㅎ
4) 황금륭 버거.
엄청나게 큰 햄버거. 기본적으로 허브티가 무료로 제공되고
햄버거 하나 전체는 3-4인용. 15000원
커플버거는 반절이 나오는데 10000원 쯤이었던듯.
맛이 뛰어나다 정도는 아니지만 느끼하지 않은 햄버거 여서
햄버거 보다는 샌드위치의 맛이 나는듯. 포만감을 엄청 주지는 못했지만
그래두 신기했다 너무커서 띠용
5) 러브랜드 (입장료있어요 미리 표 사는게 더 싸요 )
제주도는 비슷한 테마의 관광지가 거의 2개씩 있는 듯해요. 예를들어 건강과 성 박물관이 있고 러브랜드가 있고,
미니미니랜드가 있고 소인국테마파크가 있고, 알아서 잘 선택해 가시면 될듯.
러브랜드는 성을 테마로 한 공원인데요. 그래서 19세미만은 정말로 출입하지 못한다는 . ㅎ
저희가 갔을때 할머니 할아버지들 단체관광 오셧는데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ㅋㅋㅋ
남자친구랑 가서 약간 민망함이 있긴했어요
(전시관 안에는 성인용품점에나 팔만한 그런 용품들이 가득하고 실제 판매도 한다는..
또 여러가지 장면을 축소해서 만들어 놓았구요)
하지만 그냥 마음을 비우고 보니까 ㅎ 다 재미있고 우스꽝 스럽기도 하고 . 괜찮았어요! 민망함에 나오는 웃음때매 추천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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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랜드를 마지막으로 비행기를 타야했기에 저희는 공항으로 왔습니다.
돌아올때 이스타 항공을 타보니,. 개인적으로는 제주항공보다는 이스타 항공이 더 나았던듯 합니다
이착륙시의 떨림이나 그런것들이 훨씬 덜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일정을 정리해보면
1일차 : 김녕미로공원-만장굴-성산일출봉-섭지코지
2일차 : 천지연-천제연-주상절리대-중문해수욕장-퍼시픽랜드-신비의도로
3일차 : 한라산-충혼탑
4일차 : 소인국테마파크-유리의성-오월의꽃-황금륭버거-러브랜드
남들에 비해서 엄청 빡빡하게 다니지는 않았지만 , 여행간김에 쫌 푹자고 일어나서 이정도만 돌아도 어둑어둑 해진답니다
다음에 또 온다면 그땐 여유를 갖고 올레길같은데 가고싶네요
참 ! 청주공항에서 저희는 대전으로 와야 했는데 바로 시내버스가 있어서
시내버스를 타고 가경터미널로 갔습니다.
혹시 청주공항 이용하시는 분들. 택시타면 거의 15000원돈 듭니다 ㅡ ㅡ 그 돈으로 맛난거 사드시고
바로 청주공항으로 가는 시외버스 알아보시거나 청주시내에서 청주공항 가는 버스 타시는것도 괜찬아요 ㅎ
이상으로 저의 길고긴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두서없이 긴글이었지만, 이중 필요하신 정보만을 콕콕 가져가시길 바랄께요 ^^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BYE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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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선 읽기전에 선 감사! 제가 찾던 글이네요. 이런 자세한 글이 없어서 어디서 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막막해하던 참이었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저두 넘 잘 봤어요... 글 찾기 힘들어서 잠깐 퍼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