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나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요21:17) 아멘!
예수님을 세 번씩이나 부인한 베드로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사랑의 회복이었습니다.
예수께서는 베드로가 스스로 다시
사랑을 고백할 수 있도록,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며 세 번 물으셨습니다.
예수께서 처음 두 번은
‘아가파스 메’ 하며 물어보셨습니다.
신적 사랑인
아가페 사랑으로 물어보신 것입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차마 아가페 사랑으로
대답할 수 없어, 우정의 형태로
나타나는 사랑인 ‘필로스’로 답했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이번에는
‘필레이스 메’ 하시며
필로스의 사랑으로 물어보십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자신이 없어 근심했습니다.
그러나 부족하고 모자란
사랑의 고백 위에 주님은
완전한 사랑으로 채우십니다.
현철호 목사(대구 청산교회)
<약력>
△서울장신대 신학대학원
△장로회신학대 세계선교대학원(선교신학 석사)
△대구 청산교회 담임목사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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