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의 한달 만에 처음으로 영화를 보았는데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입니다.
올해 들어 다섯번째 영화입니다.
칼리님의 고향인 부산 이야기는 언제봐도 흥미진진합니다.
부산, 참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최민식의 미친 연기가 돋보이던데, 제법 나이가 들었네요.
올드보이나 파이란 같은 영화에서 양아치 역할 비슷한 이미지의 역할이
워낙 강했는데, 이번에는 좀 비열하기까지 하면서 처세와 인맥의 달인 역할을
유감없이 보여주는군요.
영화 보는 내내 한눈 팔거나 숨쉴틈이 없는데
각 주연이나 조연 배우들의 연기력이 아주 뛰어납니다.
하정우의 슬픈 과거를 간직한 듯한 연기와 섬세한 심리도 괜찮네요.
이 영화 괜히 관객들이 3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아니네요.
관객은 항상 옳습니다.
첫댓글 최민식님은 병색이 보이시는듯
연기력으로 커버가 됬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