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9일 화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거리마다 화려하게 벚꽃이 만개한 화요일 아침이 참으로 아름답게 보입니다.
- 주변을 너무나 아름답게 만드신 하나님의 솜씨를 볼 때마다 감사와 찬양이 있게 됩니다.
- 바쁜 일과 중이지만 영적으로 늘 깨어 있어서 기도가 우선되며, 작은 여유를 가지고 자연을 한번 돌아 볼 수 있어서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리는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사무엘상 1장 1-8절 }
1.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라 하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여로함의 아들이요 엘리후의 손자요 도후의 증손이요 숩의 현손이더라
2. 그에게 두 아내가 있었으니 한 사람의 이름은 한나요 한 사람의 이름은 브닌나라 브닌나에게는 자식이 있고 한나에게는 자식이 없었더라
3. 이 사람이 매년 자기 성읍에서 나와서 실로에 올라가서 만군의 여호와께 예배하며 제사를 드렸는데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여호와의 제사장으로 거기에 있었더라
4. 엘가나가 제사를 드리는 날에는 제물의 분깃을 그의 아내 브닌나와 그의 모든 자녀에게 주고
5. 한나에게는 갑절을 주니 이는 그를 사랑함이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니
6.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므로 그의 적수인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분하게 하여 괴롭게 하더라
7. 매년 한나가 여호와의 집에 올라갈 때마다 남편이 그같이 하매 브닌나가 그를 격분시키므로 그가 울고 먹지 아니하니
8. 그의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한나여 어찌하여 울며 어찌하여 먹지 아니하며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슬프냐?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니라
◑◑◑◑ 제 목 ◑◑◑◑
◗◗ 사무엘의 출생과 헌신
◑◑◑본문 이해와 요약 ◑◑◑
◗ 1장에서는 사사 시대에서 왕정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이스라엘 역사에 큰 영향을 준 한 위대한 인물, 즉 사무엘의 출생 과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수행할 사무엘의 출생이 하나님의 깊으신 뜻에 의해 이루어졌음을 분명하게 발견하게 됩니다.
- 한나는 사무엘의 어머니로서 그녀는 에브라임 산지 출신 레위 사람 엘가나의 아내이었습니다.
- 그리고 그녀는 엘리 대제사장과 그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제사장으로 활동하던 시기에 살았습니다.
- 성경이 이렇게 본문의 제일 서두에서 한나의 인적 사항과 시대적 배경을 분명하게 밝히는 것은, 장차 한나를 통해 출생할 사무엘이 분명한 역사의 인물임을 확실히 짚고 넘어가기 위함입니다.
- 그런데 한나는 엘가나와 결혼하였지만, 오랫동안 아이를 출산하지 못하였기에 남편이 또 다른 아내인 브닌나의 출산으로 인해 한나는 몹시도 정신적인 고통과 격분으로 싸우지 못하고 엎드려 기도하게 됩니다.
- 이렇게 한나가 자녀를 얻지 못한 것은 그가 하나님께 버림받았고, 죄를 범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으나 한나가 통탄의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답답한 마음과 크신 뜻과 계획이 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 이렇게 우리에게 하나님은 때로 연단을 주시어 당신의 크신 뜻을 이루어 나가시므로 모든 고난이 다 죄의 결과는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 그런데 엘리 대제사장은 한나의 간절한 기도를 들었고, 한나의 기도가 응답되기를 소원한다고 하였습니다.
- 이러한 제사장의 축복기도를 들었던 한나는 자신의 기도가 반드시 응답되리라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 그리고는 그 얼굴에 근심이 사라졌었고, 당장에 기도의 응답이 나타난 것은 아니었지만, 한나는 자신의 기도가 응답되리라는 확신을 가졌던 것입니다.
- 그래서 한나가 이제 완전히 걱정, 근심을 버렸으니, 이것이 기도하는 사람들의 올바른 자세입니다
- 이렇게 하나님 앞에서는 한 생명의 출생도 결코 무의미하지는 않지만, 특별히 하나님의 사역을 수행할 인물에 대해서는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 결론적으로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의 왕으로 통치하신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았습니다.
- 그래서 주변국들의 세상적인 가치관의 왕을 요구하여 왕정이 시작되기 전에 하나님은 여러 사사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고 통치하셨습니다.
- 그래서 사무엘은 마지막 사사로 부르심 받은 인물로서 그의 출생에 얽힌 일화가 구체적으로 소개됩니다.
- 왕을 세울 사무엘이 위대한 신앙 지도자가 된 것은 그의 기도의 어머니 한나의 믿음과 순종 때문이었습니다.
- 그래서 아들이 없는 관계로 하나님께 버림받고 괴로운 한나가 깊은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안타까움과 괴로운 마음을 알고 하나님의 뜻을 전할 아들을 주시면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서원하고 있습니다.
- 특히 믿음대로 아들을 선물로 받은 한나는 사무엘이 젖을 떼자 즉시 하나님의 성전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 이렇게 어려서부터 성전에서 신앙으로 교육받은 사무엘은 엘리 제사장의 믿음 없는 두 아들 사이에서 자라게 되는데 주변 환경이 안 좋았으나 그의 평생 동안 하나님 앞에서 말씀공부하며 참으로 훌륭한 사역자로 성장하고 하나님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 그래서 사무엘만큼 허물없이 하나님을 잘 섬긴 자도 없었기에 참으로 어려서부터 신앙 교육은 이렇게도 중요함을 교훈하고 있기에 자녀들을 어려서부터 믿음 가운데 양육시켜야 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는 것입니다.
- 그러므로 정말 믿음의 부모님 아래서 그릇 된 자녀가 양육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성도의 힘과 능력은 하나님의 사랑에 있다. (삼상1장8절)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성도는 사람보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아야 사는 것이기에 결코 없다고 위축되어서는 안 됩니다.
- 8절을 살펴보면 브닌나의 격동으로 울고 식음을 전폐한 한나를 향하여 엘가나는, “한나여 어찌하여 울며 어찌하여 먹지 아니하며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슬프냐?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라고 말함으로 위로하였습니다.
- 여기서 우리는 한나를 향한 엘가나의 극진한 사랑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 고대 사회에서 결혼한 여성이 아들이 없다는 것은 어디 가서 위로조차 받을 수 없는 부끄러움이고, 하나님께 버림받았고, 죄를 지은 여인으로 취급받았기에 고개를 들 수 없는 수치이고 고통이었습니다.
- 당시 아들을 낳지 못하는 여인은 여성으로서는 물론 한 인간으로서도 취급을 받지 못하던 시대입니다.
- 이러한 여인은 구박과 천대를 받아도 시대 분위기상 아무 말도 할 수 없기에 고통의 세월이었습니다.
- 멀리 갈 것도 없이 우리나라만 해도 얼마 전까지 결혼한 여인이 아들을 낳지 못하면 칠거지악의 하나 라 해서 소박을 맞기도 했습니다.
- 하지만 한나는 남편을 얼마나 잘 만났는지 자식이 없는 것을 책망하기보다는 자신이 열 아들보다 낫지 않느냐고 사랑하며 위로하고 있습니다.
- 그러니 평소에 엘가나가 한나에게 얼마나 잘해 준 것입니까? 그것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아마 엘가나는 당대 최고의 애처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나는 더 이상 눈물이나 슬픔이 없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한나가 울고 있습니다. 울고 또 울어도 부족하다는 듯이 흐느끼고 있습니다.
-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이 그녀의 태를 막으셨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한다면 그녀는 남편의 사랑을 마음껏 누리며 살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하나님께 버림받고 있다고 생각하기에 사랑을 느끼지 못한 것입니다.
- 그렇다면 내가 여기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나에게 얼마나 필요하고 소중한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아무리 많은 것을 가졌다고 해도 하나님께 버림받고 저주받은 존재라고 생각하는 한 행복은 멀리 간 것입니다.
- 그렇다면 혹시 지금 행복하십니까? 배우자를 잘 만나서 행복하십니까? 부모님을 잘 만났기 때문에 행복하십니까? 이와 반대로 불행하십니까? 배우자를 잘못 만나서 불행하고, 부모님을 잘못 만나서 불행하다고생각합니까? 천만의 말씀입니다.
- 하나님을 잘 만나서 행복하게 살고, 아직 하나님을 제대로 만나지 못해서 불행한 줄 아시기 바랍니다.
- 바울의 고백처럼 갈라디아서2장 20절에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라고 하였습니다.
-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남편과 아내의 사랑을 많이 받고, 부모님의 은혜를 많이 누린다 해도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못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 마치 한나가 하나님의 깊으신 사랑을 느끼지 못했던 것처럼 하나님이 나에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래도 행복할 것 같습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 그래도 내가 이만큼이나마 행복하게 사는 것은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해 주시고 나의 가야 할 길을 지도하시고 나를 축복해 주시고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에 내가 힘과 능력으로 복되게 사는 것입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내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믿는지? 아니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 예수님 안에서 성도들의 힘과 능력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에 있습니다. 그 사랑이 나의 모든 환경을 이기게 합니다.
- 그러므로 내가 하나님께 매순간마다 만나주시기를 간구해야 하고, 또 하나님의 사랑이 담긴 모든 일에 범사에 감사로 찬양해야 더욱 큰 기적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사랑을 에베소서3장 18-19절에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내가 사람의 사랑이 아니라 나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으로 산다는 사실에 감사 찬양합시다.
- 만일 이를 알지 못한다면 불행해질 수밖에 없으며, 또한 모든 일이 평범한 것 같고, 일상적으로 행복과 불행이 반복하여 오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사람을 통해 슬픔을 극복하려 한다면, 결코 완전한 슬픔의 제거란 불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 하나님은 하자있는 인생도 엎드려 기도하면 반드시 세우시고 형통의 복을 주시고 선한 뜻과 계획을 이루어 가십니다.
- 그래서 지금 내가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내가 산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 없이는 내가 한순간도 살지 못 한다.”는 의식을 가지는 믿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그러므로 날 사랑하신 하나님을 항상 의식하고 당당하게 말씀과 기도로 주어진 환경 속에서 복음의 맛과 향기를 드러내며 어려운 현실에 눌려 있는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자랑하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