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우 구성학에서의 시간연계 이론은
공간에 발현되는 양상이 시간 흐름이라고
하는 선상線上에서 어느 싯점과 교차하게
되는 것인가를 추적하는 이론이다.
“태풍이 오기 전 山위의 흔들리는 나무들을
재미있게 바라 보다가 공간연동 이론을
터득하게 되었다”고 하는 예전의 카페글을
읽어 보신 적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동일한 강도의 바람이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고 나무들이 같은 지점에
몰려 있는데 나무들이 흔들리는 속도가
왜 제 각각일까? 하는 의문점이 시간연계
이론을 발견하게 하는 단초端初가 된다.
답은 간단하다. 모든 현상에 대해 공간에서
작용하는 환경적 요소는 동일하지만 개개 사물
마다의 성정性情에 의해 그에 반응하는 속도와
싯점이 제각각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그 사물의
성정을 파악하면 공간의 현상과 시간의 흐름이
교차하게 되는 싯점을 알아 낼 수 있는 것이다.
정밀한 점단이론을 발견할 수 있게 하는
자연의 현상이라는게 알고 보면 매우 단순한
이치에 지나지 않는다. 구성학의 답은 자연현상
속에 모두 들어 있다. 대자연은 역학에 있어서의
이치들이 담겨져 있는 보고寶庫이다.
아래 1, 2번은 시간연계 이론을 적용한 점단사례이다
3번은 시간연계 이론을 적용하지 아니한 단순 점단사례
이다. 녹음내용 청취와 함께 읽어 보시기 바란다.
1.
2023년 음력 11월에 수익을 볼 것이라고 말했는데
오히려 손해를 보았다. 내가 짚어 준 음력 11월에
주식이 올랐기 때문이다. 주가가 올랐는데 왜
손해를 본 것인지 처음에는 내가 이해를 못했다.
알고 보니 주가가 떨어져야만 수익을 취하는
상품을 선택했다고 한다. 주식투자에 대해
문점을 할 경우에는 문점자가 점단자에게
이러한 배경을 설명해 주어야 한다.
언제 수익을 취할 수 있겠느냐?고 문점한다면
점단자는 당연히 주가가 오르는 시점을 찍어 주기
마련이다. 주가가 오르는 시점을 정확하게 찍었지만
문점자는 주가가 오름으로 인해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되었던 것이다.
2.
2017년에 금값 동향에 대해 점단했던 사례를
갖고 지난주 교재로 삼아 수업하였다.
그 당시 문점내용은 “지금 20여일 동안 금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앞으로의 금값 동향은
어떠하겠는가?”하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나는 “수개월간 계속 금값이 떨어
지다가 음력 12월(양력 1월)부터 금값이 오를
것이며 금에 대한 매수세가 살아나게 될 것
이다. 음력 1월(양력 2월)에 금값이 더 오를 것이며
음력 2월(양력 3월)부터 금값이 다시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점단해 주었다. 그리고 나서
그후 금값이 과연 어떠한 변화과정을 거쳤는지
확인해 보지도 않았고 관심 또한 없었다.
한 사람에 대해 점단해 준 것을 갖고 계속
관심을 갖거나 점단결과가 맞았는지 틀렸는지
나중에 확인해 보기는 번거롭기 때문이다.
지난주 수업시간에 2017년 금값 점단자료를 갖고
교재 삼아 수업을 한후 그때 내가 점단했던 내용이
과연 맞았는지 틀렸는지 궁금증이 생겨서
수강도반들에게 비록 7년전 점단내용이지만
혹시 인터넷으로 그 해의 금값이 어떻게 변화해
갔는지 확인해 볼 방법이 있느냐?고 물었다.
(나는 컴맹이다. 확인해 보는 방법을 모른다)
어느 한 도반이 2017년도의 금값 변동사항을
인터넷으로 뒤져서 찾아 냈지만 그래프가 나오기는
나오는데 너무 오래 된 것(7년전 것)이라서
이 그래프로써는 7년전의 매월 매월 금값 변동사항을
알기 어렵다고 말씀하셔서 확인하기를 포기하였는데
다른 남자도반께서 인터넷에서 어떤 그래프를 찾아
내셨고 그 당시 매월 매월 금값을 확인해 내는데
성공하였다.
2017년 양력 1월에 금값이 올랐고 양력 2월에는
전달에 비해 아주 근소하게 떨어졌다가 양력 3월
부터 금값이 하락했다고 알려 주셨다.
나는 양력 1월 부터 금값이 오르고 양력 2월에
전달에 비해 좀 더 올랐다가 양력 3월 부터 금값이
다시 하락하는 것으로 점단하였으니 양력 1월과
2월의 상승세는 맞추었지만 두개 달의 상승치
비교에 있어서는 근소하게 빗나가는 결과였다.
그러나 그 도반께서 그래프를 잘못 읽었다면서
양력 1월에는 금값이 1, 415.7 그리고 양력 2월에는
1,420으로 양력 2월이 전달에 비해 근소하게 더
높았다고 정정하면서 나에게 그래프상에 나타난
수치를 보여 주셨다.
내가 점단했던 대로 문점 시점 이후 수개월간 계속
금값이 떨어지다가 음력 12월(양력 1월)에 금값이
올랐고 음력 1월(양력 2월)에는 전달 보다 조금 더
올랐다가 그 다음달(음력 2월<양력 3월>)부터 금값이
다시 하락하기 시작하여 계속 하락하는 추세였다.
동 사안 관련 녹음내용을 들어 보시면 또 다른
주가 점단사례에 대해 소개하는 것이 있는데
작년인지 재작년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수업시간에
교재와는 관계 없는 어느 주식 주가에 대한 말이
튀어 나왔다. 즉석에서 내가 점단해 보고 음력
0월, 0월에(두달 사이에) 주가가 전달에 비해
00% 정도 올랐을 것이라고 점단했는데
법률사무소에 근무하시는 수강도반께서
바로 인터넷을 뒤져 그 주가의 변동사항을
확인해 보고 내가 지적한 달에 전달 대비
00% 올랐다고 말씀해 주었다. 그때 오른 %는
몇십% 만큼 대폭 올랐는데 내가 점단하여
말한 %와의 오차는 불과 1~2%에 지나지
않았다.
시간연계 이론과 공간연동 이론이 동원되어
아주 정밀하게 추적하여 적중시킨 것이었다.
3.
제 3번 사례는 이창우 구성학에서의 시간연계와는
무관하게 그냥 향후의 비트코인 동향에 대해 점단
했던 사례이다.
2023년도 7월, 비트코인 시세가 4천만원 할 때
나에게 앞으로 비트코인 시세가 어떻게 되겠는가?
지금 사도 되겠는가?를 물어 보셨다고 한다.
그때 내가 "비트코인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단언하면서 사도록 하라고 점단해 주었다고 한다.
녹음내용에 나오는 위와 같은 대화를 통화할 때
(2024년 양력 3월 4일)의 비트코인 시세가 8천만원으로
자신이 매입했던 가격의 두배가 되었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앞으로도 더 오를 것이며 1억원 까지는 오를 것
이다”라고 말해 주었다. 이 대화를 나눈지 한달도
안되어 비트코인 가격은 1억원을 살짝 상회하였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오늘(5월 4일) 시세를 인터넷으로
금방 확인해 보니 1억원 밑으로 내려와 9천9만9천원
(90,099,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