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방에서 넘어져 갈비뼈를 다친 후 긴급하게 센서 등을 주문했다.
밤에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문지방에 걸려 다쳤으니 예방 차원에서 서둘러 천정에 달았다.
빛 감지로 센가 작동하는 모습을 보니 진작에 달아놓을 걸 후회막급이다.
네 개를 사서 현관, 방문 앞, 부엌 앞과 보일러에 달았다.
충전식이어서 6개월은 족히 쓴다고 하니 참 편리하다.
매번 화장실에 불을 켜놓고 있었는데 그러지 않아서 좋다.
밤새도록 무드 등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다.
늦은 저녁이나 새벽에 현관 출입할 때 아주 유용하다.
밝은 대낮에는 작동이 멈추었다가
어두워지면 센서로 불을 밝히니 도시 생활이 부럽지 않다.
교회 앞에도 센서 등을 설치해 놓았는데
바람이 불어 가지가 흔들리거나 고양이가 지나가도 불이 들어온다.
이런 역할을 감당하는 센서 등과 같은 인생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감지 센서를 장착한 인생이라면 충분히 살 가치가 있다.
눈에 뵈는 인생 감각보다
하나님이 주신 영적 감각 센서를 장착하고 산다면 천국이 따로 없을 것이다.
영적 감각이 쉽게 생겨나지는 않겠지만 기도자라면 누구나 갖는 은사다.
누구든 거울을 보면서 기도하지 않는다.
조용히 묵상하며 말씀에 비추어 하나님의 뜻을 구하면 영적 감각은 생겨나기 마련이다.
말씀에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하였다.
성령의 감동으로 언제나 충전되어 하나님께 받은 말씀과 능력으로
세상을 분별하며 살아가는 성도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벧후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