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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캠핑story 스크랩 가평 황금박쥐에서 태안 연포 해수욕장까지 3박4일 점프 캠핑
산막타 추천 0 조회 731 11.10.15 07:11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2011년 10월7일 초캠의 사랑방식구인 황금박쥐가 가평에 캠핑장을 오픈 하였습니다

지리상 거리로는 산하나 넘으면 가평인 포천일동인 제 입장에서는 크게 돌아서 가야 하는 거리입니다

 

다음번엔 그냥 산넘어 가볼까 하네요~~

 

며칠전 하회탈로  부터 한통의 전화가 걸려 옵니다

이번주에 가평 황금박쥐 캠장에서 사랑방 번캠이 있는데

 

바쁘지 않으면 함께 하자는 제의에 아무 생각없이 친구가 부르면 달려가야지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몇해전 부터 형님과 약속한 태안 연포로 바다 낚시 하면 가기로 한 날짜가 바로 같은 주말 이었습니다

 

내심 고민하다가 그래 어차피 형님은 토요일날 가자고 했으니 금요일날 가평가서

하루 빈대 붙고 그리고 연포갔다가 오자.......

 

문제는 안지기 설득하기 가득이나 바쁠때 캠핑나가는 것도 마음에 안드는데 거기에

점프 캠핑이라니 아마도 난리 날것 같았다

 

그럴때는 그냥 차에 태워서 출발하는게 우리 "스타일" 입니다

나중일은 나중에 고민 하자구요.....^^

 

캠장에 도착하니 회탈과 로디우스님 그리고 캠핑 프랜즈 심후님이 반갑게 받아 주시네요

심후님은 정말 오랜만에 얼굴 보네요.

 

여러팀들이 차례대로 들어 오는데

텐트 구성이 로디우스님 텐트(별 다방),심후님 (주점), 대마왕(여관),이런순서로 셋팅 하니

 

오시는 회원분들이 벌써 눈치가 빨라서 가까이 셋팅 하시는분들은 없으시고 좀 떨어진 자리에

셋팅 하시네요........

 

같은 지역방은 아니지만 여러 식구들과 친분이 있는 관계로 한식구처럼 챙겨주시는 사랑방 식구들께 늘 감사하게 생각 합니다.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고 다음날 아침 챙겨 먹고선 다음 행선지인 태안 연포 해수욕장으로 향했답니다.

 

 

 큰 계곡옆에 자리 잡은 캠핑장 입구.

 

 

 

 

 

 

 

피클이네 빈대로 저희가 좀 큰 빈대죠........

 

 

 

 

 

 

 

 

 

 

 

 

 

 

 

 

 

 

 

 

 

심후님 표정 넘 귀엽네요 (맞습니다 심후님 귀엽지ㅛ)

 

 

 

 

 

 

 

회탈님 몸도 안좋은데 준비 하시느라 수고 하셨네요.

다음번엔 저희쪽에서 준비 하겠습니다~~

 

 

 

 

덕분에 편안히 하루 질 놀다가 왔네요

사랑방에 데미지님 반가웠습니다 왜 데미지님인지 알겠더군요

 

같히 술마시니 그 다음날 데미지가 확 하고오네요

담에 한가할때 한번 일잔 나누시죠.

 

 

 

 

 

 

그리고 열심히 고고싱 하여 태안 연포로 향합니다.

 

예전부터 형님과 일년에 한번은 꼭 다녀오던 바다낚시인데

사는게 바쁘다고 몇년째 못다녀 왔네요

 

이번 바다낚시에선 형님과 친분있는 몇몇분들과 함꼐 했는데

그중에 한분은 고등학교 다니는 아드님도 함께 오셨는데

 

장성한 아들이 함께 하니 좋아 보이네요

요즘 캠핑장에서 고등학생 보는게 하늘의 별따기 아닙니까???

 

모이자 일단 반가운 마음에 한잔씩 나누고 주변에서 솔방울도 주워서 모닥불도 피워 가면서

가을의 정취에 빠져 보았습니다.....

 

요즘 서해안은 간단한 채비로 쭈꾸미낚시가 한창입니다

저희는 찌낚시로 우럭하고 놀래미 몇마리 잡는 거로 만족하고

 

연포항에서 꽃게 4만원어치 사서 더치에 물 약간 넣고 찜으로 먹었는데

가을엔 숫게가 살이 많아서 맛나네요.

 

 

 

 

 

작년에 마존님을 처음 만났던 연포 해수욕장 입니다.

정말 재밌게 캠핑 했었는데 그게 벌써 1년 이라는 시간이 흘러 갔네요

 

그러고 보니 사랑방 식구인 마존님과 대마왕그리고 피클을 처음 만났던 연포이네요.

 

 

 

 

 

 

 

저희는 텐트는 와우에 밑에 전기장판은 전기가 없는데 가만히 들어 보면 옆에서 양수기 돌아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시골이나 이런곳엔 양수기가 있다는것 콘센트가 있다고  보면 맞습니다

 

양수기에서 콘센트로 릴선으로 뽑아서 사용하였네요

엄연히 어찌 보면 도둑 전기 사용 이지만 오로지 추워서 아이들 위해 전기 장판에만 사용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스등 사용 하였습니다(사실 가로등 설치로 인하여 등 켜 봐야 별로 소용이 없습니다).

 

 

살림 살이 셋팅.

 

 

 

 

 

우리 자리에서 바라본 전경.

 

 

 

 

 

 

 

 

 

 

갯바위 끝에 낚시 하는 풍경.

 

 

뒤로 붉게 물들어 가는 저녁놀.

 

 

 

 

 

 

 

방파제쪽 낚시 루어를 이용하여

쭈꾸미 낚시가 한창 입니다.

 

 

 

 

 

 

방파제에서 바라본 연포 해수욕장 전방

 

 

 

 

 

 

 

 

 

 

형님과 일행들이 도착 하였습니다.

 

 

 

 

낮에 주워 놓은 솔방울 .

 

 

 

 

 

연포에 가장 좋은 것은 솔방울 태우기 입니다

불꽃이 넘 아름답습니다.

 

 

 

 

 

 

 

 

오랜만에 직화로 목살과 등갈비 구워 봅니다

아무리 전문가 라고 해도 직화로 고기 굽는건 정말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직화구이는 별로 선호 하진 않지만

그래도 직화가 주는 "불의 맛" 그건 정말 끝내주죠.

 

 

 

 

 

 

 

 

 

요즘 한창 ?도 있는 업그레이드 "오뎅탕" 입니다

일반적으로 캠장에서 빠질수 없는 메뉴 오뎅탕 그래도 음식을 만드는 사람인데

 

좀 신경써서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만들어본  "버섯 오뎅탕"

 

레시피 올려 봅니다

 

재료: 모듬 오뎅,느타리 버섯1팩,팽이버섯3봉,찌게용 두부1모 그리고 콩나물1000원 어치,

       추가로 해산물 또는 바지락 넣으시면 좋습니다 이날은 바지락 한봉지 넣었습니다

      양념은 소금 ,간장으로 간해 주세요

 

조리법: 넓고 큰 코펠이나 더치 오픈에 (오뎅이 끓으면서 커 집니다) 물을 부은후에 오뎅 과 준비된 재료을 넣어주세요

         어느 정도 끓은 후에 밑간으로 소금하고 간장 넣으신후 약 10분 더 끓인후에 마무리 간하세요

     

tip: 오뎅은 밑간이 되어서 간 맞추기 할때 넘 많이 넣지 마세요

    그리고 와시비간장 준비 하시어 오뎅 찍어 먹으시면 안주로도 최고 일겁니다.

 

  

 

 

 

 

 

 

 

저희 형님 입니다.

저희는형제는  누이 형님 그리고 저 3남매 인데 제가 집안에선 귀염(?) 받는 막내 입니다....ㅋㅋㅋ

 

 

 

 

 

 

 

 

 

 

 

 

형님 일행분 정진님 부자 입니다  ......"부자 유친" 이러고 무척 친한 부자지간 이네요.

 

 

 

 

 

 

 

 

 

 

 

 

 

 

 

 

아이들은 모래 놀이하기 천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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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0.15 13:52

    첫댓글 산막타님 후기를 볼때면 진정한 요리사에 포스가 느껴집니다...멋진 후기 잘봤습니다

  • 작성자 11.10.15 15:43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할 따름 입니다~

  • 11.10.16 10:04

    연포해수욕장은 예약하고 가나요 아님 그냥가서 텐트치면 되나요?

  • 작성자 11.10.16 11:50

    여름엔 텐트 비용 받지만 지금은 무료 개방 합니다
    자리가 넓어서 예약은 물론 필요 없구요 .

  • 11.10.17 21:54

    조용하고,가족끼리 캠핑하기엔...아주 좋습니다.
    ^^*

  • 11.10.16 10:15

    저도 궁금합니다.나비 찍고 갈수 있도록 주소및 화장실,
    개수대등등 상세 정보 올려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 작성자 11.10.16 11:56

    나비엔 연포 해수욕장 검색 하시구요 주소는 태안군 근흥면. 이렇게들어갑니다
    그리고 화장실은. 해수욕장 바로 우측에 위치 합니다
    그러니까 저희 텐트 바로 옆 이구요
    개수대. 바로옆에 있지만 지금은 단수 상태이구요

    해수욕장 입구에 주차장 안쪽에 개수대와화장실 있습니대만
    거리가 있으므로 차량 이용하세요

  • 11.10.17 21:56

    비수기라서 개수대가 단수일겝니다.
    연포 해수욕장 입구에
    공중 화장실 있구요.
    물통만 있으면,
    아직은 시골인심이
    얼음판은 아니니까~
    그리 어렵지 않을거라...
    사료되옵니당~^^
    -만리포댁-

  • 11.10.16 15:20

    좋은곳 다녀 오셨네요^^*
    쭈꾸미 철이라 쭈꾸미 많이 잡으 셨겠네요 !
    근데 쭈꾸미 요리가 없는게 혹시 ...^^*

  • 작성자 11.10.17 08:29

    쭈꾸미철 이지만 저희는. 그냥. 우럭낚시했습니다. 쭈꾸미는 채비가 다르거든요
    옆에서 쭈꾸미 낚시 하시는 분들은 제법 많이 잡더군요

  • 11.10.17 21:57

    주꾸미는~
    애기라구~새우 모양을한 루어루 합니당~

  • 11.10.16 23:43

    인사도 못나누고 토욜 출근하려고 새벽5시에 여관텐트를 나왔습니다.
    예정대로 연포로 향하셨군요....
    연포.....
    추억이 남아있는 정말 좋은 곳입니다...
    발바닥에 조개껍질 때문에 피가 나는지도 모르고 마냥 어린아이처럼 뛰었던 그 바닷가...
    산막타님! 오래오래 봅시다..ㅎㅎ

  • 작성자 11.10.17 08:31

    아마도 그때처럼 다시 놀아 보라고 해도
    그렇게 못놀것
    같네~ 언제 그때. 멤버로 한번 더 다녀오고 싶네. . .ㅋㅋㅋ

  • 11.10.17 09:02

    솔방울 주워서 모닥부 피우면 잘 탑니다.
    저도 고사포해수욕장 야영장에서 솔방울에 모닥불 피우고 조개잡아서 구이해먹으니 좋더군요^^
    좋은곳에서 좋은사람과 즐캠하셨군요^^&&^^

  • 11.10.17 17:24

    좋은 시간보내셨군요.
    장거리캠핑과 단거리캠핑을 동시에 하는것도 좋지요..^^

  • 작성자 11.10.17 17:38

    잘지내시죠?
    그냥 가까운 곳에서. 조용히 지내는 캠핑최고인듯

    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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