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소용역 정규직 전환…‘1호 김여진꽃’16일 지자체 최초로 7개 용역업체와 MOU 체결…홍대는 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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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서 불어온 ‘김여진 훈풍’이 ‘빛고을’에서 먼저 꽃을 피웠다. 광주광역시는 16일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7개 용역업체와 고용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청사관리직 노동자 74명 전원을 고용 승계해 정규직으로 채용하도록 했다. 특히, 홍익대학교가 최근 청소 경비시설 노동자들을 일방적으로 해고해 이에 대한 비판여론이 이어지고 배우 김여진 씨도 해고 노동자 돕기에 적극 동참하는 등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민간위탁 고용승계의 귀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업체들은 올해 2월부터 2년간 청소와 시설관리, 주차안내, 민원안내, 조경관리, 청사경비 등 6개분야를 위탁관리하게 된다. 광주시는 용역업체의 고용안정 및 과업 수행을 성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시정의 가치 기준이 시민의 행복에 있고, 시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직장이 안정되어야 한다”며 “광주가 민주·인권·평화도시를 표방하는 만큼 근로자들의 고용안정과 노사협력은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건설의 초석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홍익대 청소경비시설 해고 노동자들과 (가)공공운수노조준비위, 그리고 이들을 지지하는 시민들은 15일 ‘홍익대 투쟁승리 총력결의대회’를 열고 학교측에 100% 고용승계와 근로환경개선 등을 비롯, 사태해결을 위한 성의있는 노력을 촉구했다.뉴스페이스 김민지/
출처 : http://j.mp/eBcH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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