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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쵸니 원문보기 글쓴이: 쵸니
안녕하세요 여러분~! 아니, Bonjour~입니다!
지난번에 제가 유럽여행을 다녀온다고 이야기했는데, 기억하실까 모르겠어요. ㅎㅎ
이번 7월은 색다른 기사를 접하게 해드리고 싶어서 유럽에서 본 우리 한국과 관련된 이야기를 데려오게 되었는데요.
제가 운이 좋게 파리를 들어갔던 날, 100년 만의 프랑스 독립기념일 Bastille Day (바스티유데이)더라고요~!
그만큼 프랑스에게는 매우 의미 있는 날이었답니다.
모두의 로망인 에펠탑, 개선문 등 있는 프랑스는 그 이외에도 프랑스 하면 ‘와인!’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죠?
그래서 저는 우리 농촌진흥청 대학생 기자로서 다른 것보다 포도와 관련된 와인산업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이야기하기에 앞서 첫 번째로 '와인'하면 떠오르는 프랑스와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포도 생산과 와인에 대해 유명한 '영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하는데요.
와인으로 유명한 알자스 지방, 프랑스 쪽에서도 스트라스부르와 함께 독일 쪽에 근접한 남동쪽 지방에 있는 와인 로드 쪽을 직접 가게 되었답니다!
제가 콜마르를 들렸을 때, 독일과 매우 인접한 공간이라 많은 분들이 와인과 관련하여 이 동화 같은 콜마르에 여행을 오시던데요, ‘꽃보다 할배’에도 나온 적이 있어서 어느 순간부터 관광객이 많이 몰리더라고요.
어떤 기후적 특징이 있어 포도 또는 와인이 특정 한 지역에서만 생산이 되는 건지 그리고 그렇게 밀집되는 건지 궁금했는데요, 실제적으로 알자스 지방 쪽은 독일과 영토분쟁이 심했던 곳이랍니다.
내륙지방으로서 서늘한 날이 많다 하더라고요~ 독일에 분쟁이 심했던 것만큼 그곳의 와인 스타일이 독일과 비슷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다만, 독일과 다른 점은 독일의 경우, 발효 중간에 당분을 남기거나 와인에 포도주스를 첨가하여 약간의 달게 만드는데, 알자스는 완전 발효를 시킨다고 하더라고요.
저 또한 알자스 와인을 직접 먹어본 결과 드라이하고 좋았어요!
이를 두고 이야기해보자면 포도는 건조하고 맑은 날씨 그리고 습도가 낮아 과수가 썩지 않는 곳에서 생산이 잘 된다는데 제가 영천에 살아볼 때도 그렇게 비가 많이 온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와인 하면 프랑스라는 생각이 강하기도 했지만 이를 정말 잘 이용하여 와인 도시와 같은 그런 이미지메이킹이 참 잘 된 거 같아요.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것이 그 나라만의 특색을 보기 위해 달려오는 세계인들의 모습이 참 멋있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그냥 와인과 일반 주전부리를 같이 파는 길거리 노상도 많았습니다.
다양한 나라들이 물건을 생산하고 농작물을 수출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제는 세계가 변화하면서 다양한 관광산업까지 특성화되고 있는 모습이 우리나라도 이렇게 변화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알자스 지방에 간 김에 저는 알자스에서만 먹을 수 있는 양배추 절임과 돼지정강이를 먹어봤어요!
우리 대구에도 곱창, 막창과 같은 그런 지역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렇게 6차산업이 활성화가 잘 된 프랑스와 비교해서 영천의 경우 관광적으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경우보다는 학교와 같은 교육 분야가 강하고 다시 찾고 싶은 그런 아름다운 공간이 아닌 한 번쯤 구경을 하고 끝내는 공간이 되어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가평 쁘띠프랑스, 한국의 산토리니 등이 아닌 진짜 한국다움이 제대로 담겨 세계인들이 찾을 수 있는 특산물과 그러한 지역이 형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서툰 유럽여행을 마치고 여러분께 따뜻한 소식을 들고 온 8기 기자단 박고운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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