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용인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지영 양 일가족이 원인 모를 화재로 참변을 당하는 안타까운 사연이 접수되었습니다. 치료도중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지만, 현재까지 가족들은 그 것 조차 모르고 치료중입니다. 태권도계에 안타까운 사연을 널리 알려 지영양 가족이 빠른 쾌유가 있도록 여러분의 온정이 어느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늘 양지보다 음지를 살피지는 경기분과에서 대회시 지영양의 치료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금운동을 전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태권도학과 여대생 일가족 대형화재 참변! | |
- 무토미디어 한혜진 기자 (2005/10/27) | 태권도 전체기사 보기 |
아버지 김 씨 전신화상으로 치료 중 사망! 현재 가족들은 모르고 있어 안타까움 더해․․․.
지영양은 얼굴을 제외한 몸 전 전체에 68%의 중화상을 입고 2차 수술까지 받은 상태, 그러나 화상 진행도는 더욱 올라가고 있으며 의식도 헤매고 있다. 설상가상 지영 양과 함께 변을 당한 아버지 김씨는 치료 중 지난 15일 사망했다. 그런데 김 양을 비롯한 가족들은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모른 채 힘겨운 치료가 계속되고 있어 지켜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9일, 김 양의 사고소식을 접한 용인대 태권도학과 재학생들은 병원에 방문 지영양의 갑작스러운 참변에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지영 양 가족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성금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나섰다. 또 소속 학과 여학생들은 매일 지영 양과 가족의 간병을 교대하고 있다. |
* 아랫집 화재 불길, 3층 살던 집으로 이어져 갑작스런 변
한편, 용인대학교 태권도학과 학생회와 지영양이 활동하던 민족무술연구회(타이곤시범단)는 치료 중 사망한 김 양의 아버지의 장례식을 대신하고, 교내, 외에서 김 양 가족의 치료비를 위해 성금모금 활동을 전개하는 등 끈끈한 동료애를 과시하고 있다. 용인대학교 구자창 태권도학과 학회장은 “평소 선후배간의 우의가 두터웠던 지영이의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주변 선후배들의 아픔이 크다”며 “지영이가 하루빨리 일어나 다시 태권도 도복을 입고 예전처럼 멋진 시범을 펼칠 수 있도록 성금모금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양의 학교 후배인 K-타이거즈 시범단 안창범 코치는 “지영선배와 가족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조만간 대학로를 비롯해 시내를 중심으로 성금모금 시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태권도를 누구보다 사랑하고 미래 훌륭한 태권도 여성 지도자가 되겠다던 김지영 학생의 안타까운 사연이 태권도계에 알려지면서 온정의 손길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지영 양의 가족 치료비는 매일 산더미처럼 불어나지만 수술비조차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마음이 씁쓸하기 그지없다. 김지영 학생 가족의 빠른 쾌유를 위해 무술 인들의 따뜻한 성원과 관심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라 생각됩니다. 여러분의 작은 정성이 모이면 지영 양 가족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여러분들이 몸소 보여줄 때인 것 같습니다. |
*** 김지영 학생 가족의 빠른 쾌유를 위해 도움을 주실 분들은 다음으로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
첫댓글 아하 ~ 이제서야 글을 보았습니다. 경기장에 가기전에 보았어야 하는 건데...안타까운 일입니다.용인대와 함께 범 태권도 차원에서의 관심을 만들어 내야 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