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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더니즘의 대표적인 시인으로 불리우는 박인환선생 대표작으로는 (목마와 숙녀), (세월이 가면)등이 있는데 박인환 시인의 고향 강원도 인제군에 가면 그의 삶을 느껴볼수 있는 박인환문학관을 만나볼수있다
이곳은 인제군 인제읍 상동리 박인환 생가터(산촌민속박물관)에 들어서있는 문학관으로 3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0년 착공해 2012년 5월부터 임시개관하고 있으며 연면적 13,592㎡으로 지상1층,2층 규모로 조성되어있다
박인환문학관의 주요시설로는 40 - 50년대 명동거리를 재현한 도심 풍경(선술집, 봉선화다방)으로 전시실, 수장고, 체험학습실, 강당, 휴식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박인환 문학관 일대로는 박인환의 거리가 조성되어 있으며 시인의 품으로,시짓기 블록놀이,시가 열리는 사과나무,하늘이 비치는 시벤치,책읽는 목마상등의 작품이 설치되어 인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관람안내 : 무료 관람시간 : 화요일 - 일요일(09시 - 18시까지)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전화번호 : (033) 460 - 2085 주소 :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상동리 상동리 415
위의 영상은 박인환문학관내에 있는 명동거리 풍경을 담아보았습니다^^. 요즘 현대사회에서는 쉽게 찾을 수 없는 풍경일듯한데요 이곳으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께서는 영상속 옛 명동을 잠시 만나보시기바랍니다
열한 살 때 고향 인제를 떠나 서른한 해의 짧은 생을 살다간 한국 모더니즘의 대표적인 시인으로 박인환 그의 고향은 늘 그리움의 대상이였던 강원도 청정도시 인제군입니다
박인환문학관에 처음 내방하시게 되면 문학관 들어가는 입구에 방명록 작성공간이 있습니다^^. 이곳 도판에 글을 남기시면 도자기 벽화로 만들어 위 사진 보도불록 자리에 설치되어 영구히 보존된답니다
박인환 문학관 입구 쪽으로 들어가면 그 당시의 명동거리를 재현해 놓은 도심풍경이 보여집니다^^. 유명옥 선술집,봉선화다방, 포엠,동방싸롱등 예술인들의 삶이 묻어있는곳들이 많은데 타임머신 시간여행으로 옛 시간 속으로 되돌아간 듯 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박인환문학관에서 마리서사부스 다음으로 만나게 되는 서점 이곳은 1945년 서울 종로 3가 낙원동 입구에 자리잡고 실제 경영했던 박인환시인의 서점 [마리서사]으로 옛모습 그대로 재현되어 있습니다
모더니즘 시운동의 시초가 된 선술집^^ 이곳은 당시 김수영씨 어머니가 충무로 4가에서 <유명옥>이란 빈대떡집을 하고 있는 관계로 동인들이 자주모이는 장소로 이용되었다고합니다
봉선화 다방의 등장인물들을 잠시 스케치해보았는데 인형 모두가 실제 살아있는듯한 느낌입니다^^. 그덕분에 어린친구들은 놀랍고 으스스한 분위기의 느낌을 받지만 그래도 무척 재미있어합니다
해방이 되면서 가장 먼저 문을 연 봉선화 다방 이곳은 고전음악 전문 다방이 라죠^^. 많은 문학인들이 커피 한 잔을 앞에 두고 문학 활동을 하던 곳으로 다방은 마시는 장소이기보다는 만남의 장소로 더 큰 역할을 한듯 싶습니다
1995년 동방문화회관이 개관되었는데 3층은 회의실, 2층은 문인들의 집필실, 1층은 다방으로 구성 된 문화공간이었다^^. 그때 당시에는 다방이란 공간은 차를 마시면서 시도 쓰고 대화도 나눌수 있는 공간이기도 했지만 당시 신문에 글을 거재하는 것이 생활 생계수단이었던 문인들에게는 신문사의 편집국장을 우연히라도 만나야만 했던 공간이었습니다
포엠 국산 위스키 시음장으로 시작했다는곳 값싼 양주를 공급해 예술인들의 사랑을 받았다고하죠. 사람들은 이곳에서 맥주와 위스키를 즐겼는데 멋을 내며 술을 먹고 싶을때에 예술인들이 즐겨찾았던곳입니다
문학관 2층 은성 맞은편 방명록 작성하는 곳으로 이곳을 다녀가신 분들의 깨알 같은 글들이 함께 하는 공간입니다^^. 특히 초등학생들의 글들이 잼나네요
발자취 남기시는 곳 볼펜과 함께 포스트잇 메모지들이 많은데 박인환 문학관을 들러보신 소감이나 느낌을 간단하게 남겨주시면됩니다^^. 아래 메모는 박물관을 다녀간 분들의 느낌을 잠시 담아보았습니다
문학관 2층에 마련되어 있는 은성이란 술집....최불암의 아버지는 연천에서 활동하던 영화제작사였는데 과로로 일찍 돌아가시게 됩니다. 그 뒤에 어머니는 외동아들을 데리고 은성을 차리게 되는데...(세월이가면)이란 노래가 만들어진곳으로도 유명한 이곳은 탤런트 최불암 어머니가 운영하던 주점으로 가난한 예술인들의 고향같은 곳이라 할수있습니다
박인환문학관 2층 전시실 외부에 마련된 그림은 5월달 박인환 시인을 주제로한 시화 그림대회 당선작들로 인제군 초,중,고학생들의 작품들입니다
박인환 문학관 일대로는 박인환의 거리가 조성되어 있으며 시인의 품으로,시짓기 블록놀이,시가 열리는 사과나무,하늘이 비치는 시벤치,책읽는 목마상등의 작품이 설치되어 인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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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난 겨울에 다녀 왔을때와 사뭇 달라 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