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종류의 사람들
계 11: 1-19
요한계시록에서 우리가 지금까지 보아온 내용은 끔찍한 것이었습니다.
적 그리스도에 대한 무서운 예언이 실현될 것입니다.
- 예수님의 예언 : "많은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마 24: 15절)고 했습니다.
- 바울의 예언 : "저는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하여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살후 2: 4절),고 했습니다.
적 그리스도는 하나님을 부르며, 국가에 무릎꿇고 복종하고 국가에 우선적으로 충성을 다하기를 거부하는 모든 사람들을 핍박할 것입니다.
적 그리스도는 예루살렘과 성전을 파괴할 것이며, 세상이 일찍이 보지 못했던 최악의 대학살을 자행할 것입니다.
앞의 본문들 속에 나타나 있듯이 대학살은 진정으로 믿는 모든 자들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에게 자행될 것입니다.
대학살은 또한 유대인들, 이슬람교도들, 힌두교도들 그리고, 다른 종교인들을 포함하여 강한 신앙심을 지닌 모든 종교인들에게 자행될 것입니다.
수백명씩 거듭해서 그야말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살육을 당할 것입니다.(계 7: 9-17절),
또한 대학살이 한 민족국가로서의 유대인들과 이스라엘에게도 자행될 것입니다.
적 그리스도는 예루살렘과 그 성전을 완전히 파괴할 것입니다.
그는 유대인들을 맹렬히 추격하고 유대민족을 짓밟는 일을 행할 것입니다.(계 11: 1-2절),
그러나 본문 말씀은 우리에게 가장 놀라운 것을 말해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을 저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불신앙과 메시야이신 하나님의 아들에 대한 반역에도 불구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유대인들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약에 성실하시기 때문입니다.
1. 두 증인의 사역입니다.(1-14절),
1) 그들의 사역하는 시기입니다.(1-4절)
유대인의 성전은 재건되었고 이 나라는 비록 불 신앙 안에서이지만 다시금 거기서 예배를 드립니다.
두 증인은 유대인에게 말씀을 전파하면서, 그리고 성전을 출입하면서 환란의 전반부 동안에 사역하는 듯합니다.
환란의 중반부에서 적 그리스도는 그의 언약을 깨뜨리고 성전 지역을 소유할 것입니다.
적 그리스도는 자신을 하나님이라 하여 다니엘과 주님을 통해 예언된 "멸망의 가증한 것"을 드러냅니다.
우리는 이방인에 의해 성전이 삼년 반동안 침략된 것을 봅니다.
하나님은 요한에게 성전을 측량할 것을 말씀하시는데, 에스겔 40-41 장과 스가랴 2 장에 나오는 상징적인 행위와 같습니다.
무엇을 측량한다는 것은 그것을 자기의 소유로 주장한다는 뜻입니다.
사단의 세력이 유대인의 성전을 점령하였으나 그리스도는 그것을 자기의 소유라고 주장하실 것이며, 자기의 백성에게 그것을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4절의 관련 구절로서 스가랴 4-5 장에 나오는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 두 사람은 바벨론 포로 이후에 민족이 난국에 처해 있을 동안에 국가를 되찾고 재건했던 하나님의 종들이었습니다.
이들은 특히 그들의 사역을 성취할 성령의 능력을 받기 위한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2) 그들의 사역 목적입니다.(5-6절)
이들은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않는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에게 보일 것입니다.
이들의 증거를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얻을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이들은 증인인 동시에 선지자로 불리어질 것입니다.(6, 10절).
이들은 세상에 장차 올 큰 사건들을 알릴 것이며 짐승의 진노와 사람들의 진노를 당할 것입니다.
그들이 행하는 기적으로 인하여 모세와 엘리야로 신분이 밝혀집니다.
모세는 애굽에서 물을 피로 바꾸었으며 엘리야는 가뭄을 위해, 또한 비올 것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늘로부터 불을 내려오게 하였습니다.
말라기 4: 5-6절은 엘리야가 다시 섬기러 올 것이라고 약속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두 증인들을 에녹과 엘리야라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이 두 사람이 모두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데려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 이름들을 안다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3) 그들의 사역에서의 박해입니다.(7-10절)
죄악에 빠진 사람들은 결코 하나님의 말씀을 듣거나 순종하려 들지 않습니다.
이 두 증인은 그들의 사역을 완성하기까지는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것입니다.
그런 후에 하나님은 짐승에게 그들을 반대하고 죽일 것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물론 적그리스도는 이 두 선지자들이 사라지지 않는 한, 성전을 소유할 수가 없었습니다.
예루살렘 시민들은 그들을 장사지내지도 않을 것이지만, 전 세상은 그들의 시신들을 보고 기뻐할 것입니다.
사흘 반 동안의 이 기간은 "사단의 크리스마스"가 될 것입니다.
사람들은 파티를 열고 예물을 교환하며 그들을 괴롭게 하던 자가 죽은 것을 기뻐할 것입니다.
4) 그들의 사역에 뒤이은 공포입니다.(11-14절)
하나님은 이들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으키실 것입니다.
죽은 두 사람이 살아나서 예루살렘 거리에 나타난 것을 그들이 보게 될 때, 온 세상 사람들의 마음에 일어날 두려움에 대하여 생각해 보아야합니다.
그리고 두 사람은 그들의 원수들이 서서 지켜보는 가운데 하늘로 데려감을 받을 것입니다.
우르릉거리는 소리와 지축의 흔들림이 있을 것이며, 그리고서 이 성의 삼분의 일을 파괴하고 7,000명을 죽게 한 지진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 날은 참으로 어떠하겠습니까?
2. 일곱째 나팔의 증거입니다.(15-19절)
우리는 8: 13절이 "세째 화"를 약속하였기 때문에 이를 기다려 왔습니다.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자 하늘에서 큰 소리가 나서 이 세상 나라가 그리스도의 능력 안에 있음을 알립니다.
이것은 사실에 대한 진술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19: 11절 이하에 이르기까지는 통치권을 얻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차라리 장차 올 사건들에 대한 예언입니다.
사실상 이 부분에서 우리는 장로들이 장차 일어날 일을 살피려고 앞일을 생각할 때 하늘의 예언을 듣게 됩니다.
땅의 소리가 아닌 하늘의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굉장한 일입니다.
이 순간부터 일어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아들이 정부를 장악하고 그의 원수들을 정복하는 일로 이끌어져갑니다.
이 예언은 장로들이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인해 그를 영화롭다고 하는 찬양을 드린 이후에 뒤따라 나옵니다.
이것은 하늘의 세 번째 찬양입니다.
4: 10-11절에서 그들은 그를 창조주로서, 5: 8-10절에서 그들은 그를 구속자로서, 그리고 여기서 그들은 그를 왕이요 재판장으로서 찬양합니다.
순교자들의 기도는 하나님의 백성의 기도, 즉 "나라이 임하옵시며" 하는 기도와 마찬가지로 응답을 받게 될 것입니다.(6:9-11절).
18절은 환란 기간의 후 삼 년 반에 일어날 일들을 요약합니다.
1) 국내외적으로 생기는 증오입니다.
"이방들이 분노하매"이는 열방이 그리스도와 그의 백성에 대해 증오를 보일 것이며, 박해는 더해질 것이라는 뜻입니다.
물론 사단은 무대에 등장하여(12: 12 이하) 유대인들을 쓸어버릴 특이한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2) 부활입니다.
20: 4절에는 환란 기간의 순교자들의 부활이 있을 것을, 그리고 20: 12절 이하에서는 사망한 악인들의 부활이 있을 것을 각각 적고 있습니다.
다니엘 12: 1-3절은 구약 성도들이 환란 후에 일으킴 받게 될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입니다.
3) 심판이 있습니다.
성도들은 행한 일들에 따라 상급을 받을 것이며, 악한 자들은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성도들에게는 상을 받는 시기일 것이며 죄인들에게는 형벌의 때일 것입니다.
잃어버린 자는 "땅을 망하게 하는 자"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사단은 망하게 하는 자이며(9:11절), 그를 따르는 모든 자가 그의 멸망의 계획에 참여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명령하셔서 땅을 돌보게 하셨으며, 그 자원들을 사람의 유익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단은 사람들로 하여금 땅을 파괴하고 그 보물을 악에 사용하도록 이끌었습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환란의 최후의 삼 년 반이 하나님의 계획을 절정에 이르게 할 것임을 압니다.
더 이상 지체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10: 6절)
본 장은 지상에 세워진 성전으로 시작하여 하늘의 성전으로 끝을 맺습니다.
우리는 다시 임하고 있는 폭풍의 증거들, 곧 번개, 천둥, 음성을 봅니다.
우리는 4: 5절에서 보좌로부터 나는 것을 보았고, 8: 5절에서는 향단에서 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는 성전의 지성소로부터 이러한 결과들이 나오는 것을 봅니다.
어떤 이들은 여기서 말하는 언약궤가 구약 성경에서 말하는 그런 언약궤로서 포로 이후에 없어졌던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맞는 것 같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늘에 있는 다른 성전 기구들은 그 어느 것도 그 근원을 땅에 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와 하나님의 언약의 상징입니다.
지상에서 이스라엘은 맹렬한 고난을 통과하고 있으며 하나님은 그가 돌볼 것을 재확인하고 계십니다.
시내 산에서 율법이 주어질 때 천둥과 그 밖의 것들이 있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이 그의 율법을 범한 사람들을 심판하시려는 이 때도 천둥은 있습니다.
18절은 "주의 진노가 임하여"라고 진술하는데, 15-16절에서는 하나님이 그의 진노의 대접을 부르실 때 이것은 성취될 것이라고 합니다.
처음 삼 년반은 환란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후 삼 년 반은 "하나님의 진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계 14: 10절에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라고 했습니다.
계 14: 19절에 "천사가 낫을 땅에 휘들러 땅이 포도를 거두어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주 틀에 던지매"라고 했습니다.
계 15: 7절에 "네 생물 중에 하나가 세세에 계신 하나님의 진노를 가득히 담은 금 대접 일곱을 그 일곱 천사에게 주니"라고 했습니다.
계 16: 1절에 "또 내가 들으니 성전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일곱 천사에게 말하되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하더라"고 했습니다.
4) 하나님의 성전이 열린다는 것입니다.(19절)
이것은 영원한 세계에 대한 묘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성전, 즉 온 우주 안에 친히 거하실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분의 약속들이 진실되다는 것이 알려지고 그분의 주권이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1) 땅에 있는 성전과 성막이 모형이 되었던 하늘의 성전이 있습니다.
히 9: 23절에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케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고 했습니다.
(2) 본문에 대한 또 다른 한 가지 해석이 있는데, 이것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윌리암 바클레이는 이에 대해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성전은 열려졌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언약궤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여기서 언약궤는 지성소에 있었던 것으로 그 어느 평범한 사람도 결코 그 안을 들여다 본 적이 없었으며, 심지어 대제사장조차 오직 속죄일에만 들어갔던 정소였습니다.
여기 나타난 장면은 성전이 열리는 것과 심지어 지성소가 열려지는 것입니다.
이것의 의미는 오직 하나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이제 하나님의 영광이 완전히 드러나게 될 것을 의미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감추었던 것이 계시되어질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보지 못했던 것이 사람들의 눈에 열려져 보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온전한 영광이 사람들에게 갑자기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왜 특별히 언약궤에 대한 언급이 나타났을 까요?
이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과 맺으신 특별한 언약을 기억하게 함입니다.
본래 그 언약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졌었습니다.
그러나 새 언약은 예수님을 사랑하고 믿는 모든 나라의 모든 사람에게 맺어지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언약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완전히 드러내는 가운데 즉 하나님의 원수들을 멸하시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자신의 언약을 기억하실 것이며, 그분이 맺으신 그 언약에 대해 진실함을 보이실 것입니다.
그 어떠한 공포와 파멸이 닥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과 맺으신 그 언약을 파기하지 않으실 것이며 그 약속들을 어기는 일이 없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장면은 하나님의 온전한 영광이 다가오는 장면으로써
하나님의 원수들에게는 무서운 위협이지만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에게는 용기를 북돋아주는 약속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는 성도는 영적인 이스라엘 백성입니다. 하나님과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언약은 곧 우리와의 언약입니다.
주안에서 넉넉한 승리를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하나님의둥지 원문보기 글쓴이: ♣양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