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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17일(일요일).
설악산국립공원 울산바위 : 강원 속초시.
▣산행코스 : 소공원주차장-계조암-울산바위-흔들바위-신흥사-소공원주차장.
▣산행시작 : 소공원주차장 11시 50분.
▣산행종료 : 소공원주차장 15시 38분.
▣전체거리 : 약 9.9km.
▣전체시간 : 03시간 49분.
▣운동시간 : 03시간 26분.
▣휴식시간 : 00시간 23분.
▣누구하고 : 횃불산악회.
11 : 50 소공원주차장.
13 : 05 계조암.
14 : 08 울산바위.
14 : 55 흔들바위.
15 : 26 신흥사.
15 : 38 소공원주차장.
▲ 11시 48분 :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의 소공원주차장을 약300m가량 남겨둔 지점에서 차량이 밀려.. 버스에서 내려 걸어간다.
▲ 넘쳐나는 차량들로 북새통인 소공원주차장.
▲ 설악산문에.. "조계선풍 시원도량 설악산문" 이라는 거창한 현판이 걸려 있다.
조계종의 선풍이 처음 시작된 "설악산문의 도량" 이라는 말이며 통일신라시대 때 중국 당나라에 유학하여.. 선(禪)불교를 이 땅에 제일 처음 전한 "도의선사"가 설악산 자락에서 법을 펼쳤기 때문이다.
▲ 설악산 소공원 입구.
▲ 권금성은..
고려시대때 축조된 것으로 추측되는 둘레 약 3,500m. 일명 설악산성(雪嶽山城)이라고도 하는데, 현재 성벽은 거의 허물어졌으며 터만 남아 있다. 이 산성은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에서 북쪽으로 뻗은 화채능선 정상부와 북쪽 산 끝을 에워싸고 있는 천연의 암벽 요새지이다. 성의 좌우 골짜기에 경관이 좋은 토왕성폭포 등이 있고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 쉽게 오를 수 있는 관광지로 개발되어 있다.
▲ 사리탑과 금강송.
▲ 설악산 신흥사 일주문.
신흥사의 전신인 향성사는 698년 화재로 소실되자 701년 의상 대사가 능인암 자리에 향성사를 중건하고 선정사로 절 이름을 바꾸었다고 한다.. 조선 인조 때인 1642년 화재로 다시 소실되자 1644년 혜원.. 운서..연옥이 중창을 발원하였다... 중창 당시 영서, 혜원, 연옥 세 명의 스님들이 백발신인이 나타나 절 터를 점지해준 똑같은 꿈을 꾸고 옛 터의 아래쪽에 다시 절을 세우고 신흥사라 이름 지었다는 일화가 전해 온다. 원래 ‘신흥사(神興寺)’는 ‘신이 점지해주어 흥하게 되었다’는 뜻을 담고 있었으나, 1995년 영동 지역 불교를 새로 부흥시킨다는 염원을 담아 귀신 신(神)자를 새로울 신(新)자로 바꾸어 신흥사(新興寺)가 되었다.
▲ 신축중인 통일대법당(108법당).
▲ 청동 통일대불.
통일을 염원하며 청동 108톤으로 조성했다는 15미터 높이의 석가모니 좌불 부처님이다.
▲ 신흥사 천왕문... 울산바위에 올랐다가 하산길에 들러보기로 하고 통과..
▲ 안양암도 통과.. 뒤쪽으로 보이는 바위능선이 달마봉 능선이다.
▲ 당겨 본 달마봉 능선..
두번이나 올랐던 달마봉 능선은 설악산 비탐구간중의 하나로 해마다 열리는 설악문화제 "달마봉능선길 걷기" 행사를 목우재에서 달마봉을 경유하여 계조암까지의 약 6.1km를 종주하는 행사다.. "속초시"가 주최하고 "설악산악연맹" 이 주관하고.."속초문화재단" 이 후원하여.. "신흥사" 와 "설악산국립공원" 과 "속초소방서" 와 협의하여 1년에 단 하루만 개방하는 행사다.
▲ 첫번째 바위쉼터..
오늘의 설악산 날씨는 하루종일 맑음에 초미세는 보통.. 바람은 3~4m/s.. 낮최고 32도.. 완전 여름날씨다. 쉬어 간다.
▲ 쉼터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동봉.. 저 속에 비너스 바위가 숨어 있다.
▲ 10배 줌으로 당겨보니 찾았다.. 비너스바위는 울산바위 암벽코스중에 있는 바위라서 "비너스코스"라고 부른다.. 사진 좌측 아래쪽에 개미처럼 보이는 바위를 오르는 두사람의 클라이머가 보이고 그 위로 비너스바위가 요염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권금성과 화채능선을 보며.. 충분히 쉬었다가..
▲ 쉬엄쉬엄 오르니 흔들바위가 올려져 있는 곳이다.
▲ 흔들바위..
오래전에는 진짜로 흔들렸지만 지금은 흔들리지 않는다. 수년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흔들리게 하였으니 움직일때마다 마모가 되었을 것이다..
▲ 계조암.. 목탁을 닮았다는 바위아래에 석굴 법당이 있다.
▲ 석굴법당으로 가는길의 머리위에 "신통제일나한석굴"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계조암석굴은 신라 진덕여왕 6년(652년) 자장율사가 건립하였다는데, 계조암(繼祖庵)이라는 이름은 이 암자에서 수도하면 빨리 도를 깨우치게 될 뿐더러, 조사(祖師)라고 일컫는 큰스님들이 계속 배출되었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하며 실제로 동산, 지각, 봉정, 의상, 원효 등의 고승이 이곳에서 수도하였다고 한다.
▲ 석굴 법당.
신라 승려 자장이 창건한 계조암은 의상, 원효 등 조사의 칭호를 얻을 만한 승려가 계승해 수도한 곳으로 알려졌다. 전하는 이야기에는, 한 스님이 계조암에 들어가면 쉽게 도를 깨닫게 되는 이유를 알기 위해 암자에 들어갔는데, 잠이 들려고만 하면 밤낮없이 어디선가 목탁 소리가 들려와 잠을 이루지 못했다. 할 수 없이 수도에 전념하게 되어 득도를 하고, 어느 날 꿈속에 노승이 나타나 일러준 대로 맞은편 달마봉에 올라가 살펴보니, 계조암 지붕이 되는 큰 바위가 꼭 목탁처럼 생겼고 그 옆으로 흘러내린 산줄기가 목탁을 두드리는 방망이와 같이 생겼더라는 것이다.
▲ 계조암을 나와서.. 울산바위가 올려다 보이는 쉼터에서..
▲ 다시 한번 비너스바위를 30배줌으로 당겨본다. 참으로 자연의 신비로움이다.
▲ 계조굴.. 이라 새겨진 각자 바위를 보고 여기서부터 1km라는 울산바위로 향한다.
▲ 울산바위 안내판 뒤쪽이 2012년 이전에 있었던 울산바위길이다. 1년에 30만 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인기있는 설악산 울산바위 등산로는 급경사 지역에 철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노약자나 어린이들은 이용이 참으로 어려웠다. 그리고 겨울철에 눈사태 등으로 인해서 이용이 굉장히 어려웠기에 2012년에 새등산로를 만들게 되었다.
▲ 여기서부터 공포의 잔도형 철계단 시작이다..
▲ 2012년 이전의 루트 보다는 경사각도 줄었고 거리도 짧은것 같다.
▲ 울산바위 동봉정상에 도착.. 새바위 암봉에 클라이머들이 보인다. 울산바위 정상부에는 세곳의 전망대가 있다. 달마봉전망대. 울산바위 상부전망대. 울산바위 하부전망대가 있다.
▲ 먼저 달마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달마봉..
▲ 달마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권금성과 화채능선...
▲ 달마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설악산 주봉인 대청봉.. 중청봉.. 그리고 공룡능선.
▲ 울산바위 서봉전망대(상부)에서 서봉을 배경으로..
가장 흔한 울산바위 유래.. 옛날 조물주가 금강산의 경관을 빼어나게 빚으려고 전국의 잘 생긴 바위는 모두 금강산으로 모이도록 불렀는데, 경상도 울산에 있었던 큰 바위도 그 말을 듣고 금강산으로 길을 떠났으나 워낙 덩치가 크고 몸이 무거워 느림보 걸음걸이다 보니 설악산에 이르렀을 때.. 이미 금강산은 모두 다 만들어진 후라서 금강산에 가보지도 못하고 울산바위는 현재의 위치에 그대로 주저 앉았다는 얘기다. 또 다른 설로는.. 속초시오 고성군 사이에 길게 뻗어 있는 모양이 마치.. 울타리 같다고해서 "울산"이라고 불렀다는 울타리 설도 있고.. 바위 사이로 바람이 불어 소리가 날 때 "우는 산"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 나는 개인적으로 전신사진을 고집하는 편인데.. 서울에서 온듯한 60대 후반 남자에게 부탁 했더니 7판을 찍어주는데.. 그중에 반신 사진도 괜찮아 보인다..ㅎㅎ.
▲ 울산바위 서봉전망대(상부)에서 바라본 서봉.
▲ 미시령고개길 너머로 성인대가 보이고.. 좌측으로 상봉과 뒤쪽으로는 신선봉이다. 멀리로는 죽변산도 보인다.
▲ 동해쪽으로는 강원도 여행시 묵었던 고성군의 소노벨델피노가 보인다...
▲ 속초시내와 신라 화랑 영랑이 머물렀다는 "영랑호"와 속초 아바이 마을이 있는 "청초호"다.
▲ 울산바위 서봉전망대(하부)로 가는길..
▲ 울산바위 서봉전망대(하부)의 풍화혈..
▲ 울산바위 서봉전망대(하부). 좌측은 백두대간상의 황철봉.
▲ 울산바위 서봉전망대(하부)에서 올려다 본.. 상부전망대의 울산바위 동봉 정상이다.
울산바위는.. 2013년 3월 11일에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병풍처럼 우뚝 솟은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로서 모두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크고 작은 봉우리까지 고려하면 30여 개의 봉우리가 있다. 정상부에는 항아리 모양의 구멍 5개가 있다. 거대한 바위가 하나의 산을 이루고 있어 동양에서 가장 큰 돌산으로 알려져 있다.
▲ 울산바위 둘레는 약 4㎞에 이른다. 울산바위는 그 자체로도 명승적 가치를 지니지만 멀리서 바라보는 경치도 아주 훌륭한데, 특히 미시령 옛길에서 보는 경치가 웅장하다.
▲ 돌아가는길에 바라본 동봉정상의 상부전망대.
▲ 울산바위 풍경맛을 골고루 맛보고 하산이다.
▲ 2010년 10월의 옛길의 웅장한 모습이다.
▲ 2010년 10월의 옛길의 모습..
동굴의 병목구간에서 만난 외국인인데 한국말을 한국인보다 더 잘하는 외국인 아줌마이다...기어이 길을 내어주며 날보고 먼저 내려가라고 해서.. 땡큐~~하고.. 잠깐 쉬면서 울산바위 인상이 어떠냐고 물어보다가.. 아줌마 왈.. 외국인은 경치를 위주로 사진을 찍는데.. 한국인들은... 경치가 좀 좋다고 하면 증명을 하기위해서 사람위주로만 크게 찍느냐고 도로 묻는다.. ㅎㅎㅎ..
▲ 금강송 그늘에서 잠시 옛생각을 하며 숨을 고르고 천천히 하산이다.
▲ 올라올때 아껴두었던 전망대에 올라 본다.
▲ 전망대서 바라본 울산바위 서봉쪽..
▲ 전망대서 바라본 울산바위 동봉쪽..
▲ 다시 계조암으로 내려와서..
▲ 계조암약수에서 연거푸 두 국자를 원샷...
▲ 흔들바위. 매년 만우절이면 설악산 흔들바위가 산아래로 굴렀다는 얘기는 단골로 올라오는 메뉴다.
▲ 신흥사..
▲ 한국자를 단숨에 들여킨다..
▲ 극락보전.
▲ 조사전.
▲ 통일대불..
통일청동대불좌상은 우리 민족 최대의 염원인 통일을 기원하며 10년간의 조성 불사를 통해 1997년에 완성되었다. 석가모니 부처님을 형상화한 청동대불은 아파트 6층 높이에 1백8톤의 청동이 사용되었으며, 8면 좌대에는 통일을 기원하는 십육 나한상이 돋을새김으로 새겨져 있다. 한편, 점안식에서는 1992년 미얀마 정부가 기증한 부처님 진신사리 3과 와 다라니경, 칠보 등 성보도 함께 봉안되었다.
▲ 신흥사 일주문을 나서고..
▲ 설악산문.
▲ 양양군 낙산사 입구의 건어물에서 하산주..
▲ 낙산사가 있는 양양군 강현면에 신축중인 39층 오성급호텔.. 뒤쪽으로 불자들의 유명한 순례지인 낙산사 홍련암이 있다.
오랜만에 찾아온 울산바위.. 1억 년의 시간이 빚어낸 울산바위의 웅장함 앞에서, 자연이 만든 위대한 예술 작품을 온몸으로 느껴본 보석같은 하루길이었다.
첫댓글 잘 봐습니다.
5년전 무박으로
울산바위에서
비법정탕방로로
건너뛰고
동봉으로 고고
세미클라이밍도 하고 새롭네요.
멋집디다. 짱
16년만에 가보았는데 역시나 명품바위였다네..
댓글 고마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