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선도하는 오션윈도우 박삼 대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선도하는 오션윈도우 박삼 대표(오른쪽)
통계에 의하면 에너지의 3분의 1이 건축에서 소비되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우 2009년 기준으로 건축물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25%를 차지하고 미국은 45%, 영국은 41%를 차지한다고 한다.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절감을 위하여 창호를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은 국토교통부의 시책사업으로서 노후한 집의 정비, 단열, 방음, 태풍 대비 및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다.
특히 해운대신시가지는 23년이 넘어가면서 창문이 잘 열리지 않고 과거의 얇은 유리로 인해 겨울에춥고 여름에 더우며 태풍 때는 유리창의 파손 위험이 높아 많은 주민들이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나서고 있다.
2년 전에 본격적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나서 전국 300여 개의 LG 대리점중 작년, 금년 연속하여전국 1등을 차지한 <오션윈도우>의 박삼 대표를 만났다. 해운대소방서 근처의 사무실을 방문하니 일정판에 공휴일, 강우일을 제외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공사일정이 채워져 있고 직원들도 여기저기서 공사 내용을 체크 하는 전화를 받는데 바쁜 것 같다.
<기자> 먼저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전국 1등을 했다는데 축하드립니다. 해운대라이프의 광고효과가 컸던 것 아닌가요?
<박삼 대표> 그렇습니다. 2년 전에 시작할 때 해운대신시가지가 20년이 넘어 창호의 노후화가 심해신시가지를 중점 타겟으로 하고 해운대라이프에 거의 매회 광고를 실었고 한두 달 지나 문의가 많이들어왔습니다. 확실히 해운대신시가지에서는 많은 주민들이 정부의 그린리모델링 시책에 대한 이해도가 빠릅니다. 지속적인 광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박삼 대표> 울산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건설회사에 15년 근무하면서 자연스레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2016년 2월경 선배의 권유를 받고 당시에는 서울 경기 지역에서 활발한 편이었는데, 직접 공사현장을 다니며 이런 제도가 국민들에게 꼭 필요하고 하루만의 창호 교체, 정부 융자를 통한 목돈 부담 해결 등 사업의 매력을 확인하고 바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사업을 시작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박삼 대표> 사업이 활발해지기 시작하자 LG 공식대리점을 사칭한 유사업체들이 신시가지 아파트단지에 유인물을 보내고 문제있는 계약 내용으로 주민들을 현혹하자 본사에 사실을 알리고 그들을 만나 항의하고 철수하겠다는 다짐을 받아 지금은 인정받은 업체만이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와 같은 공식대리점은 LG본사의 철저한 교육을 받은 공사전문업체와 파트너가 되어 자재, 시공, 사후관리에서 완벽을 기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기자> 끝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박삼 대표> 많은 분들을 만나보면 창문 <샤시>에 대해 단순히 비 바람을 막아주는 정도로만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창문은 집 안과 밖을 차단하는 경계선으로서 쾌적하고 편안한 공
간을 만드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창문을 단지 가격만으로 선택하려는 모습을 볼 때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창문을 선택할 때는, 제품, 가격, 시공능력, 마감, AS능력을 검토해야 합니다. 특히 저희들은 단 하루만의 시공 경험과 노하우를 개발하고 해운대신시가지에서 1000세대의 시공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더욱 성실하게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해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 김영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