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날 주 남편의 겨울휴가를 이용하여 3박5일 동안 베트남의 하노이/ 닌빈/ 하롱베이 여행을 다녀왔다. 베트남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접함으로써 더 없이 즐겁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될 뜻깊은 여행이 되었다.
첫째, 베트남(Vietnam)과 수도 하노이(Hanoi) 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여행기간 중 전용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동안 현지가이드로부터 베트남(Vietnam)과 하노이(Hanoi)에 관한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은 것은 이번 여행의 큰 수확이요 즐거움이었다. 현지가이드의 상세한 차내 안내를 통하여 베트남과 수도 하노이의 역사, 지리, 기후, 경제, 문화, 종교, 교통수단, 전통음식과 의상, 생활방식, 국민성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이해를 하게 되었다.
하노이(Ha Noi, 河內)는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의 수도로, 홍강(紅江) 삼각주에 있다.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시로, 베트남 역대 왕조는 이 곳에 수도를 두었고, 프랑스도 1887년부터 1954년까지 식민지기간에 이 곳에 통킹 지방의 정청(政廳)을 두었다. 1945년부터는 베트남 민주공화국의 수도가 되었고, 1954년에서 1976년까지 북베트남의 수도였고, 1976년 통일 후에 베트남의 수도가 되었다. 하노이는 홍강의 오른쪽 편에 위치해 있고, 호찌민 시에서 1,760km 떨어져 있으며, 정치의 중심지이다.
하노이는 전형적인 북 베트남의 날씨를 가지고 있으며, 여름은 덮고 습하며, 겨울은 비교적 시원하고 건조하다. 11월에서 3월에 이르는 겨울철에는 비교적 건조하고, 봄에는 약간의 비를 동반한다. 하노이의 최저 기온은 6-7°C 정도이며, 겨울에도 한파가 없다. 여름은 38-40°C에 이르는 무더운 날씨가 된다.
이번 우리 여행팀이 방문한 하노이의 관광지는 바딘 광장(Ba Dihn Square), 호치민 묘(Ho Chi Mihn Mausoleum), 호치민 고거(故居), 한기둥 사원(One Pillar Pagoda), 문묘(文廟, The Temple of Literature), 전통극장의 수상 인형극, 호안끼엠 호수, 베트남 전통 음식점, 인력거 타기 등이었다.
첫댓글 와우 멋지십니다 미처 몰랐던 베트남 이야기 잘 감상했습니다.
여행은 이렇게 잘 몰랐던 곳을 알게 하는 묘미가 있습니다.
2008년 8월에 다녀오면서 여행기를 쓰리라 계획만 해두고 있는데 이리 멋진 글을 올려 주시니 저는 쓸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저 보다 먼저 다녀 오셨군요. 꽃나무님이 쓰시면 더욱 정감있게 쓸 수 있을 거예요. 기대합니다. ^&^
다정하고 행복한 두분 모습이 무지 부럽습니다~베트남은 나도 월남전때 약 4개월 있던 곳인데 가까운 시일내에 한번 갔다오고 싶네요 갑자기 3.25일 갔다가 2박 3일 하구 올까하네요
즐거운 여행 잘 보았습니다. 현지에 있는 것처럼 느낄수 있게 여행기를 상세히 잘 썼군요. 다른나라의 생활상을 본다는 것은 재미있지요.
오래전 호치민시와 하롱베이를 다시 보게되니 감회가 새롭네요. 지난 시간을 다시 되돌리는 순간이 되어 기쁘네요.
여행기 즐겁게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작년에 호미곶 등물관에 갔었읍니다. 그 때 이문희 선생님을 알았더라면 찾아 뵈었을 텐데조금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