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름다운 5060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깔끔하게 쌈빡하게
몸부림 추천 0 조회 361 24.04.09 20:49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4.09 21:12

    첫댓글 소풍 ㅡ
    영화 봤습니다
    저도 ~그닥 기분은 안좋았지만...
    우리들의 현실적인 이야기인지라....
    담담히 받아들었답니다
    사는 날 까지 즐거이 건강하게 살다 가자고......

  • 작성자 24.04.09 22:17

    어느날
    소리소문없이 콱 죽어버려야 할낀데 그죠?

    스위스까지 가는길이 너무 멀어요
    진단서 돈 보다도 아파서 혼자 못가면 동행자가 가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동행자가 돌아오면 자살방조죄로 실형을 살아야 한데요
    벌금형이 안떨어진데요

  • 24.04.09 21:40

    생로병사는 자연의 법칙이라 누구나 언젠가는 가게 되어있는데
    고생을 하다 죽느냐 쌈박하게 죽느냐 그것이 문제지요.

  • 작성자 24.04.09 22:18

    마~ 그런거 생각말고 지금처럼 열심히
    봉사하면서 사세요

  • 24.04.09 22:00

    아직 못봤네요
    울동네에선 상영을 안해서리~
    느낌적으로 뻔하지만 차분히 보자했는데..

    갑자기
    '델마와 루이스'가 생각났어요
    소풍속 그녀들의
    몇십년쯤 젊은 날도 생각나고..

  • 작성자 24.04.09 22:20

    저도 집에서 공짜로 봤어요
    제가 kt슈퍼백 가입돼있는데
    우짠일로 신상을 보여주더군요

    극장까지 가지마시고 그냥 담에 넷플이나
    테레비에서 보여주면 보세요
    극장가서 돈주고 보면 허무할거 같아요^^

  • 24.04.09 22:07

    마지막 선택이라는 소설
    아들 딸 시집 장가보내고
    남은건 집한채에 현금조금 노령연금뿐
    아들이 사업한다고 집담보대출 해달라는데
    딸도 유치원해보겠다고
    저거 전세집 빼고
    엄마집 들어와 살거라는 통보
    남편의 병
    진짜 답이 없대요
    어떤선택을 해야할지
    늙고 병드는데
    자식까지 기대면ㅠ.ㅠ

  • 작성자 24.04.09 22:23

    스토리가 비슷하네요

    옛날 은행이자랑 연금이랑 비슷하다고
    일시불 선택한 선배들 자식들에게 싹다 뜯기고
    진짜 거지꼴로 살다가 갔어요

    자식이 보물이자 왠쑤덩어리입니다

    부모도 모질어져야 합니다
    그게 쉽진 않겠지만

  • 24.04.09 22:23

    보지 못했는데,
    슬픈 내용의 영화네요.
    저도 가끔 저의 끝날을 상상해보기도 해보는데...

  • 작성자 24.04.09 22:25

    웃으면서 가는 사람있을까요?
    더 살고싶고 미지의 세계가 두렵고
    이별이 서럽고 몸은 덧없이 아프고
    그렇겠지요

    그냥 잊고 신나게 사는게 최곱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4.04.10 08:12

    외할머니께서는 정말 복많이 받으셨네요

    저는 60살 넘으면 정말 편안하게 살다가
    어느날 갈줄 알았어요
    진짜 파도는 60살부터 오더군요
    교만하게 살다가
    나름 인생 데꼬바꼬 많이 넘었습니다

    어떻게 늙어서 어떻게 죽든 가진것에 만족하고
    통증없이 살고싶습니다
    가슴아픈 이야기도 한번씩은 보면 가슴이 가라앉아서 좋은것 같습니다^^

  • 24.04.10 02:05

    노년의 친구들이 못다 했던 젊은 시절의 회한 같은 거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나이가 든 우리들의 숨기고 싶은 생각이기도 합니다.

  • 작성자 24.04.10 08:14

    요즘 친구분들 때문에 마음이 많이 가라앉는거 같아요 힘내세요 그런 친구들이 곁에 있다는것도 복입니다^^

  • 24.04.10 04:37

    부디 자다 가게 해 주세요!
    누구나 가지고 있는 소원일 겁니다.
    시나브로 노인의 대열에 들어서고 보니 한편으로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싶기는 한데 잠자듯이 조용히 간다면 스스로를 위해 자식들을 위해 더 이상 바랄 일이 없겠지 싶은 생각이 가끔 듭니다. ^^~

  • 작성자 24.04.10 08:17

    며칠전 너무너무 아파서 스위스로 가서 안락사를 희망하지만 동행자가 돌아와서 형사처벌을 받아야 하니 가지도 못하고 울부짖는 한남자를 보니 많이 두려웠어요
    지금 행복함을 감사하면서 살아야지요
    미래는 우리의 영역이 아니잖아요^^

  • 24.04.10 06:01

    저는 영화 잘 안 봅니다.
    제가 보는 영화는 리틀포레스트, 내마음의 풍금...
    같은 서정성 짙은 영화거든요.
    슬프거나 폭력이 등장하는 영화는
    이제 안 보려고 합니다.
    제 심약한 마음이 자극받는 게 싫어서요.ㅎ

    생의 마지막을 자주 생각하곤 합니다.
    건강검진 받을때마다 그런 생각하고요.
    그러나 모든 것은 내가 믿는 신앙대로
    될거라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소풍. 영화 내용이 넘 슬프네요.ㅠ

  • 작성자 24.04.10 08:19

    신앙이 있으시군요
    누가 저보고 그러더군요
    대통령 빽만 있어도 거침이 없는데
    하나님의 빽이 생기는데 왜 교회에 안 나가느냐구요 저는 가급적이면 내마음이 가는대로 살고자 합니다^^

  • 24.04.10 08:09

    영화를 보지 않았지만 줄거리만 보아도 가슴이 찡하고
    눈물이 고이네요
    우리의 현실이 그렇습니다
    지금은 운동한다시고 빠르게 움직이고 가끔 큰소리도 치지만
    우리의 속은 그다지 편치만은 않지요
    70~80 자식다 컷다고 자랑도 하지만 결국 속은 썩어 문들어지는 부분이 상당있습니다
    손주가 귀엽고 이쁘지요
    하지만 손주가 커갈수록 우리는 벼랑끝이 보이기 때문에 유쾌하지만은 않습니다
    부지런히 운동하고 즐겁게 다녀야 하는데 실상 그걸로 우리의 보상은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아직은 일거리가 있으니 힘차게 출발해 봅니다

  • 작성자 24.04.10 08:22

    짧은 댓글속에 너무 많은 우리 인생이 포함되어 있네요

    손주가 커갈수록 우리의 벼랑끝이 보인다!!

    애들은 금방 중딩 고딩이 될건데 그때
    나는 어디쯤 가고 있을까? 생각해본적있습니다

    그래도 재미나게 오늘을 삽시다^^

  • 24.04.10 12:30

    예전에는 관심밖이었는데
    이젠 저도 늙어가는지 영화이야기가 공감이 되네요
    슬퍼요 ㅠㅜ

  • 작성자 24.04.10 12:56

    ㅋㅋ 인생이란게 한편의 슬픈 드라마 아니겠어요
    그냥 잊고 순간순간 재미나게 삽시다
    저는 지금 동거할매랑 하천걷고 있어요
    꽃은 다 졌지만 길은 아름답네요
    유쾌한 하루보내세요^^

  • 24.04.11 13:21

    슬프고 우울할거 같아서
    안본 영화였어요.
    댓글이 답글이되었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