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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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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의리를 지킨 희망
시골바다 추천 1 조회 272 24.04.09 22:54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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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4.09 23:25

    첫댓글 시골바다님 글 읽으몬서 친정엄니가 전해 주시든 말슴
    막내 외둥이 내 남동생 놓을 대 이야기라 몬서예
    산모엄니 애기 낳으러 이슬이 비치는 친척 아벗님!
    돌아 가셨다고 기별 집안의 어르신 가시 날이니
    가 봐야 하신다는 친정 아부지

    친정어머니 애기 순산하게 못 가시고 하셔두
    아버지께서는 기필코 엄니를 두고서 초상집으로 고고~~~
    엄니 혼자서 남동생을 낳으셨다네예
    초상 치루시고 아부지는 냇가에서 목욕재게 하시고
    집안으로 들어 오셨다네예

    60년도 넘은 그 시대는 산모 사망도 흔한 일이였다는데예
    시상에나~~ 산 사람 산모가 돌아가신 종중의 어르신이
    더 존중해야 할 일이였나 봅니더
    시골바다님 글 읽다가 하늘소풍가신 친정어머니
    생각이 많이나느 시간 임당~~~




























    ``

  • 작성자 24.04.10 21:11

    친정 아버지~
    아마도 꼭 가야 할 미음이 크셨나 봅니다
    못가게 하시는어머니
    그런 경우 안 가시는게 좋습니다
    일기장을 뒤적이다가
    그해 4월의 글을 보며 올려놓았네요
    감사드려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십시오~

  • 24.04.10 02:10

    논픽션으로 쓰신 다기에 걱정도 되기도 하지만 온라인 공간이니 조금은 걱정이 덜 됩니다.
    좋은 글 기대 합니다.

  • 작성자 24.04.10 21:13

    일기장에서 꺼낸 글이지요
    감사드려요
    일교차가 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 24.04.10 16:42

    긴박했던 20년전의 당시 상황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 작성자 24.04.10 21:17

    그 시절엔 정말 힘들었지요
    식사는 물론이고 잠도 제대로 못잤었으니까요
    어떻게 빠져 나왔는지 지금 생각 해도 대견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비온뒤님
    조석으론 아직 춥네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 24.04.10 19:30

    어머 정말 가슴이 울컥합니다 초반부터 이렇게
    울리시다니 좋은 글 진솔한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4.10 21:30

    20년전 일이네요
    돈이 없어 형님.누나. 동생에게 빌려
    직원들 월급 주던 생각이 아직도 나네요
    그 힘들었던 4월
    하지만 그 어려운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고운 댓글 감사드려요
    조석으로 일교차가 큽니다
    요즘 코로나 독감이 유행이라네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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