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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은 한 카페에서 퍼온 글입니다.
재중국 한국인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글일 거 같아 퍼왔습니다.
생활하시는데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저희 위너스볼링센터는 말레이시아 페락주 따이핑 시중심의 플라자퍼밴다란 빌딩에 위치해
있습니다. 본 빌딩은 1층이 청과물시장, 2층은 말레이 푸드코트와 화인 푸드코트,
3층은 일상용품 및 잡화등 쇼핑몰, 4층은 전부 주차장, 5층은 저희가 임대를 내준
비디오 게임장과 주차장이고요... 마지막으로 6층은 절반이 虛?볼링센터고 나머지는 주차장입니다.
저는 아침겸 점심식사를 2층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주로 해결하는데... 말레이계에는 거의 가지않고,
화인계 식당을 가는 편입니다. 중국생활 10년이 중국음식에 길을 들여놓은 결과이기도 하지만...
말레이 음식은 메뉴가 너무 한정적이라... 한 삼개월 먹다보니 더 이상 먹어볼게 없고 좀 질려서
지금은 아예 중국계만 출입하게 된 거죠.
비단 메뉴말고 중국식당을 찾는 한가지 이유를 더 대라고 하면,
그들 식당화인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고있자면 뭔가 모를 힘이 전해져서 저까지도 활력이
솟기때문입니다. 식당화인들은 대개가 100개가 넘는 푸드코트중의 한 식당을 가족단위로
운영하는데 한 식당에 약 4명 이상의 가족이 붙어서 일을 하더군요.
부부가 주방에서 주문메뉴를 만들어내면 자식들 혹은 노인들이 홀서빙을 하는 식입니다.
생각해보세요? 가족들이 한데 모여 조잘조잘되며 식당일을 함께 하는 모습을...
왠지 활력이 느껴지지 않으세요? 이들은 바쁠때는 뛰어다니다시피 움직이는데
애들이나 노인이나 어찌 그리도 열심히 일하는지,,, 참 보기가 좋습니다.
더군다나 걱정거리가 하나도 없는 사람처럼 얼굴에 웃음을 띄고 서빙을 보니...
저까지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면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거죠.
근데 혼자가서 점심을 먹으면 얼마 정도 드는지 아세요?
주음식 하나 시키고.. 반찬으로 야채 볶은 거 하나 시키고.. 음료수 하나 시키면
약 5링깃 그러니까 한화 1,400원 정도 나오거든요. 그러나 현지인들은
한명 한끼 평균 3.2링깃(=한화 900원) 정도로 계산하면 대충 비슷합니다.
이곳 푸드코트의 한개 식당 평균손님이 하루 100명이라니까
이들 식당화인 1가족의 하루 매출액은 약 9만원정도 되는 셈이고...
임대료/식원료/전기세등을 제외한 순익은 5만원을 넘지 못할 겁니다.
그렇다면 5명 가족이 한개의 식당을 자영한다고 할 때,
한명당 1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거고.. 하루 1만원이면 말레이시아 하루평균 임금을
아주 조금 넘는 수준입니다.
임대보증금과 인테리어등 초기투자가 들어간 사업치고 너무 수익이 한심하지요?
그저 평균 샐러리맨의 월급 보다 조금 더 받아가는 꼴이니까요...
사실, 한국에서도 식당같은 자영업을 하면 전가족이 일해서
가장 한사람 월급벌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액면금액의 많고 적음 차이일뿐,
내용적으로는 한국이나 말레이시아 공히 자영업이 그렇게 수지많는 장사는
아니라는 점에서 마찬가지라는 결론입니다.
근데도... 이들 식당가족은 끊임없이 서로 조잘대며 활력적으로 일을 합니다.
아주 식당비즈니스에 만족하는 사람들 처럼 말입니다.
저는 이들의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왠지 모를 활력을 전달받곤 하죠.
그저 몸수고롭게 해가며 월급수준밖에 못버는 건데도 충분히 만족하다는 듯
즐겁게 일하는 모습속에서 내일을 향한 노력이 엿보여서 그런 건 아닐까요?
제가 주저리 주저리 이들 식당가족들 얘기를 쓰는 것은
단지 그들의 소박하면서도 안분지족하는 생활을 찬미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저는 원래 안분지족이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질 않는 사람에 속하거든요.
제가 여기서 정작 따지고 싶은 부분은 한국사람이 후진국에 진출했을때의
절대적 화폐가치와 상대적 화폐가치 사이의 막대한 차이에 대한 것입니다.
이제 부터가 중요한 내용이니까... 찬찬히 읽어 보세요.^^
한국의 일가족 4명이 중국이나 말레이시아같은 후진국으로 이주해 갔다고 가정합시다.
저는 중국의 사례를 드는게 편하니까.. 그게 중국이었다고 치자고요.
먼저 그들은 한화와 인민폐간의 환율에 신경을 쓸 겁니다.
그것도 가장 많이 쓰는 화폐단위인 RMB 10위안에 상당하는 한화는
1,300원이다는 걸 알게되겠죠. 어느날 일가족 4명이 중국식당을 갔는데
푸짐하고 먹고나서 계산을 하니까.. 100위안이 나온 겁니다.
그럼 가장은 속으로 100위안이면 한화로 1만 3천원이니까...
"와~~ 중국좋네. 4인 가족이 한끼 뽀지게 먹었는데도 겨우 만원 쪼금 넘쟎아. 이거~"
이러면서 중국에 오길 잘 했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저는 우선 이같은 환율에 근거한 계산법은 편의상 절대적 화폐가치라고 하겠습니다.
반면, 만일 똑같은 상황속에서 중국인 4인가족이 100위안을 한끼 식대로
지불하게 된다면 그들이 과연 한국가족과 같이 싸다는 생각을 할 까요?
중국인 가장은 식대를 지불하면서, "오늘은 니 생일이니까... 여기서 먹은거고
다음부터는 이렇게 비싼데 가자고 그러면 안돼"라며 철없는 아들을 타이를지도 모릅니다.
이같이 똑 같은 물가를 바라보는 시각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얼까요?
바로 상대적 화폐가치가 따로 있기 때문입니다.
즉, 절대적 화폐가치란 단순히 환율에 따라 표기되는 금액인데 반해
상대적 화폐가치란 소속 사회의 생활수준에 따른 사고방식이
반영된 개념이라고 정의 할 수 있습니다.
자~~ 여기까지가 제 나름대로 정의하는 인민폐의 절대적 화폐가치와 상대적 화폐가치에 관한
개념정의였고요... 그렇다면, 인민폐 10위안의 상대적 화폐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제 중국생활 경험에 따르면 인민폐 10위안의 환율에 따른 절대적 화폐가치는 1,300원에 불과하지만,
상대적 화폐가치는 4,000원정도는 충분히 되는 것같습니다.
상기의 예와 같이 한국가족이 한끼식사로 100위안을 지불했다면...
환율상으로 볼때 1만 3천원이 되지만, 상대적 화폐가치는 4만원정도 되는 셈이죠.
실제로 한국에서 4인 1가족이 좀 괞챦게 식사를 할 경우 4만원은 쉽게 나오쟎아요.
우리가 후진사회에 진출하여 장기체류생활에 돌입했을 때,
그저 잘 먹고 잘 살겠다는 생각만 하는 것은 아닐겁니다.
후진사회에서 고생하는 대신 싼 물가를 활용해서 재테크를 해야겠다는
나름대로의 목표를 가지고 있지않냐는 거죠.
그렇다면... 인민폐의 가치를 환율에 따라 계산하는 절대적 화폐가치에 입각한
물가인식에는 크나 큰 오류가 있습니다. 즉, 환율에 따라 계산해보고...
한국보다 싸다는 사고방식을 갖게 된다면... 상대적으로 싼 후진사회의 물가를
제대로 활용할 수 없게 된다는 뜻입니다. 한국에서 사는 만큼 쓴다면이야
잘 먹고 잘 살 수야 있겠지만, 재테크라는 중국진출 소기의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테니까요.
여기서 북야의 제안 한가지!!
이제 환율에 따른 절대적 화폐가치에 따라 소비수준을 판단하는
사고방식은 될 수 있는 한 빨리 버리십시요!!
오래살다보면... 자연스럽게 화폐의 상대적 가치개념을 갖게 되겠지만,
재테크를 향한 목표를 위한다면 빠를 수록 좋습니다.
이제부터 인민폐 10위안은 한국돈 4,000원입니다.
한달에 10,000위안 쓰는 가족은 4백만원을 쓰는 겁니다.
실제로 한달에 순지출이 10,000위안이면 한국에서 4백만원 쓰는 것처럼
살 수 있쟎아요. 근데... 그렇게 써서는 중국진출 소기의 재테크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워집니다.
생각을 해보세요!! 중국인 가족이 한달에 10,000위안 쓴다면... 그건 최상류층입니다.
그들이 한달에 10,000위안을 쓸 수 있다는 건.. 가계소득이 최소한 20,000위안이
넘는다는 뜻과 같습니다. 실제로 중국인 상류층의 저축률은 50%를 웃도니까요.
근데... 우리는 한국에 있을 때, 최상류층도 아니었으면서 중국에 와서는
중국의 최상류층이 사는 것만큼은 해놓고 살아야 한다고 철석같이 믿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막말로 말해서... 한달에 10,000위안 벌기위해서
발바닥이 땀나는 가족도 너무 쉽게 그돈 전부를 생활비로 쓰더라는 말입니다.
그렇게 살다가는 중국인 상류층 사는 모양새를 따라 갈 수는 있겠지만
결국 중국인 하류층 보다도 남는게 없습니다. 중국인 하류층은
가계소득이 1,000위안 이라면 적어도 500위안은 저축하쟎아요.
무릇 어느 사회나 그 사회에 따른 상대적 물가가치가 있게 마련입니다.
저는 만일 선진국 사회에 진출했다면... 지출을 줄이려는 소극적 사고방식 보다
수입을 늘리려는 적극적 사고방식이 옳다고 봅니다.
선진사회는 지출을 아무리 줄이려고해도 한계가 있는데 반해..
벌어들이는 화폐가치가 크므로 수입을 늘리는 게 오히려 더 쉬울 수 있으니까요.
반면에 후진사회라면 수입을 늘린다는 적극적 사고방식도 좋지만,
지출을 줄인다는 소극적 사고방식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선진국과는 반대로 지출을 줄일 여지가 충분히 많은 대신
벌어들이는 화폐가치가 작으므로 수입을 늘린다는게 결코 쉽지 않기때문입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중국에서 상대하는 중국인 고객들은 그들의 소득범위안에서
소비할 수 밖에 없는데, 그런 저소득 사회에서 그들의 주머니 돈을 우려낸다는게
그렇게 쉽겠냐는 말입니다. 그들이야말로 100위안을 한화 40,000원 가치로
쓰는 사람들이지 않습니까... 4인 가족이 배터지게 저녁먹고나서
100위안 내면서 엄청시리 破費(포비 : 포훼이 = 낭비)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화폐가치기준을 가진 사람들의 돈을 벌기가 어디
한국에서 처럼 한가족 식사비로 40,000원 내고도 아꼇다고 생각하는
한국사람 돈 벌기만큼이나 쉽겠냐고요?
결론은 중국이란 나라는 어렵게 벌 수 밖에 없는 사회이니 만큼
지출도 어렵게 해야지, 소기의 중국진출 재테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야그입니다.
그럴려면.. 환율에 따른 절대적 화폐가치 계산 방식을 되도록 빨리 버리고,
10위안은 4,000원이라는 상대적 화폐가치개념을 생활 속에서 실행하는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니넘 북야는 어떠냐고요?
가만있자... 제가 말레이시아에 들어온지 이제 반년밖에 안돼서 물가소비개념이
좀 부족하기는 합니다만, 한달에 약 말레이시아 돈 RM4,000링깃 정도 씁니다.
혼자서 쓰는 것 치고는 좀 많은 것같은데 소비 내역을 보면...
1. 집세 : RM 600링깃 = 인민폐 1,300위안 => 한화 168,000원
2. 전화세 : RM 400링깃 = 인민폐 860위안 => 한화 112,000원
3. 차량유지비 : RM 500링깃 = 인민폐 1,080위안 => 한화 140,000원
(기름값은 한국의 3분의 1수준)
4. 식사비 : RM 600링깃 = 인민폐 1,300위안 => 한화 168,000원
5. 담배값 : RM 450링깃 = 인민폐 위안 970위안 => 한화 126,000원
(담배값 한국보다 비쌉니다. 게다가 저는 꼴초^^)
6. 전기세/에스트로 시청료 : RM 150링깃 = 인민폐 320위안 => 한화 42,000원
7. 기타 유흥(?) 및 잡비 : RM 1,300링깃 = 인민폐 2,400위안 => 한화 312,000원
가만있자.. 그럼 총합이 RM 4,000 링깃,
그러니까 곱하기 환율 280해서 한화로 따지면 1,120,000원 쓰는 거네요.
근데 이건 그저 환율에 따른 절대적 화폐가치로 볼 때 그런거고...
상대적 화폐가치로 따져 보면... 햐~~ 제가 말레이시아 진출 반년밖에 안돼서
개념이 좀 부족한긴 한데... RM10링깃은 한화로 약 7,000원돈은 되지않겠어요?
꺄~ 악~ 그럼 제가 2백 8십만원을 쓰고 있다는 상대적 화폐가치 계산이 나오네요.
남말할게 아니라... 저 부터 말레이시아 링깃의 상대적 화폐가치 개념을
소비생활에 적용해야 겠네요. 이제 부터는 저도 10링깃을 2,800원이 아닌 7,000원이라고
생각하면서 돈을 쓰겠습니다. 밥한끼 10링깃 어치 먹고도 2,800원이니까 싸다고 생각할게 아니라
7,000원 어치 먹었다고 생각하면서 행복해 하겠습니다.
마일드세븐 담배 7링깃짜리 사피면서 1,960원이 짜리 핀다고 생각할게 아니라
4,900원짜리니까 담배를 끊어야 겠다고 다짐해야 겠습니다. 그게 될려나???????
유흥비 1,000링깃... 와우~~ 이건 7십만원이네요? 요짓만 안해도 돈 많이 버는 거네..
좀 어렵겠지만.^^
이렇게 계산하고 나니까... 오늘 점심을 먹은 푸드코트의 식당화인가족들이
어째서 그렇게 즐겁게 일하는지 알 것도 같습니다.
그들은 하루에 한명당 10,000원을 버는게 25,000원을 버는 마음으로
장사를 하는거고... 한가족 5명의 소득을 합하면 한화 125,000원정도에
해당하는 수입을 올린 셈이니 한달 가계소득이 380만원은 족히 넘으니까
반은 쓰고 반은 저축할 수 있는 거죠. 그럼 한국에서의 생활로 쳤을때 한달에 190만원을
저축할 수 있는데 이정도면 즐거울만 하지요. 한국에서도 소형식당 하나 해서
가족들 잘 먹고 잘살면서 한달에 190만원 저금할 수 있으면 행복한 미래를 계획할 수 있쟎아요?
결국 선진국보다 후진국의 행복지수가 오히려 더 높게 나오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던 겁니다. 우리는 중국이든 말레이시아든 한국보다 후진국사회에서 살고 있습니다.
후진국일 수록 절대적 화폐가치가 아니라 상대적 화폐가치로 따져가며
소비생활에 임한다면... 의외로 쉽게 행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혼자 한끼식사로 100위안짜리 먹고나서 만삼천원이니까 그저 싸다고 생각할게 아니라
이왕이면 혼자서 사만원어치 먹었으니 "이정도면 나도 만족한 소비생활을 즐기는 부자야~"
라고 생각할 수 있는 사고방식의 전환이 후진국 생활을 보다 행복하게 변화시킬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아무튼 저는 이제부터 인민폐 10위안은 1,300원이 아니라 4,000원이라고 여길 것이며..
말레이시아 돈 10링깃은 2,800원이 아니라 7,000원이라고 계산해서
재테크는 물론 행복지수까지도 끌어 올려 볼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1월 23일 말레이시아 따이핑에서...
북야 올림
<출처:[중국창업]비즈인차이나-네이버카페 북야님 글>
첫댓글 어느정도 동의하시만, 그렇게 살수 없는 경우의 수가 생깁니다. 가족들이 모두 있을 경우에 아이들에게 들어가는 품목이나 교육비, 중요의식주와 관련된것들은 중국현지인들의 눈높이에 절대 맞출수가 없습니다. 분유, 이유식, 장난감, 침구, 생수, 쌀, 채소 및 반찬류, 세제, 학원비, 교육비 등은 한국보다 비싼 물품을 구매해야거나 그만한 비용을 지불해야만 합니다. 그게 바로 보험이라는 생각입니다. 화폐상대가치만 따지다가 병원비로 날리는것 보다 미리 예방하는 차원인 경우입니다. 가족이 아니라 혼자 들어와 있다면 윗 글처럼 가능합니다. 저 총각때는 한달에 1,500위안으로도 생활할 수 있었지요.
1위엔이 별거 아니라고 택시기사에게 팁으로 줘버리는 중국초년병때와는 다릅니다. 50전도 칼같이 받아냅니다. 우리돈 2~3천원이라고 생각하면 덜덜 떨리죠. 그런데 푼돈에 벌벌떨다가 유흥비나 술값에 펑펑 써버리는 경우를 왕왕봅니다. 그게 낭비죠. 생활하면서 들어가는 화폐상대가치는 내 삶의 생활만족과 함께 가는것이기 때문에 4인가족이 백위엔짜리 저녁식사에 만족했다면 바로 행복이 되는겁니다. 아니 이백위엔이라도 좋지요. 아이들과 아내와 함께 돈걱정에 벌벌 떨면서 저녁식사를 하고싶지는 않네요. 반대입장이라기 보다는 다른 시각의 댓글이라고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북야님이라는 분의 말씀도 맞고, 프라하님의 말씀도 맞네요.^^; 결혼해서 아기가 생기니까 아기에게 들어가는 것들은 중국제를 쓰기가 겁이 나더라고요. 가짜계란까지도 나오는 중국이니 말입니다. 그만큼 제품의 품질, 환경에는 신경을 안 쓰는 중국제품때문이겠죠. 그래도 시장에서 파는 식자재는 엄청 싸니까 이왕이면 외식을 줄이는게 북야님 말씀처럼 제테크를 하는 방법이 아닐까하고 생각해봅니다.
흠..좋은글을 퍼오셧네요 ^:^ 퍼오신분도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죽여주는 경제개념 이군요. 맞는 얘기입니다. 많은 한국인들(본인을 포한한)이 한국에서 쓰던 그대로 중국에서도 지출하고 있는 실정이죠. 그러다보니 중국인들은 한국인들 돈 많다고 생각하는건 당연지사... 그러다보니 한국인들을 돈으로 보고 모든 것을 바가지 씌우고, 물가는 점점 올라가서 지들도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까지 온 것도 사실이죠. 솔직히 한국인들이 중국에서 중국사람들처럼 소비생활 하기는 어렵습니다. 위에서 말씀하셨지만 가족들이 있고 특히나 아이들이 있을 때는 말이죠. 단 위 글을 쓰신 분의 의도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물론 그렇게 하는게 맞는 것 같구요. 암튼 절약하며 살아야 미래를 보장 받겠죠.^^.
한결같이 좋은글 잘 보았다 ㅋㅋㅋㅋ. 중국생활에도 아켜쓰는 문화가 만들어져야 하는데.
북야님의 글을 이 곳에서도 뵙게되니 반갑네요. 예전에 보면서 공감했던 글입니다. 다만 프라하나 먼빗님처럼 아이들에게는 여기 형편에 맞춰 살기는 좀 어렵지 않나 십네요. 그러나 기본적인 요지는 다들 아시겠죠. 절약하면 살자는 얘기... *^^*
제가 아직 혼자라 가족단위의 가장의 입장에서라기 보다 저의 눈높이에 맞춘것이라서 인지 동감되는 부분이 있어서 퍼온 글입니다. 기본적인 개념은 절약하며 살자는 취지입니다. ^^
글이 길고 그래서 누군가 했더니 역시 북야님의 글을 퍼왔군요... 하여간 재미있는 분이십니다...
잘 지내시는 지요!! 올만에 글(댓글, 모든 글을 포함하여) 보니 반갑습니다. 청도 오심 꼭 들려주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