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뉴스 대부분이 국회에서의 여야대치상황이고 가끔 파리올림틱 메달 경쟁이 섞입니다.
밑도 끝도 없는 탄핵 운운을 지켜보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들의 이야기는 괜히 힘을 복돋우는 것과는 아주 다릅니다.
여러 방송사 진행자들의 태도 역시 뭔가 뒤가 좀 구린 것 같기도 합니다.
왜 그럴까요?
무엇 때문에 그렇게 무리해서 일을 그르칠까요?
아마도 욕심 때문일 겁니다.
대중의 주목을 받고 싶다거나 돈을 많이 벌겠다는 욕심 때문이 아닐까요?
참으로 가엾습니다.
"마음이 아플 만큼 안되고 처연하다."는 뜻을 지닌 낱말은 '가엾다'입니다.
이는 '가엽다'로 써도 됩니다.
한꺼번에 부모와 형제를 모두 잃은 그 애가 가엾어 보인다, 소년 가장이 된 그 애가 보기에 너무 가엾었다.
그는 세상에 의지할 곳 없는 가여운 존재이다,
견딜 수 없이 그녀가 가엽게 여겨져 자신도 모르게 화가 풀려 버리는 것이었다
처럼 쓸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갑니다.
큰 명에도 지녀보지 못했고, 돈을 많이 가져 보지 못해서, 그게 얼마나 좋은지는 모르지만,
행복한 삶을 위해서 명에가 꼭 필요하고 돈이 꼭 많아야 하는 것은 아닐 텐데...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부른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을 보면
참으로 가엽지 않나요?
고맙습니다.
-우리말123^*^드림